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7개동 565가구·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단지명은 ‘래미안 아펠릭스(AFELIX)’로 제안됐다. 알파벳 첫번째 글자이자 최고를 상징하는 ‘A’와 행복함·풍요로움을 의미하는 ‘펠릭스’를 조합한 것으로,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단
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센티니얼 사업단)은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부민2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23층 높이 아파트 9개동 10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3562억원 규모다.4~6베이 및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며 경사 지형 활용을 극대화한 테라스하우스와 대형 평형의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타입을 선보인다.우물 천장과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거실 조망형 창호를 설치한다. 스마트 사물인테넷(IoT)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급 마감재를 제공한다.부산항·
[편집자주] 국내경기의 침체와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해외건설수주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우리경제에 큰 공헌을 했던 건설업계의 중요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정부도 이런 해외건설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원팀코리아'를 통한 세일즈 외교에 주력하고 있다. 에선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다변화, 고수익 전략을 끌어 나가는 해외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새로운 방향성을 짚어보고자 한다. K팝을 시작으로 K뷰티·K푸드에 이르기까지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대한민국(K) 건설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신뢰’와
현대건설이 토목분야 사상 최대 기술형 입찰 사업을 따냈다.현대건설은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조503억원 규모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개소와 5.2㎞ 터널 1개소, 교량과 나들목(IC) 각각 5개소를 건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초소형모듈원전(MMR), 우크라이나 재건사업·모듈러 등과 관련한 양해각서(이하 MOU) 2건을 잇따라 체결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대엔지니어링-미 USNC-Grupa Azoty Police 3자간 MMR 사업협력 MOU', '현대엔지니어링-PGZ사 폴란드 건설사업 및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MOU' 등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폴란드 경제사절단 일정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서울시가 강남-서초 도심축을 연결하는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초진흥아파트는 추후 강남도심의 업무·상업 중심 기능을 지원하는 50층 내외·800여세대의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1979년 준공된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사업을 추진했으나, 서초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아파트 조합원과 상가 조합원 간 갈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강남 도심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용도 중심의 토지이용계획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에서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했다.대우건설은 지난 7일 개최된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결과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삼미건설, HJ중공업, 지원건설, 한창이엔씨다.사업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BL에 위치한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3개동 1370세대로, 전체 도급액은 3647억원(VAT 별도)이다.대우건설은 에코델타시티 11BL 수주를 위해 도시와 자연
서울 강동구가 강동구청역, 둔촌동역, 고덕역 인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강동구청 주변과 성내지구, 고덕택지(명일동 상업용지) 등은 지난 2015년 재정비를 마지막으로 멈췄고,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가 필요한 시기에 도래함에 따라 지난해 8월 사전타당성 심의가 가결되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근거가 마련됐다.먼저 성내동 551 및 451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38만8485㎡)은 행정타운과 연계해 행정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강동대로변 활성화와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해 활력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정책의 수행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정부의 LH혁신방안과 공공기관 기능조정계획에 따른 대규모 정원감축으로 지난 2021년 12월에 신입직원을 채용한 이후 1년6개월여 만이다.채용인원은 230명으로, 5급 사원 207명 및 6급 사원 23명을 채용한다. 직군으로는 사무직 102명, 기술직 128명이다.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의 경우, 관련분야 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6급의 경우 최종학력이 고등
서울시가 한강변 주거지인 압구정 2~5구역을 1만1800세대로 탈바꿈하는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10일 확정했다. 압구정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한강은 1950년대까지 배를 띄우거나 수영할 수 있었던 곳이었으나, 1960년대 중반 한강 개발이 시작된 이후 콘크리트로 덮이고, 대형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주변 풍광은 삭막해졌다. 특히 압구정 아파트의 경우 준공된지 40여년이 넘고, 서울 한강 중심부라는 상징성에도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인 경관을 형성해 왔다.이에 서울시는 '미래 한강의 매력적 수
대우건설이 서울특별시,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홍경선 회장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2022년 12월 첫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총 9개 사업을 완료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수혜 지원 대상 세대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번에 추가로 참여했다.대우건
동부간선 지하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지하터널 민간투자사업 구간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시는 지난 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구 청담동(청담IC)~성북구 석관동(월릉IC) 까지 10.4㎞ 구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동부간선 지하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중랑천 및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4km의 민간투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 1호 도시재생 선도 구역으로 지정된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가 재정비촉진사업 해제 후 10년 만에 최고 30층 높이의 2000가구로 다시 재개발을 추진한다.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정체됐던 곳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을 적용, 절차를 간소화해 연내 정비계획을 확정한다는 목표다.서울시는 5일 서울의 대표 노후 저층 주거지인 창신동 23·숭인동 56 일대의 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현장을 방문해 지역 애로사항을 듣고 신통기
강원 원주 동부 복합체육센터와 남부 복합체육센터가 모두 준공됐다.원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동부 복합체육센터, 오는 8월 23일부터 남부 복합체육센터에 대한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해당 체육센터들의 준공에 따라 운영과정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서다.임시 운영 기간에는 수영장만 이용할 수 있고, 강습프로그램 없이 자유 수영만 가능하다.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월~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정식 개관 일정 및 나머지 시설의 구체적 운영 방안 등은 추후 검토를 거쳐 안내할 계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 51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규제를 전면 개편한다. 북한산 주변도 경관 조망을 해치지 않는 경우 15층 높이로 재개발이 가능하고, 구로구 오류고도지구와 서초구 법원단지 고도지구는 전면 해제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마련, 7월6일부터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고도지구 개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고도지구는 도시경관 보호와 과밀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국토교통부가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을 개최했다.30일 열린 개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지자체, 건설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 지역 국회의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고양시 대곡역을 출발해 김포공항역을 지나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을 잇는 사업으로 7년간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해 내달 1일 개통 계정이다.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으로 그간 단절되었던 부천시와 고양시가 연결되며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은 김포공항역, 부천종합운동장역 등에서 환승해 여의도‧서울역
SK에코플랜트(003340)는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1차 사업 착공에 이어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은 SK에코플랜트와 싱가포르 '디지털 엣지(Digital Edge)'가 손을 잡고 인천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20MW 하이퍼스케일급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SK에코플랜트와 디지털 엣지의 지분율은 49대 51이며, 1·2차 사업으로 나눠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로, 준공
현대건설(00072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26일 오전 9시27분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450원(8.98%) 오른 4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현대건설우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현대건설은 이날 개장 전 6조5545억원 규모의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8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4번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
서울 동작구 상도동 급경사지가 ‘최고 29층 내외·1190가구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5만142㎡)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상도동 24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안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사지형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마련됐다.상도동은 지난 1960년대부터 기존 도시구조를 유지한 채 형성돼 온 저층 주거지다. 이 지역은 과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으나 열악한 도로 여건·재해위험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었다.특히 개발 대상지 일대는 재해에 취약한 급경사지로,
국토교통부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전철화 사업은 전기 동력 열차(전기기관차·전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철도선로에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이다.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서 전남 광양시 광양읍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55.1㎞ 구간을 전철화하는 것으로, 지난 4년간 약 16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이번 개통으로 부산시 진구 부전동에서 진주시를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구간이 광양시까지 연장돼 영·호남을 연결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