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003670)은 미래 성장을 끌어 나갈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인 '2024 FORTUNE Asia Future 30'(2024 포춘 아시아 퓨처 30)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아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혹은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7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을 평가해 상위 30위를 선정한다.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배터리 소재인 양·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부담금 정비와 관련해 "전기료, 항공료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되고 체감 가능한 부담금 정비를 통해 국민과 기업 부담을 연간 2조원 수준 경감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이번 부담금 정비는 2002년 체계 도입 이후 최초의 전면 정비"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현행 91개 부담금에 대한 전수조사와 원점 재검토를 거쳤다"며 "국민의 건강, 환경보존 등과 관련해 존치가 필요한 55개와 이미 정비한 4개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여의도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약속한다"며 세종특별자치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을 문화, 금융 중심을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서울 개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저희는 기대한다"면서 동시에 "여의도
에코프로(086520)는 약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 톤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에코프로는 투자 지분에 맞는 니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린 에코 니켈에 추가 투자도 검토한다.
지에스건설(006360)이 환경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4'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어스아워(Earth Hour)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18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동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 취임했다. 장 회장은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 그룹 비전을 제시하면서 "취임 후 100일 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과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 결의를 통해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고 포스코홀딩스(005490)는 밝혔다. 포스코그룹 수장이 바뀐 것은 2018년 7월 최정우 전 회장 취임 후 5년 8개월 만이다.장 회장은 포스코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국토부 훈령)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주요 개정내용은 포상금 지급 한도가 기존 50만 원에서 최고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또 신고 포상금 지급 절차도 개선하고, 건설근로자의 채용강요, 건설기계 임대관련 부당한 청탁 등 노사 불문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로 지급기준을 확대한다.국토부는 22일부터 4
지난 20일 찾은 서울 강남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수서역은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었다. 사람들 손때가 묻지 않은 개찰구를 통과하자 에스컬레이터가 이어졌으며 바로 옆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자리했다.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상당 시간 이동 후 지하 40~50m 대심도에 위치한 승강장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손님을 태우기 위한 GTX-A 열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해당 차량 앞머리 부분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유선형으로 설계돼 있었으며 출입문은 KTX와 같은 플러그인 방식 단문형이 설치됐다.기존 전동차보다 좌
가계부채와 소득불평등 사이 관계에 대해 한국은행에서 상반되는 것으로 보이는 두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민수 한은 금융안정국 차장과 유경원 상명대 교수는 최근 공개된 '부의 양극화 현상과 금융안정 간 상호 영향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가계신용과 소득 불평등 간 안정적인 관계는 우리나라의 경우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김 차장과 유 교수는 주택담보대출 등의 증가로 금융 회사들의 이자 수익을 거두면서 금융권 종사자와 금융자산 보유자의 소득이 늘어 불평등이 커질 수 있다는 해외 연구를
한화오션(042660)은 노르웨이 품질·안전 전문 기관인 DNV와 국제 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ISRS) 등급 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DNV는 한화오션의 전체 작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3개월간 사전 평가하고, 이를 수치화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평과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DNV와 안전보건 시스템 혁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최종적으로 DNV로부터 국내 제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ISRS 등급을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010060)는 지난 15일 대전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사내 MBA 과정인 'OCI-카이스트 MBA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OCI홀딩스의 사내 MBA 과정은 2008년 처음 도입돼 누적 5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OCI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 계열사의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들이 대상이며 연세대와 카이스트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이번에 입학한 OCI 소속 연구원 및 엔지니어 38명은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공급망 관리, 리더십, B2B마케팅, 전략 및 기술경영 등 전문경영
한국전력공사가 동절기 피크기인 올 1월에도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상회하며 9개월 연속 흑자 구조를 유지했다. 국제 에너지연료 가격이 1월 이후에도 엇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어 1분기 흑자 기대감이 높다.흑자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누적 202조 원의 부채를 감안하면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은 여전하다. 총선 이후에야 전기요금 조정이 예상되지만 고물가에 대한 서민부담 등 외부변수가 많아 인상 폭 및 시점은 여전히 안갯속이다.17일 한전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월 한전이 발전사들로부터 전기를 구입한 구매단가는 kWh당 138.9원으
국토교통부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서울역 인근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 합동 설계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지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7일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착공기념식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먼저 백 차관은 점검 회의에 앞서 2023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1년간 협상 끝에 최근 실시협약을 체결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수도권광역급행철도 비노선 주식회사)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백 차관은 "민자 사업자는 책임감을 갖고 건설
힌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5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를 발표하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로 전망했다.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실적 호전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이는 정부(2.2%)와 한국은행(2.1%)이 예측한 성장률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은 각각 2.2%, 2.0%로 내다봤다.국제기구는 이보다 밝은 전망을 내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3%,
인접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 김포뿐만 아니라 고양, 성남, 구리 등도 편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붙지만, 경제와 산업, 교통 등의 다방면적인 측면에서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 전반이 침체하면서 개발 이슈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당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김포뿐만 아니라 고양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를 통해 건설 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발표하겠다"며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다음 달까지 마련해 신속히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으로 갈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경제 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대해선 "고용률은 61.6%로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달성한 가운데
제16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황영기 이사장(60·사법연수원 23기)이 3월 12일 김천 혁신도시 내 공단 본부에서 개최된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신임 이사장은 ‘법무부 산하단체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운영규정’에 따라 엄정한 심사 및 추천을 거쳐 3월 11일 자로 임명됐다.황영기 신임 이사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의정부지청 검사로 임명돼 상주지청, 대구지검, 부산지검에서 근무했다.아울러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변호사, 대구해바라기센터 법률자문 변호사, 참다운 합동법률사무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오는 6월에 시작된다는 전망이 주요 투자은행(IB) 사이에서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최신 고용 지표도 6월 인하설을 뒷받침한다는 분석이 우후죽순 쏟아진다.한국의 경우 7~8월 첫 기준금리 인하가 예측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행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한두 달 간격으로 뒤따라 인하할 것으로 관측된 셈이다. 다만 아직 미국의 6월 인하를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12일 국제금융센터의 '주요국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IB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6월
HD현대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함께 함정 전동화를 위한 핵심 설비 기술 개발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선박 추진용 전력변환장치(이하 추진 드라이브) 공동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월) 밝혔다.추진 드라이브는 전기추진 선박에서 추진력을 생산하는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로, 미국과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해외 업체 제품이 사용돼 왔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와 한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