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3% 오르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상승(0.01%) 전환 이후 4주 연속 오름세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시장은 급매물 소진 이후 저가 매물을 기대하며 관망세가 유지 중"이라며 "지역별로 대규모 선호단지 위주로 실거래가 발생하고 매수 문의가 지속되면서 매도 희망가가 상향 조정되는 등 상승이
국토교통부가 1인가구 임대주택의 면적 기준을 35㎡로 축소한 것과 관련 "넓은 면적 주택 입주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혼인·출산가구에 넓은 면적을 우선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만약 입주자 선정 후 남은 주택은 면적 기준과 관계없이 입주할 수 있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1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제도개선은 혼인·출산가구가 자녀 양육 등에 불편이 없도록 보다 넓은 면적의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인 가구 등의 넓은 면적 주택 입주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현재 공공임대주택에
국토교통부가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3월 27일, 4월 17일) 개최해 1846건을 심의하고,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13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상정안건(1846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4건으로, 그 중 62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3개월 만에 300건대를 회복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8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현황을 보면 2월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이 300건으로 전월(272건)보다 10.2%(28건) 늘어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했다.월 300건대 거래는 지난해 11월(333건) 이후 3개월 만에 회복했다.구·군별로는 동구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62건), 중구(55건), 북구(37건), 서구(34건), 수성구(22건), 남구(11건), 달성군(2건) 순이다.대구의 분양권은 2020년 9월 '수도권·광역시 민간택
분양가 10억 원대에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의 경기도 성남시 남위례역 초역세권 아파트 청약에 수천 명이 몰렸다.2022년 말 사전청약 당시 예고했던 추정 분양가보다 7000만 원 이상 올랐음에도 2억~3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며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1순위 143가구 모집에 6253명이 몰려 단순 평균 경쟁률 44대1을 기록했다.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도보 약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 4354억 원으로 작년 동기(7973억 원) 대비 80% 가량 늘었다. 사고 건수도 같은 기간 6593건으로 전년 동기(3473건) 대비 90% 가량 급증했다.이런 추세가 올해 내내 이어진다면 전세보증 사고 금액은 작년 4조 3347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보증금을 주인으로부터 받지 못한 세입
아파트 월세가 상승하는 가운데, 무보증 월세 거래가 눈에 띈다. 특히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면서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세 상향을 선택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부 집주인은 보증금과 월세 모두 깎아준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부동산 업계에서는 통상 아파트 무보증 월세 거래는 고가의 월 임대료를 받기 위한 것으로, 연예인이나 사업가 등 특정 수요층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특히 계약 갱신 시 월세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총 1만5858건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이렇게 되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세컨드홈'을 신규 취득할 시 내야 할 재산세는 94만 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71만원까지 줄어들게 된다.정부는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는 기재부가 연초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놓은 방안의 구체적 대책으로, △세컨드홈 활성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특화형비자 발급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반등하면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가격 상승 온기가 번지는 분위기다. 특히 경기 오산, 화성, 고양 덕양 등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는 직전 거래가 대비 수천만원 뛴 실거래가가 속속 신고되는 모습이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넷째주(25일 기준) 상승(0.01%) 전환한 이후 지난주(1일 기준) 0.02%, 이번 주 0.03% 각각 상승했다.특히 이번 주 수도
서울에서 서대문·충정로, 마포·공덕 일대 공실률이 0%대로 나타났다.11일 빅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월 서울시 오피스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2.27%로 조사됐다. 한 달 전 2.15%에서 0.12%P 증가했지만, 통상 자연공실률로 보는 5% 미만을 밑도는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중심업무지구(CBD)의 공실률은 3.07%로 1월(3.09%)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시청·서울역·남대문 지역의 공실률이 3.16%, 을지로·종로·광화문 지역은 3.09%를 기록했지만 서대문·충정로 지역은 0.76%로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85.1%로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63건으로 전월(2422건) 대비 10%가 증가했고, 낙찰률은 35.3%로 전월(38.3%)보다 3.0%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3.7%)에 비해 1.4%P 상승한 85.1%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85% 선을 넘겼다.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5명)보다 1.1명이 증가한 9.7명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그간 움츠러들었던 주택 매수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87.5) 대비 0.8포인트(p) 오른 88.3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의 매매수급지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 제2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2024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앞서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받았으며, 올해 본 교육을 사전·연수 형식으로 실시한다.올해 제2회 사전교육은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9일간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집합교육으로 개설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기준 금리 하락과 서울 집값 상승 전환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 실적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5.9p(포인트) 하락한 75.5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수도권은 6.1p(83.8→89.9) 상승 전망됐고, 비수도권은 8.5p(80.9→72.4) 하락 전망됐다.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분양 전망을 물어 산출한다. 지수가 기준선(100)을 넘으면 분양 성적이 좋을 것이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직장인(38세) 이 모 씨는 지난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A아파트 24평형(전용면적 59㎡)의 집주인이 됐다. 앞서 올 초 이 씨는 매도인에게 일부 계약금을 걸고, 1억6000만원의 전세 세입자를 들여 잔금을 치렀다. 단돈 500만원으로 아파트 한 채를 매수한 셈이다. 최근 지방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들이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세 실수요가 커지면서 매맷값과 전셋값의 적은 차이(갭)를 이용한 투자가 성행하는
서울 용산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에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은 용산이 경제·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핵심사업이다. 2013년 사업 무산 후 지역주민들은 사업 재추진을 기다려 왔다.앞서 지난 2월 서울시는 새로운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발표했으며 같은 달 14일 사업시행자도 용산구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입안권자인 구는 구역 지정 입안을 위해 44일간 도시개발법에 따른 입안행정절차를 신속 마무리했다.구는 지난 2월 26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주민과 관계부서 의
"지금까지 납부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아까워서라도 지금은 도저히 못 팔겠어요. 기다리면 언젠가는 전고점까지 회복하겠죠."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2030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들이 버티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올 초까지만 해도 가파른 집값 하락에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패닉셀링(공포에 의한 투매)에 나섰다면 지금은 팔지 않겠다는 것이다.특히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가 임박하고, 정부의 아파트 대환대출 확대 시행 등으로 숨통이 트이면서 당분간 버틸만한 여건이 조성됐다는 설명이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돌아선 가운데 강남 3구가 속한 '동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신고가 거래가 터져 나오고 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2월 첫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7주 만이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년 사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매매∙전세∙월세 거래를 모두 포함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1002건으로 나타났다.이를 거래 형태별로 보면 매매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2월 2533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얼어붙었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6으로 전주(85.7)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88.7로 전주(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