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 축이 조성된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 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목동서로 변에 접한 특별계획구역 1~4(목동 1~4단지) 및 목동 900번지(열병합발전소)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를 총연장 약 1.3㎞, 폭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로 조성해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내용이다.또 대상지를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4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암사동 509번지 외 1필지 선사현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조건부동의 및 조건부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대상지는 한강변 및 광나루 한강공원 인접 지역으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역세권 내에 해당한다.준공 후 20년이 지난 선사현대아파트의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경관심의 및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을 개최했고, 위원회에서는 보행의 연속성과 개방감 등을 위한 건축한계선 확보, 한강변 개방감 향상을 위
한국부동산원은 27일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도시정비사업의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 관내 추진 중인 정비사업 조합 대상으로 '조합운영 실태점검 및 이행점검' 확대, '공사비 사전컨설팅 및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지원,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 누구나 사업 참여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또 시민 및 지자체 대상 전문적인 정비사업 교육지원과 각종 검증 업무(추정분담금 검증, 관리처분계획타당성 검증, 공사비 검
준공업지역 부지 용적률 최대 400%까지 완화하는 '서남권 대개조' 지역에 위치한 서울 영등포 당산현대3차가 재건축을 확정했다.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등포구청은 당산현대3차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에 재건축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판정' 공문을 보냈다.구는 안전진단 결과 "주거환경 평가,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평가, 구조안전성 평가, 비용분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재건축'으로 판정된다"고 전했다.1988년 준공된 당산현대3차는 최고 15층, 6개동, 509세대로 이뤄진 아파트다.용적률은 248%로 상한용적률 250
서울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재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이 내달 시작된다.24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SH)공사에 따르면 최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강남구 개포동 567-1 일대의 26만 6502㎡에 대한 감정평가가 적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SH공사는 이를 토대로 막바지 보상 계획을 수립 중으로, 4월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보상 대상자는 토지 소유주 228명과 거주민 총 1107세대이다. SH공사 관계자는 "토지와 지상에 있는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로 산출된 금액을 기준으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서울 신우초등학교를 방문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늘봄학교 재능기부를 위한 일일강사로 참여했다.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저출산대책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박 장관은 교통안전 전문강사와 함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기기를 이용한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법, 교통
국토안전관리원은 22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의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설계안전성검토 사용자 매뉴얼’을 새로 배포했다고 밝혔다.발주청과 설계사는「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시공 단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위험 요소, 위험성 및 그에 대한 저감대책 등이 포함된 설계의 안전성에 관한 보고서(검토 결과)를 관리원에 제출해야 한다. 관리원은 설계단계부터 건설공사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국토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CSI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매뉴얼’은 업무 담당자들이 기능이 개선된 CSI를 통한 설계안전성검토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방배삼익 조합)이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을 마무리하고 곧 일반분양에 나선다.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삼익 조합은 오는 21일 오후 정기총회를 열고 '공사비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안건에 오른 공사비는 3.3㎡당 754만 원 수준이다. 최근 시공사인 디엘이앤씨(375500) 측에서 제시한 810만 원 대비로는 선방한 셈이다.방배삼익아파트는 재건축 후 '아크로 리츠카운티(707가구)'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일반분양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으로 인해 지연됐다.당초 지난
◆국토교통부▷과장급 △건설산업과장 전인재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3.9점이 오른 84.3점을 받아,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행안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화와 면접 등을 통해 진행됐다.사업유형별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했다.SH공사는 5개 분야 전반에서 점수가 향상됐다. 특히 전년도 최저점
국토안전관리원은 18일 건설 현장에 확대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의 최소 요구 성능 등을 담은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스마트 안전장비’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로 제작한 지능형 CCTV 등의 안전장비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건설기술진흥법'은 건설공사 발주자는 스마트 안전장비의 구입·대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안전관리비에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발주청과 건설사업자들은 장비의 구입·대여 비용 계상, 성능 및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지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이 최근 유동성 경색,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이 고조됨에 따라 조합원 부실 현황, 보증금 청구 및 지급 증가 등 채권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위기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전문조합은 오는 18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본부 임원 및 팀장, 전국 지점장 등 관리자급 임직원을 모두 소집하여 회의를 열 예정이다.전문조합 본부 및 지점의 관리자급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는 것은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14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4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부사장 및 대우건설의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김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협력회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협력회사에 상패를 전달했다.김 부사장은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Top 3 재진입 등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수협력회사 대상 ESG 컨설팅 및 평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대상지는 신용산역, 이촌역 인근 한강대로 이면에 있는 곳이며, 과거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사용해 왔다. 이후 2020년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을 결정하고 주택법에 의한 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주요 변경 사항은 지역에 부족한 체육시설 추가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 계획 변경과 건축물 높이 및 용적률 계획에 대한 변경으로, 공동주택 999세대(기존
대우건설(047040)이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ABK), 쿠웨이트 상업은행(CBK), 부르간 은행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300억 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0일 체결된 이 약정을 보면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맞추어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ABK는 1967년 설립 이후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운정신도시대우케이원제18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파주 운정3지구에 552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2월 착공했으며, 2025년 11월 임차인 모집 후 2026년 6월 임대개시 예정이다.해당 주택이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1017번지(운정3지구 A8BL) 일대는 운정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3박자를 갖춘 주거단지 거듭나게 됐다.파주운정3지구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GTX-A노선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개통 후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국토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18일 오후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공공과 민간 연구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과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과 관련한 대통령 주재 민생 토론회의 후속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차 세미나(2월 7일)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연구실장의 ‘도심복합사업 활성화 방안’과 김중은 국토연구원 도시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있으며, 면적은 4667.6㎡이고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 원 수준이다.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4월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이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에는 내년 12월 31일까지 LH
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홈뮤즈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브랜드 서포터즈다.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 활동에서는 KCC글라스 공장 견학, 인테리어 시공 현장 방문,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품질 실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이를 통해 제작된 100여 건의 SNS 콘텐츠는 166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홈씨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에선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소개한다.LH가 이달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 4000가구에 달한다.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이고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