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가 정부가 추진 중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수주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보호제도를 마련을 촉구했다.전문건설업계는 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 도로에서 집회를 열어 종합건설사업자와 전문건설사업자 간 수주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보호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추최측 추산 30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이 경쟁하게 되면서 전문업계의 수주물량이 대폭 감소했다면서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업계는 "정부에 끊임 없이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개선되는 것은 없고 그나마 소규모 건설업체 보호제도
정부가 한국전력 적자 해결을 위해 전기요금 추가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시멘트 업계의 단가 인상 목소리에도 잔뜩 힘이 들어가고 있다.시멘트 업계는 정부 및 수요업계와의 협의 과정에서 가격 인상폭 조정 여지를 남겨놨지만 전기요금 추가 인상 등 하반기 원가 부담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안대로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7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전의 적자 누적과 관련해 "어떤 대책이 있지 않으면 부도가 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전력 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8일 에너지 IT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60㎐)'와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건설은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기술 및 상품모델을 공동개발해 에너지 거래 통합 IT 플랫폼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차 제로원, 현대차증권이 이번 투자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룹 차원의 행보 또한 주목받고 있다.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VPP(Virtual Power Plant)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CE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은 내년 조합원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영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내실경영 다지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전문조합은 이날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주재로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 청사진을 그렸다.보고회에는 박성진 전무이사, 한호섭 경영기획본부장, 권병태 영업지원본부장, 안봉기 채권관리본부장, 최대웅 자산운용본부장, 장진호 기술교육원장, 4개 본부 내 팀‧실장 23명 등 전문조합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전문조합은 이번 발표회에서
두산건설(011160)은 '2023 굿 디자인상'에서 주택 브랜드 관련 3개 응모작이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선정된 작품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 아트월 '일월오봉도'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물놀이 시설 '서핑 고래 조합 놀이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 놀이시설 '큐브 조합 놀이대'이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지원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며 대우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한다. 채용규모는 수백여명 규모다.모집부문은 건축시공, 토목시공, 플랜트시공, 안전, 경영지원 등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공인 어학성적 제출이 필수다.대우건설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수도권 주요대학 및 지역 거점 대학에서 채용 박람회 및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거리 거주자를 고려해 온라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15일과 22일 중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와 시간
동부건설(005960)은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이 '2023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이다. 최근 2년 내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상품 가운데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정부가 인증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동부건설은 지난 2021년 준공한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아파트의 외부 환경 디
한국부동산원은 신한은행과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은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건물에너지 DB를 활용한 1200억원 규모의 'ESG 금융상품' 출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이번 협약으로 출시될 ESG 금융상품은 건물에너지 감축에 동참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료 지원 및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건물에너지 감축결과에 따라 혜택기간이 차등
일레븐건설은 건설업계 최초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Korea International Art Fair)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문화·예술분야 공식 후원사는 대형 금융회사나 백화점, 호텔 등 대기업 참여가 일반적이지만 건설·부동산 분야 기업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키아프는 한국화랑협회가 2002년 설립해 올해 22년째를 맞고 있는 국내 최초 아트페어로, 올해 20개국과 211개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지난해 세계 3대 아트페어로 불리는 프리즈 서울과 처음으로 공동 아트페어를 개최해 9만여명이 방문한
이건그룹은 가을 이사·인테리어 시즌을 맞아 온라인 통합 브랜드몰인 '이건스토어'를 새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이건스토어는 △이건창호 △이건마루 △도어 △중문 △유리 등 이건 브랜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건 관계자는 "이건스토어에 대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에 주력하고 건축가와 설계사 등 건축 전문가를 위한 토털케어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메인페이지 상단의 탭엔 이건 공식 홈페이지인 이건닷컴, 이건제품 시공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아카이브' 등을 연결해 사용자 중심 UI·UX를 강화했다"고 말했다.이어 "프리미엄 상담 서비
