(밀라노=뉴스1) 강태우 기자 =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첫 해외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택했다.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Salone del Mobile.Milano)' 개막 전날(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를 참관했다.올해로 62회를 맞은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기간(16~21일) 중 열리며 180여 개국·3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23
LS에코에너지(229640)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에 3년간 3051만 달러(약 426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앞서 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 달러(약 18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를 추진해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많은 편이다. LS에코에너지는 그동안 덴마크에 1000㎞ 이상의 케이블을 공급했다.LS에코에너지는 모회사인 LS전선(104230)과 함께 지난 8년간 에네르기넷에 장기 공급계약을 맺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구역(성수4지구)이 설계사 선정을 위한 현상공모를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오는 5월 설계안을 접수하고, 6월 조합원 대상 디자인 발표를 거쳐, 7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장 역량 높은 설계회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성수4지구는 지난 2월 전자투표를 통해 조합원들이 77층 초고층을 선호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조합 측은 "정형화된 성냥갑 형태에서 벗어나 한강변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구현하고 초고층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유수 도시의 랜드마크 설계 경험이 있는 해외 설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총 9조원을 신규 공급한다.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사업장'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중기부·국토부·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가량 확대하고, 비(非)주택사업장에 대해서도 4조원의 PF보증을 도입하는 등 총 9조원을 신규로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부동산 PF 안정화를 위해 총 25조원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또 사업성은 있지만 일시
현대자동차(005380)가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장재훈 사장은 2027년까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현대차를 계속 이끌게 됐다.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재훈 사장 등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심달훈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또
KCC(002380)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KCC 반딧불 하우스가 200가구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다.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KCC는 서초구와 손잡고 지난해까지 6년간 누적 212 가구를 선정해 곰팡이 핀 벽, 창호, 화장실, 위험한 구조물 등을 수리했다.매년 서초구 사회취약계층 중 주거 환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14일 타워피엠씨와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 플랫폼이다.앞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 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했다.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했으며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 래미안 원베일리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이다.이날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대우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이다.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까지 맡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는 주차관제 서비스 이용 누적 건수 3500만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아파트너는 3.3㎡당 1억원 이상의 다수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에서 사용되고 있다.전국 3300여 단지 및 270만 세대가 사용 중인 아파트너는 아파트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반포 자이'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트리마제' 등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와 '잠실 시그니엘 레지던스' '해운대 엘시티' 등 고급 주상 복합 단지에서도 아파트너를 사용한다.뿐만 아니라 '송파 헬리오시티' '고덕 그라시움' 등 국내 대규모 세대 수 상위 25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동신대학교와 전문건설사업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건설현장의 안정적 인력수급 및 우수 외국인 전문건설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과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은 내국인력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부진으로 인한 건설업 인력난 해소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상호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은 "건설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과 전문
한화오션(042660)은 드론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흘수란 배가 물 위에 떠 있을 때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의 깊이다. 선박의 적재 화물에 따라 흘수가 깊어지면 침몰 위험성이 높아진다. 정확한 흘수 확인은 안전과 직결된다.한화오션의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하고 AI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을 계측한다. 기존 3∼4명이 보트를 타고 계측한 것과 비교해 인력 투입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한화오션은 상반기에 인증을 받고 실제 선박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기업 해외건설 수주 패턴이 수십 년 동안 변화가 없다고 꼬집었다. 앞으로 세계적인 인구 증가를 고려해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등을 발굴·수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박상우 장관은 “40~50년 동안 국력을 향상했는데 우리는 과거의 (수주)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유엔 인구 증가 추계를 보면 2050년 (세계 인구가) 100억명 정도가 된다는데, 광주광역시 인구가 140만명”이라며 “일주일에 광주광역시가 하
대방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유럽여자 골프투어 대회 ‘사우디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자사 골프단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인 이소미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의 김민선7이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이 대회는 사우디 리야드GC(파72)에서 이달 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유럽 여자프로골프투어(LET)다.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며, 총상금은 500만 달러(약 66억6000만원)다. 이소미·김민선7에 동계 훈련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는 게 대방건설 설명이다.
올해 수출 회복세로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제조·건설업의 고용지표는 울상이다. 제조업의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두 달 연속 1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건설업의 40대 고용보험 가입자는 업종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면서 심화하는 인력난을 방증했다.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4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 1505만8000명으로 지난해 1월(1471만 8000명)과 비교해 2.3% 증가했다.이 중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9만8000명이
가계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만들었던 물가 고공행진이 올해는 2%대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중동발 유가 리스크 등에 물가가 언제든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8%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특히 지수를 구성하는 품목 중 석유류가 전년 동월 대비 5%포인트(p)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0.21% 끌어내렸다.지난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를 기록했다. 국제기구와 국내 기관들은 올해 물가가 2%대로 안정될 것이라는
동부건설(005960)은 전국 현장 대상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동부건설은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과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안전 취약 구간에 대한 예방 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각별히 강조했다.동부건설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설 명절 기간 동안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민감도를 더욱 높이기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2주 연속 답보상태다. 송파구 대장주 아파트인 '헬리오시티'의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대부분의 지역이 제한된 가격 흐름을 보인 가운데 △송파(-0.02%) △중랑(-0.01%) 2곳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거여동 거여1단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등이 1000만~5000만원 떨어졌고, 중랑구는 면목동 두산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7.9% 늘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역시 1만857가구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주택공급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착공·분양(승인)·준공(입주) 실적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5만7925가구) 대비 7.9%(4564가구) 증가한 6만2489가구다.수도권은 1만31가구로 전월(6998가구) 대비 43.3%(3033가구) 증가했으며, 지방은 5만2458가구로 전월(5만927가구) 대비 3.0%(1531가구
KCC(002380)는 올해부터 제작하는 카탈로그, 샘플북 등 홍보인쇄물에 사용되는 용지를 재활용 및 친환경 사양으로 전면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KCC는 연평균 15만부 규모로 제작되는 각종 홍보인쇄물에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만든 비목재 용지를 활용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한 무코팅 및 특수가공(emboss) 방식을 적용한다.KCC는 이번 활동이 30년생 원목 533그루를 식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이 소비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날 것으로 예상된다.인쇄물에 적용하는 새 용지는 독
동국제강이 봉강·형강·후판 제품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 품목은 직선철근·코일철근·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5종이다.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동국제강은 중장기 성장 전략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일환으로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