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활형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일시적으로 허용한 가운데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기간이 10월14일로 종료된다. 만약 유예 기간 이후로 용도변경이 안 된 생숙에 거주하게 되면 시세 10% 수준의 이행강제금 부과된다. 생숙 거주자들은 매매를 하든 퇴거한 후 숙박시설로 영업해야 한다.그러나 요건이 까다롭다 보니 용도변경이 이뤄진 단지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변경요건 완화'를 요청하고 나섰으나, 국토교통부는 안전에 관련된 만큼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멘트 업계 간담회를 열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쌍용씨앤이(003410), 성신양회(004980) 등 7개 시멘트 생산업체와 한국시멘트협회가 참석했다.업계는 지난해 유연탄의 비정상적 고가상황에 따른 적자 누적,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설비 투자비용 증가 등으로 시멘트 생산업체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또 업계는 정부의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질소산화물 감축 등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시멘트 업계의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도 강조했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학회와 '건설정보모델링(BIM)·스마트건설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 7월 '2030년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자동화'를 목표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공공공사 중심의 △BIM 의무화 △건설기계 자동화 관련 기준 정비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교육효과가 우수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확대해 BIM 및 스마트건설이 현장에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BIM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마무리까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는 2018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어 차관은 "최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양주, 포천 등지의 교통정체 해소와 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하나인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적기에 완공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현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계획된 노선(261.9km)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벌떼 입찰로 택지를 낙찰받은 뒤 아파트를 분양해 조단위 이익을 낸 건설사의 불공정·불법성을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16일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화가 난다”며 “호반건설이 벌떼 입찰로 알짜 공공택지를 대거 낙찰받은 뒤 그걸 두 아들 회사에 양도해, 아들들을 번듯한 회사 사장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그는 “2013~2015년도 벌어진 이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했지만 호반건설의 두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은 분양이익만 1조300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경기 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 등 6개 도시에서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광역 콜버스)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고객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버스를 불러 서울(양재·사당·상암)과 해당 지역 간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광역 콜버스는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특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서울 도심 내 종착지 마련을 위해 지하도로 건설 등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14일 서울 마포구 상암DMC타워에서 열린 광역 콜버스 시범사업 협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어떠한 형태의 불법하도급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12일 원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이 적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하청에 재하청, 또 재재하청으로 이어지는 불법하도급은 자재비, 건설근로자 임금에 영향을 끼치는, 부실시공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불법하도급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 20일이 지났다"며 "무엇이 불법하도급에 해당하는지 묻는 전화도 많아졌고 그동안 자신들의 행동이 불법인지 아닌지에 전혀 관심이 없던 건설사들도
한국도로공사는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대(對)우간다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우간다 건설교통부(MoWT)장관이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한국도로공사(주관사·53%)는 도화ENG(31%), 제일ENG(16%) 등 민간기업과 함께 우간다 현지의 고속도로 계획, 설계 및 유지관리를 위한 통합메뉴얼을 개발하고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교량 관리 시스템
서울 강남구 청담·도곡아파트지구 재건축 시 용적률 규제와 한강 변 공공기여 의무 비율이 완화된다.8일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청담아파트지구, 삼성아파트지구, 역삼·도곡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해당 지구는 향후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을 대비, 앞서 지난 2021년 6월 서울시 도건위에서 45년 만에 3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된 바 있다.당시 15%였던 한강 변 공공기여 의무 비중은 이번 수정결정에 따라 10% 내외로 완화됐다.높이 규제도 기존 5층 이하(약 15m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 신고 데이터와 피해 상담 사례를 분석해 전세 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검찰청·경찰청과 함께 범정부 전세 사기 전국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7월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특별단속이 실시됨에 따라 국토부가 보유한 정보를 조사, 분석해 검경과 공유하며 긴밀한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총 1322건의 거래에서 조직적 전세 사기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거래의 전세 사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 의견이 반영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국토부 산하기관을 청년 직원들이 보람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하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관'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세종정부청사에서 국가철도공단·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국토부 산하 9개 공공기관 청년 직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하 공공기관 청년 직원 소통미팅'을 가졌다.이번 소통미팅은 국토부 산하 기관 청년 세대가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조직 문화와 일하는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정책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건축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공모전은 이달 8일부터 9월7일까지 진행한다. 건축과 도시 환경에 대한 미래 구상을 다루는 일반 부문뿐 아니라 일상공간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빌딩 부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영상·포스터·에세이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동영상은 5분 이내, 포스터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를 찾아 리모델링의 대못으로 꼽히는 내력별 철거와 수직증축 등을 서둘러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뿐만 아니라 여러 방식으로 재정비가 가능하도록 '불이익'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다.원 장관은 "리모델링만 막다른 골목에 밀어 넣진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에선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두고 주민 간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다.원 장관은 4일 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신도시를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평촌신도시는 1995년 12월에 준공된 1기 신도시로 5.15㎢ 면적에 16만518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공사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수 있도록 2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국토부에 따르면 어 차관은 이날 GTX-B 합동 설계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국민과 약속한 착공 및 개통 일정을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어 "GTX-B는 인천에서부터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마석까지 수도권의 동서를 횡단하는 급행철도로서 중요도가 높다"며 "공기 지연, 기술 호환 등에 문제가 없도록 민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공공주택 입주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LH Q+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LH Q+는 입주고객을 위한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로, 공공분양·건설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내용은 △준공 시 입주고객 눈높이에서 품질검사 실시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으로,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용역 대상은 2023년8월부터 2024년1월까지 준공되는 공동주택으로, 6개 권역 46개 단지(2만6130가구)로 금액은 117억원이다.입찰참가자격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이태용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제24대 상임감사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5월30일까지다.이 상임감사는 전주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정과 상식의 토대, 현장 감사 역점,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성역 없이 신상필벌을 세우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찾아 낡은 관행과 특권 등은 과감히 혁신하며, 수평적 리더십을 토대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상임감사는 1961년생으로 경남 하동 출신이다. 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서울 노원구 노후 아파트 단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만 40곳을 넘었고, 일대 호재로 꼽히는 창동 차량기지 개발 용역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31일 노원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상계주공3단지가 정밀안전진단서 E등급을 통보받으며 재건축을 확정지었다. 이에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는 상계주공 1·2·6, 상계한양, 월계삼호4차, 상계미도, 하계장미에 이어 8곳으로 늘었다.1987년 준공된 상계주공3단지는 2213세대, 최고 15층, 전용면적 32~84㎡로 이뤄졌다. 용적률 178%에, 노원역(4·7호선)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31일 강동구 고덕강일3 시공현장에서 민선8기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건물분양주택)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건물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어 주택 구입 초기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시민의 자가 소유를 보장하는 '주거사다리'로 주목받고 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305세대, 17개 동으로 건립될 계획으로 기존 공공주택을 뛰어넘는 고품격 명품주택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폴란드-우크라이나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22~26일 5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인프라부 등 고위급 면담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국제교통 포럼(ITF,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교통장관 회의에 참석했다.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공동체 영토인프라 개발부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OleksandraAzarkhina) 차관과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에서 재건과 관련된 5000여개 프로젝트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차량정체 해소와 지역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고속국도 제400호선(수도권 제2순환선)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IC에서 양평군 양평IC까지 12.69km 구간과 국도 3호선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연천군 청산면까지 6.75km 구간을 31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조안IC~양평IC 구간은 31일 오후 5시 개통한다. 수도권 제2 순환선은 수도권 제1순환선을 보완하고 수도권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건설 중이다. 그간 총연장 263.3km 구간 중 126.2㎞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이번에 조안IC에서 양평IC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