지에스건설(006360)이 유럽 친환경 모듈러 전문 자회사 '단우드'와 LG전자(066570)가 함께 개발한 가전·공간 복합 상품인 '스마트코티지'를 처음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GS건설은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 중인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가전·공간 복합 상품인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상품으로 소개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IFA 2023에 전시한 유럽형 스마트코티지에는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 접합 기술을 적용됐으며, 유럽 모듈러
LS는 LS전선(104230) 강원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따 '덕봉(德峰)교'로 정하고, 명명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구 회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공해 해상풍력발전 등 탄소 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 대응을 주도하는 한편, 동해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동해사업장 1~2부지를 연결하는 덕봉교는 해저케이블 사업활성화에 따라 사업장내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설했다. 기존 4
태영건설이 자회사인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태영건설 브랜드 아파트 거주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현재 '데시앙' '태영아파트' 등 태영건설에서 건축한 아파트 브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다. 거주민이 테이크호텔 숙박 시 객실 15%할인, 웰컴드링크 2잔을 2023년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테이크호텔 광명은 2021년 태영건설 그룹사 내 인제스피디움 호텔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4성급 호텔로, 국내 호텔 유일의 개폐형 인피니티풀을 보유해 사계절 언제든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시티뷰를 감
충북개발공사는 전국 최초로 입찰자(건설기업) 스스로 '창의적 대안제시'를 허용하는 입낙찰제도를 사전컨설팅을 통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창의적 대안제시 방식은 발주자 제공 설계와 동등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최적의 대안을 민간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경제의 원칙에 맞게 입찰시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그간 공공조달 부문에서 로또복권식 운찰제(관제담합)로 장기간 집행되고 있는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와 적격심사낙찰제와는 다른 방식이다.현재 공공기관 입낙찰 방식은 기술형 입낙찰 방식과 종합심사 낙찰제, 적격심사 방식으
한국부동산원은 31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 한국금융투자협회와 '부동산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부동산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부동산·금융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실시 △신탁방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정비사업 분야 공동연구 수행 △리츠 및 부동산 금융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정부의 도심복합개발 등 신규정책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 도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손태락 부동산
SK에코플랜트(003340)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 행보를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매년 주관∙시행 중인 혁신 기술 발굴 공모전이다.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발굴부터 기술개발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방위로 지원해 사업의 성장 가시화 및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다수의 공공기관과 투자기관이 연구개발 자금 지원
한샘은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고객 집을 아파트 단지 내 모델하우스로 활용하고 고객에게는 공사비를 최대 30% 할인하는 '오픈하우스'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한샘리하우스 오픈하우스는 인테리어 공사로 새롭게 바뀐 집을 모델하우스처럼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형태의 팝업 쇼룸이다.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집을 오픈하우스로 제공하는 고객은 공사비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샘은 고객 집을 통해 전국 아파트 곳곳에 쇼룸을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한샘은 인테리어 공사 수요가 높은 구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호반산업은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서해·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 출자 및 기술 검토, 설계·조달·시공(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의 수행을 맡는다.드림엔지니어링은 사업개발, 출자, 엔지니어링 총괄 등을 맡았고, 하나은행은
동국홀딩스(001230)가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지주사 체제를 본격화한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동국제강(460860)과 동국씨엠(460850)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동국제강과 동국씨엠 주주들로부터 회사 발행주식을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현물출자를 한 주주들에게 동국홀딩스의 보퉁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공개매수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동국제강의 공개매수 가격은 1주당 각각 9540원으로 기명식 보통주식 1797만7881주에 해당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에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추진된다. 영업정지 처분이 확정·시행될 경우 GS건설은 신규 수주 활동이 불가능하다.처분 기간 중 수주 활동이 적발될 경우 GS건설의 건설업 등록말소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그러나 해외 수주 영업은 제한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지난 4월 인천 서구 검단 AA-13-2블록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1·2층)의 지붕층 슬래브(970㎡)가 붕괴됐다. 다만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당시 국토부는 붕괴 사고 원인이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