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009410)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을 감축하고, 3년간 임원 급여를 삭감하는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날 열린 채권단 설명회에서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업개선 계획을 설명했다.우선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하기로 했다. 창업회장과 회장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태영건설 이사회에서 물러난 바 있다. 두 회장은 대신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에서 각각
현대건설(000720)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 5453억 원, 영업이익 2509억 원, 당기순이익 20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 7000억 원의 28.8%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6%의 증가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8.4% 늘었다.현대건설 측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호반그룹과 더본코리아, 대아청과는 19일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대아청과 본사에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지속가능한 ESG 활동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으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창동점에서 장애인 관련 교육을 받고 선물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은 스토어 소속 장애인들과 기부 물품 분류 및 판매 활동도 진행했다.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6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같은 해 10~12월 굿윌스토어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Re' 캠페인을 진행했다.올 1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
부영그룹이 19일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부영그룹은 매년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해 당해 연도의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우수 어린이집 선정은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이루어지고 있다.이날 대상은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부산신항 4단지와 부산신
귀뚜라미는 시각장애인의 보일러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실내온도 조절기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는 버튼 위치를 쉽게 찾아 누를 수 있도록 모든 버튼이 볼록 튀어나온 형태로 제작됐다.각 버튼을 누르면 난방·온수·예약·외출·온돌 등의 기능이 음성으로 출력돼 시각장애인의 보일러 이용을 돕는다.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 무상 교체 서비스는 귀뚜라미보일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귀뚜라미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귀뚜라미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의 공동 활용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 공유 및 활용 △공동 전시 개최 △전시·견학·교육·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정나리 LH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의 한계로 관람이 쉽지 않았던 LH 박물관의 주요 자료들을 서울에서 전시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역사박물관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CC(002380)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82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8일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평균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는 실리콘 사업의 적자 폭 축소, 중국 유기 실리콘 업황 반등에 따른 판가 상향 조정과 실리콘 메탈 계약 구조 변경에 따른 원가 부담이 완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윤 연구원은 "KCC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 증가한 92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실리콘 업황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한국부동산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달성한 성과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시스템(
롯데건설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다음달 7일까지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는 우수 혁신 기술·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시장 검증 기회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모집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설계도서, 문서 데이터 분석·처리 기술 △고객 대응 및 사내업무용 솔루션 △안전·품질관리·업무효율성 향상·건설 협업 툴 등 건설산업에 즉시 적용
SK에코플랜트(003340)는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 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서강대학교, SK증권(001510) 등 공공·연구·투자기관 14곳도 공동주최를 통해 힘을 모은다.지난해 개최한 3
현대건설(000720)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의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16일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55만대며,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상 설치하는 등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떨어짐·맞음·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건설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 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한화 건설부문은 4월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현장
국토안전관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134개 기관을 대상 한 평가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관리원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민간주도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자재 가격 또는 인건비 등 공급원가 인상 시 계약금액을 상향하여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했다. 협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다음 주 채권단 설명회를 통해 윤곽을 드러낸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DML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 개최 건과 관련해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산은은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이달 11일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 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삼표그룹은 10일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 '블루콘 스피드'가 업계 최초로 재난안전 신기술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블루콘 스피드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삼표그룹은 동절기 및 춘추절기에 초기 압축 강도를 높인 이 제품을 현장에 적용하면,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콘크리트의 강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보통 동절기 아파트 1개 층 골조 공사를 마치는 데는 8~9일 정도 소요되지만 블루콘 스피드는 강도 발현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소요
삼부토건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의 선도적인 건설기업인 BUDOVA사와 함께 우크라이나 내 주택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에 따르면 삼부토건과 BUDOVA사는 우크라이나 내 전도유망한 주택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업이 성사되면 두 기업은 컨소시엄 또는 합작법인을 구성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삼부토건은 키이우에서 CEO인 마크 케스텔보임(Mark Kestelboym)씨를 만나 MOU를 체결했다.BUDOVA사는 1990년 우크
대우건설(047040)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3개 현장의 출품작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
"(담합) 안 하면 사업을 못 해요."한 가구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가구업계에 신축 아파트 싱크대, 붙박이장 등 빌트인 특판 가구 입찰 담합이 만연하다. 일종의 '관행'으로 자리 잡은 만큼 쉽사리 근절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이면을 들여다보면 대다수 가구업체가 담합을 하는 상황에서 참여하지 않게 되면 수익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다. 전 업계에 걸쳐 담합이 이뤄지다보니 '어차피 사업은 지속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이다.7일 공정위가 발표한 '특판가구 구매입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체들이 담합을 통해 올린 매출액은
31곳의 가구 제조·판매사가 공동주택 빌트인 가구 입찰가 담합으로 적발됐다. 이들의 담합이 분양가 상승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일부 건설업체는 관련해 추가적인 입찰 검증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가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빌트인 특판가구는 싱크대·붙박이장처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