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9년 6호선·경춘선 '신내역' 인근 북부간선도로 위에 입체 복합개발 주거단지가 탄생한다. 북부간선도로 상부 2만 5902㎡ 규모 인공대지가 조성되면서다.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중랑구 신내동 122-3)'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신내IC~중랑IC 사이 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를 조성해 복합개발하는 이 사업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당초 북부간선도로 상부 바로 위에 조성될 예정이던 공공주택·공원 위치를 인공대지 상부에는 근린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밸류업 우수기업 등에 대한 주식투자 확대 등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KB증권 △NH증권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부
현대자동차(005380)는 캐스퍼 출고 고객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행사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로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이 페루의 국영 조선소로부터 6200억 원 규모의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수주는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500톤급 상륙함 2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4억6290만 달러(약 6249억 원)이다.수주 함정들은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와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
한일홀딩스(003300)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차원이다.한일홀딩스는 지난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정 교수는 중국 등 국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기술,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등 분야에서 방향성을 제시할 적임자라는 평가다.한일홀딩스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경영을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 수 있는
총사업비만 사업비 약 4조 5000억 원에 이르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뛰어든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승부수를 띄었다. 용산 본사를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복합도시 개발 사업지 내로 이전하며 주력 사업인 'nx플러스'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2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총면적 15만㎡의 부지에 오피스와 쇼핑몰, 호텔 등 상업시설과 임대주택을 포함한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복합용지다. 약 7만6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돌아선 가운데 강남 3구가 속한 '동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신고가 거래가 터져 나오고 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2월 첫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7주 만이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대한전선(001440)은 미국에서 약 1100억 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미국 진출 이후 단일 수주 최대 규모다. 이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 약 2000억 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 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지역의 전력량 증가에 대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기존 케이블을 제거하고 230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망을 '풀 턴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김완석 사장은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21년부터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수년간 회사가 지속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한편, 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그 결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
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 사장(45)이 29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지에스건설(006360)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런 안건을 통과시켰다.허 사장은 허창수(76) 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GS그룹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회장의 증손인 오너가 4세다.2002년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 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허 사장은 본사뿐만 아니라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
한국투자증권 본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지 3개월 만에 실적 부진 충격으로 주가가 급락한 '파두[440110] 사태'가 법정으로 이어져 파두와 상장 주관 증권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을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파두와 주관 증권사들은 파두의 2분기 매출이 5천900만원이라는 점을 수요예측 이전인 7월 초 알았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그대로 상장 절차를 강행해 수만명의 피해주주들이 수백억원의 손해를 봤을 것이라는 추측이다.법무법인 한누리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사실상 제로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감추고, 지난 8월 7일 상장 절차(IPO)를 강행한 파두 및 주관 증권사를 상대로 증권 관련 집단 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세우고 피해 주주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이어 "파두와 주관 증권사들은 지난 7월 초순 상장 및 공모 절차를 중단하고 수요 예측(7월 24∼25일)이나 청약(7월 27∼28일)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파두와 주관 증권사들은 상장 절차를 그대로 강행했다"고 지적했다.특히 "파두는 7월 중순 제출한 증권 정정신고서(투자 설명서) 및 첨부된 기업실사 보고서 등에 '동사 사업은 안정적인 수주 현황을 유지하고 있어 영업 활동이 악화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등을 적시했는데, 사실과 다른 거짓 기재"라고 주장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사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440110)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이 진행중으로 현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뻥튀기 공모가' 사기 상장 논란을 불러일으킨 파두[440110]의 주주들이 회사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이다.금융감독원은 파두의 실적 및 재무 상황에 대한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파두의 2022년 3분기 매출은 3억 2100만원, 영업손실은 148억원이었지만, 투자설명서에는 2023년 연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밝혔으나 금융감독원은 파두의 실적이 투자설명서에 적시된 예상치와 크게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의 상장과 공모가 산정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증권관련집단소송법에 따른 집단소송 소장과 소송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파두는 매출과 수익을 의도적으로 부풀리고 IPO를 위해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과 허위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류를 조작했다.파두의 투자설명서에는 허위 정보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증권사에서 사전에 기업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고 파두와 공모하여 사기 상장을 했다는 추론이다.파두는 해외 진출 계획 등이 과장되거나 허위로 기재되었고, 2022년 10월 주가가 높은 시점에 상장을 강행했다. 상장 시기 조작을 위해 주가를 조작했고 자전거래 등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 투자 판단을 왜곡한 행위로 금감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해 1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의 상장 담당자 2명에 대해 금융거래 금지 조치를 내렸다. 파두의 대표이사 2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했다.금감원은 금감원, NH투자증권에 10억원 과태료 부과하고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11월부터 NH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한 파두(440110)의 상장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금융감독원은 파두의 실적 및 사업 계획에 부풀려진 부분이 있음을 확인하고. 투자설명서에서 제시했던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과도하게 부풀려 제시하여 의도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사기 상장한 사실을 파악했다..파두의 주요 고객과 거래 규모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었으며, NH투자증권은 투자설명서 작성 과정에서 부실한 부분이 발견 되었다.