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서 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를 점령했다. 오토쇼 직전 개최된 '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 등을 휩쓸었고, 대규모 전시관을 꾸려 전 세계 미디어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3위 위상이 미국서도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2024 뉴욕 국제 오토쇼(NYIAS)는 이날 맨해튼의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뉴욕 오토쇼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다.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포드와 쉐보레 등 미국계 브랜드는 물론 현대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아세안 지역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이자, 전기차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국에서 이달 26일 ‘2024 한·태국 전기차 글로벌 파트너링(GP)[1] 상담회(Korea-Thailand EV Global Partnering)’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에는 전기차·배터리 부품·충전 솔루션 등 전기차 부문 국내기업 20곳을 비롯해, △아룬플러스(Arun Plus)[2] △반푸넥스트(Banpu Next)[3] △태국 내 일본 이스즈(Isuzu) 자동차 유통사인 트리펫치 그룹(Tri
현대차(005380)그룹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현재 두 배 수준인 500기로 늘린다.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피트는 2021년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6기씩 72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3월 현재 전국 54개소 286기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국 이피트 충전기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는 이피트 충전소는 최대출력 3
현대자동차(005380)가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장재훈 사장은 2027년까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현대차를 계속 이끌게 됐다.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재훈 사장 등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심달훈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또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석권하며 연일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특히, 현대차그룹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E-GMP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현대자동차(005380)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페어런츠는 "아이오닉5는 우수한 PE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에게 탁월한 선택"이라며 "빠른 충전 속도와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강점"이라고 말했다.또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제공하는 V2L 기능과 카시트를 장착한 채 아이를 돌볼 때도 불편함이 없는 넓은 실내 공간 등도 높이 평가했
전기차 구매 지역에 따라 보조금 규모가 최대 1000만 원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경남 거창군에선 최대 183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전기차 수요가 많은 서울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최대 840만 원이다.1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120개 지방자치단체 대부분 올해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확정했다.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나뉜다. 국비 지원금은 같지만, 지자체 보조금은 지방별 예산·충전시설 현황 등이 달라 동일한 차종이더라
현대자동차(005380)는 다음 달 출시되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최고 13㎞/L의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특화 사양인 '정체 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현대자동차(005380)는 전기차 구매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보조금에 더해 차종별로 최대 700만원의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구매 시 차량 가격 할인 120만 원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 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 원 등 최대 700만 원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들 차량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 원을 합해 690만 원에 달한다.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할 경우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 원과 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 원 등 3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 본부가 있다.2월 22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
2024년을 기점으로 목적기반차량(PBV) 시장이 빠르게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기차 플랫폼 기술 적용 확대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한국자동차연구원(KATEC)은 7일 "PBV 잠재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PBV, 머지않은 성장 변곡점' 보고서를 발간했다.PBV는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해 승객 또는 화물을 운동하는 이동 수단을 말한다. 런던의 블랙캡, 구급차, 캠핑카, 푸드트럭 등이 대표적이다. 2010년대 후반 우버 등 승차 공유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면
현대자동차(005380)는 29일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첫번째 라운드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i20 N Rally1'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연간 경기 결과에 따라 완성차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 이번 경기에는 현대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을 포함한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로 참가했다. i20 N Rally1은 현대차 i20 N을 기반으로 1.6리터 4기통 엔진에 100킬로와트(kW)급 전동모터를 탑재한
현대차·기아는 U.S.뉴스&월드리포트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현대차는 △아반떼(엘란트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아이오닉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기아는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지난해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승용차 내수 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003620),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의 판매 부진과 수입차 판매 둔화가 겹친 탓이다.18일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국내에서 승용차 110만115대를 팔았다. 이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량(150만7592대)의 73%에 해당한다.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승용차 내수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며 70%
(캘리포니아 시티=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중심가를 벗어나 모하비 사막으로 약 세 시간 버스를 타고 달려 도착한 캘리포니아 시티(California City). 이곳에는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빅4 원동력인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California Proving Ground·모하비주행시험장)이 있다. 여의도 2배 크기인 모하비주행시험장이 국내 언론에 공개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여의도 2배 크기의 주행시험장…"'사막' 특성 혹서 내구 시험 집중 진행"이날 방문한 모하비주행시험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수소·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약 1조원을 투입한다.8일 인도 매체 더 힌두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타밀나두 글로벌 투자자 회의'에서 타밀나두주 정부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현대차는 타밀나두주에 618억루피(9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타밀나두주는 연간 8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현대차 첸나이 공장이 위치한 곳이다.투자 금액은 수소자원센터(HRC) 설립과 전기차(EV) 개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인도공과대학(ITT)
송호성 기아(000270) 사장은 3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전기차 볼륨 모델인 EV3, EV4를 연간 15만대 생산해 전동화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송 사장은 이날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2024년 신년회에서 "광명은 브리사, 봉고, 카니발 등 핵심 모델을 생산해 기아의 성장을 선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1973년 내연기관 자동차 공장으로 시작했던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지난해 설비 공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송 사장은 "2공장을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25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미국서 연간 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유럽서도 3년 연속 100만대를 넘어서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3위 지위를 굳히고 있다.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11월 판매량은 8만9076대로 전년 동월보다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4만5238대(5.8%↑), 기아는 4만3838대(7.1%↑) 판매했다.현대차·기아의 올해 1~11월 유럽시장 누적 판매량은 102만9632대로 전년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켈리블루북과 에드먼즈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았다.현대차∙기아는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4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14개 부문 중 4관왕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최고의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5 △최고의 소형 SUV 코나 △최고의 3열 전기차 기아 EV9 △최고의 3열 중형 SUV 텔루라이드 등을 수상했다.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다. 올해는 수백대가 넘는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현대자동차(005380)는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한 4세대 투싼의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이다.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모습을 더했다.전면부는 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했고, 좌우로 뻗은 모습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했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강조했다. 실내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12.3인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