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서 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를 점령했다. 오토쇼 직전 개최된 '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 등을 휩쓸었고, 대규모 전시관을 꾸려 전 세계 미디어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3위 위상이 미국서도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2024 뉴욕 국제 오토쇼(NYIAS)는 이날 맨해튼의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뉴욕 오토쇼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다.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포드와 쉐보레 등 미국계 브랜드는 물론 현대차(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4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암사동 509번지 외 1필지 선사현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조건부동의 및 조건부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대상지는 한강변 및 광나루 한강공원 인접 지역으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역세권 내에 해당한다.준공 후 20년이 지난 선사현대아파트의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경관심의 및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을 개최했고, 위원회에서는 보행의 연속성과 개방감 등을 위한 건축한계선 확보, 한강변 개방감 향상을 위
현대건설(000720)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올 한해를 위대한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써나갈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주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H1 프로젝트)을 꼽았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약 4조 5000억 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다.올해 하반기 착공 및 분양을 앞두고 있어 매출 인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지 내에는 쇼핑몰과 호텔 등 복합
반도건설은 중대재해 6년 연속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3월에 접어들며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024년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아세안 지역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이자, 전기차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국에서 이달 26일 ‘2024 한·태국 전기차 글로벌 파트너링(GP)[1] 상담회(Korea-Thailand EV Global Partnering)’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에는 전기차·배터리 부품·충전 솔루션 등 전기차 부문 국내기업 20곳을 비롯해, △아룬플러스(Arun Plus)[2] △반푸넥스트(Banpu Next)[3] △태국 내 일본 이스즈(Isuzu) 자동차 유통사인 트리펫치 그룹(Tri
한국전력공사(상임감사위원 전영상)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감사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감사패러다임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최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 최신 AI기법을 적용해 개발된 ‘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으로, 사전 설정된 시나리오를 통해 부패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간의 소통과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석한 98개 협력사 대표 등과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또 우수협력사를 선정, '베스트 프라임 파트너(Best Prime Partner)' 및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위촉해 기념패를 전달했다
준공업지역 부지 용적률 최대 400%까지 완화하는 '서남권 대개조' 지역에 위치한 서울 영등포 당산현대3차가 재건축을 확정했다.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등포구청은 당산현대3차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에 재건축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판정' 공문을 보냈다.구는 안전진단 결과 "주거환경 평가,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평가, 구조안전성 평가, 비용분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재건축'으로 판정된다"고 전했다.1988년 준공된 당산현대3차는 최고 15층, 6개동, 509세대로 이뤄진 아파트다.용적률은 248%로 상한용적률 250
현대차(005380)그룹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현재 두 배 수준인 500기로 늘린다.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피트는 2021년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6기씩 72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3월 현재 전국 54개소 286기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국 이피트 충전기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는 이피트 충전소는 최대출력 3
국토안전관리원은 22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의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설계안전성검토 사용자 매뉴얼’을 새로 배포했다고 밝혔다.발주청과 설계사는「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시공 단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위험 요소, 위험성 및 그에 대한 저감대책 등이 포함된 설계의 안전성에 관한 보고서(검토 결과)를 관리원에 제출해야 한다. 관리원은 설계단계부터 건설공사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국토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CSI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매뉴얼’은 업무 담당자들이 기능이 개선된 CSI를 통한 설계안전성검토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얼어붙었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6으로 전주(85.7)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88.7로 전주(87.9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방배삼익 조합)이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을 마무리하고 곧 일반분양에 나선다.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삼익 조합은 오는 21일 오후 정기총회를 열고 '공사비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안건에 오른 공사비는 3.3㎡당 754만 원 수준이다. 최근 시공사인 디엘이앤씨(375500) 측에서 제시한 810만 원 대비로는 선방한 셈이다.방배삼익아파트는 재건축 후 '아크로 리츠카운티(707가구)'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일반분양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으로 인해 지연됐다.당초 지난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석권하며 연일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특히, 현대차그룹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E-GMP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국토안전관리원은 18일 건설 현장에 확대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의 최소 요구 성능 등을 담은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스마트 안전장비’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로 제작한 지능형 CCTV 등의 안전장비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건설기술진흥법'은 건설공사 발주자는 스마트 안전장비의 구입·대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안전관리비에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발주청과 건설사업자들은 장비의 구입·대여 비용 계상, 성능 및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지
현대건설(000720)은 18일 경북 구미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767억 원,
서울 아파트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하면서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6개 구를 빼고 전부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자치구는 하락이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서거나 상승 전환해 양극화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양극화 속 횡보장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2주(11일 기준)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서울에서는 종로구, 중구, 용산구가 하락을 멈추고 보합(0.00%)전환했다. 영등포구와 동작구는 상승전환했고, 송파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들 6개 구를 빼고 나머지 19개 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특히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업형 장기임대 주택과 관련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 루트를 만드는 것으로, 정부 지원으로 수익성을 보장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기업형 장기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는 의무임대 기간 중 임차인 변경 시 임대료 시세 반영이 가능하게 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국토부는 15일 서울 태흥빌딩에서 '전세시장 안정화와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도입 추진시 필요한 업계 지원사항' 간담회를 열었다.박 장관은 "주택임대시장은 60% 이상이 개인 간의 비제도권 전월세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지역투자 활성화를 비롯한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마련·추진하는 등 고용 하방 위험 요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일자리전담반 TF' 회의를 주재하고 "전반적인 고용 상황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최근 우리 고용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취업자 수도 2개월 연속 3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계절조정 취업자 수도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평가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14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4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부사장 및 대우건설의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김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협력회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협력회사에 상패를 전달했다.김 부사장은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Top 3 재진입 등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수협력회사 대상 ESG 컨설팅 및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