증권사들은 파두의 실적 및 사업 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하지 않았고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런 사실은 IPO 과정에서 파두와 증권사 직원들 사이에 모종의 커넥션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내부 관리 체계에도 문제가 있었고 상장 과정에 대한 충분한 감독 및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NH투자증권에 1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 3명에게 행정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에 대해 투자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과태료 규모가 너무 적다는 것이고 NH투자증권의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로 증권사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경종을 위해서라도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파두는 지난해 11월 8일 3분기 매출 3억2100만원,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총 1조원대 기업의 분기 매출이 3억원대에 불과하단 사실에 투심이 빠르게 돌아서며 주가는 급락했다.여기에 파두가 IPO를 진행 중이었던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은 5900만원에 불과했단 사실도 알려지면서 '사기 상장' 논란에 휩싸였다.한편 현재 파두 주주들은 회사와 상장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법무법인 한누리는 전날 파두의 상장과 공모가 산정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증권관련집단소송법에 따른 집단소송 소장과 소송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금감원은 지난해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한투증권 김성환 대표이사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파두 사태 이전에도 불공정 거래로 고객 피해를 방조하여 불법을 자행하고 도덕적 해이가 심각했던 증권사로 알려져 있다.한투증권은 2018년 라임라이트 사채 투자 상품을 판매하면서 투자자들에게 188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투자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과도한 수익률을 약속하며 투자자를 유혹했건 사건이다.2019년에는 엘앤에프 채권 매각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불리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부당하게 높은 수수료를 부과했으며, 2020년 코스닥 시장에서 불법적인 주식 매매 조작을 통해 수익을 편취했다.2022년에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개인적으로 암호화폐를 매매하여 이익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제기 된 적도 있었다.한투증권은 직원들의 규정 위반 및 부정 행위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은닉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고,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은폐 의혹이 제기되었다.또한 한투증권은 거짓 업무보고서를 제출하여 CDS, TRS 등 장외파생상품 거래내역 누락 등 거짓 업무보고서 제출하여 증선위로부터 과태료 4천만원 부과받고 2017년에도 12만 명 고객의 개인정보 및 거래내역을 유출한 혐의도 드러난 바 있다.한투증권은 도덕적 해이도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8년에는 임직원 성희롱 사건 발생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내부 조사 결과도 공개를 거부한 사건도 발생했다. 또한 2020에도 직원이 고객 자산 40억원 횡령 했으나 한투증권은 감독 소홀 및 피해 고객 보상 지연으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건의 불법 문제와 도덕적 해이 사례로 인해 비판을 받아 내부자 거래, 조작, 시세 조종, 고객 자금 유용, 부적절한 투자 권유 등 다양한 불법 및 비윤리적 행위가 적발 되었다.2021년, 한국투자증권은 뷰티앱 개발업체 엠에스더블유(MSDW)의 IPO 과정에서 투자금 유용, 공모가 조작, 내부자 거래 등 다양한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한국투자증권은 MSDW의 실제 가치보다 높게 공모가를 책정하여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MSDW의 임원들이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현재 금융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 대로 추가적인 징계가 불가피해 보인다. 투자자들은 한국투자증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정보를 금융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신고하여 불법 행위를 막아야 한다.2017년, 한국투자증권은 바이오텍 기업 씨젠의 IPO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되었다. 씨젠의 실적을 과장하고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다. 한국투자증권은 씨젠의 IPO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이 사건으로 법원은 한국투자증권에 2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2020년에도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 기업인 에코볼트의 IPO 과정에서도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에코볼트의 실적을 과장하고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에코볼트의 IPO를 통해 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이 사건은 아직 재판 중으로 알려졌다.한국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엄중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벌금 및 시정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NH투자증권에 대해 발금과 징계를 내렸으나 투자자들은 징계 수위가 너무 약하다고 중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이 사건은 2005년 1월 1일 증권 관련 집단 소송법이 시행된 이래 총 11건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지만 IPO와 관련한 집단 소송은 처음으로 이번 소송은 IPO와 관련한 첫 증권 관련 집단 소송으로 기록 될 것이다파두 IPO 사기 상장 사태는 위의 허위 정보 유포와 투자 권유 시 충분한 정보 제공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 파두는 IPO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투자를 유도하여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대표적인 사기 상장 사건이다.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중견 증권사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파두 사기 상장 사태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증권사로 투자자들에게 수익만 추구하는 사기 집단 증권사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로봇산업 박람회를 찾아 산업로봇 트렌드를 점검하고 사업 전략을 모색했다.29일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스마트 팩토리·자동화 산업전'(SFAW 2024)를 찾아 자사 부스를 방문해 이번에 선보인 로봇 제품들을 살펴봤다. 김 부사장은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김 부사장은 "고객들이 기술 변화를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산업현장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
남양유업(003920)은 29일 주주총회에서 한앤컴퍼니 측 인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이사 신규 선임 건을 의결했다.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강남구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 사내이사는 이동춘 부사장, 사외이사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정기 주주총회가 지난해 연말 결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년 사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매매∙전세∙월세 거래를 모두 포함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1002건으로 나타났다.이를 거래 형태별로 보면 매매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2월 2533건
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서 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를 점령했다. 오토쇼 직전 개최된 '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 등을 휩쓸었고, 대규모 전시관을 꾸려 전 세계 미디어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3위 위상이 미국서도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2024 뉴욕 국제 오토쇼(NYIAS)는 이날 맨해튼의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뉴욕 오토쇼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다.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포드와 쉐보레 등 미국계 브랜드는 물론 현대차(
총 5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 축이 조성된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 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목동서로 변에 접한 특별계획구역 1~4(목동 1~4단지) 및 목동 900번지(열병합발전소)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를 총연장 약 1.3㎞, 폭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로 조성해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내용이다.또 대상지를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4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암사동 509번지 외 1필지 선사현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조건부동의 및 조건부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대상지는 한강변 및 광나루 한강공원 인접 지역으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역세권 내에 해당한다.준공 후 20년이 지난 선사현대아파트의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경관심의 및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을 개최했고, 위원회에서는 보행의 연속성과 개방감 등을 위한 건축한계선 확보, 한강변 개방감 향상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