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물류취약지역 주민 편의증진 등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2024년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부터 두 달간(2023년11월~2024년1월) 공모를 시행했다.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각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의 주거선택 자유를 확대하고 건설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1·10 대책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 패러다임도 바꿔 나갈 계획인데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국민이 원하는 속도로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은 규제가 아닌 지원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주민의 선택권은 최대한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규제가 최소화된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도입
최근 10년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받은 사업 중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 13%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었다.11일 기획재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 목록을 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예타 면제 사업은 271건으로 나타났다.이중 규모가 1조원이 넘는 사업은 35건으로 전체의 12.9%다.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부산 가덕도 일대에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13조7584억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사업이었다.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지난 2021년3월 국회 본회의에서 예타 면제 조항을 담은 가덕도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지하 매입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박상우 장관은 8일 서울 구로구 서울주택토지공사(SH) 반지하 매입임대 커뮤니티시설을 방문해 반지하 매입 및 주거상향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반지하 매입 사업은 상습 침수지역 또는 침수 우려지역의 반지하 공간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커뮤니티 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철거 또는 신축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지난 2022년 폭우로 반지하 거주민이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줄여가기로 했다.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산하 기관장들을 만나 올 한 해 신규 주택공급과 주요 교통정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건설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등 힘을 보태겠다고도 약속했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하 공공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새해 두 번의 민생 토론회를 통해 국토부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의 연장안에 대한 사업성 검증이 시작됐다. 연장안에 해당는 지방자치단체들은 국토교통부에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냈고, 국토부는 이에 대한 검증 작업에 돌입했다. 국토부가 사업성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내년부터 연장안에 대한 설계에 들어갈 전망이다.8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현재 A노선과 C노선 연장안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증을 시작했다. 공단은 A,C 연장 노선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할 용역사를 입찰 공고했는데 이 중 C노선 용역사는 조만간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A노선
국토교통부가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국제항공 탄소법 제정안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에 따라 국제항공 분야의 탄소 상쇄·감축 제도를 준수하고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정안에는 탄소 배출량 감축 의무 대상자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앞으로 국토부 장관은 최대이륙중량 5.7톤 이상의 비행기가 국제선 운항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이 연간 1만톤 이상인 항공기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부지조성공사(약 11조원)의 입찰방법을 심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심의에서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경우 공사기간 단축 필요성과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계획을 인정받아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원안 의결됐다.이는 활주로 조성을 위한 토목, 항공등화시설을 위한 전기, 항행안전시설을 위한 통신 등 여러 공종이 포함된 복합공사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낙찰자 결정방법은 가중치기준 방식(설계·가격 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각각 평
서울시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부지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이날 국제설계공모 공고(안)을 내놓고 이달 13일에는 공모 설명회를 개최,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총사업비 약 1136억2200만원을 투입, 신반포로~반포한강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로이자 공원이 될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은 반포주공1 재건축 공공기여(기부채납)로 조성되며, 단지와 인근 소공원을 포함해 약 5만3362㎡, 이 중 1만㎡에 덮개공원과 문화시설(전시장 3300㎡)이 함께 조성된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적용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는 국토계획법상 상한(500%)의 1.5배까지 용적률이 완화된다. 종상향을 받고 특별법에 따라 최대 상한선까지 용적률을 끌어오면 최대 75층까지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4월27일 시행)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특별법 시행령에는 노후계획도시의 정의, 안전진단 면제 및 완화 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이
5명 중 1명이 65세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1년여 앞(통계청, 2025년 고령인구 20.6%)으로 다가와 서울시가 '고령자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19~39세에게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처럼 고령자를 위한 '어르신 안심주택'을 도입해 주변 시세 30~85% 수준으로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고, 사업자에게는 용적률을 대폭 상향하면서도 20%의 분양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줘 원활한 공급을 돕는다는 계획이다.◇'어르신 안심주택' 3000가구 공급…2027년 첫 입주 목표시는 고령자를 위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부동산원과 함께 30일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해당 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과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의 추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LH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지원을 위해 1기 신도시 5곳에 센터를 설치하고, 부동산원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 4곳(서울, 대전, 광주, 부산)에 센터를 마련한다.LH 운영 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을 추진하려는 지자체·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전화 상담
정부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노선 연장·신설을 추진한다. 기존 GTX-A·B·C 노선은 연장하고 D·E·F는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구간별로 1~2단계로 나눠 개통하게 된다. 앞으로는 수도권 어디에서라도 30분 이내에 서울까지 도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서울 불패 위상도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정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GTX 연장안과 신설안을 내놨다.A노선은 GTX 최초로 수서~동탄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철도를 지하화하면 판교신도시급의 토지가 새로 생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25일 저녁 한 방송에 출연해 이날 발표한 정부의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속도혁신, 주거환경혁신, 공간혁신)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철도 지하화사업과 관련해 "국토부가 전국단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계획을 세워서 빨리 시행하려고 하는데 많은 지역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하화하면 그 위에 토지가 1000만㎡가 생성되는데 이는 판교신도시의 900만㎡보다 큰 수준이어서 거게에
국토교통부가 26일 충남 논산시에 국방 전력지원체계 산업이 특화된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87만㎡)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논산시와 인근 지역은 국방관련 기관 및 교육, 연구기관이 집적되어 있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방특화 클러스터 구축을 도모하고 무기를 제외한 군에서 사용하는 장비, 물자를 생산하는 국방전력 지원체계 중심의 국방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육군의 스마트군 전환 구상 등 전투력 향상을 위한 육군 워리어 플랫폼(개인전투체계)과 관련된 배터리, 야간 투시경
국토교통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GTX-C는 경기 양주시 덕정역을 시작으로, 청량리·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 수원시 수원역까지 이어진다. 총 86.46km로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오는 2028년 말 개통 예정이며 5년간 총사업비로 4조6084억원이 투입된다.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고시했다.GTX-C가 개통될 경우 양주·의정부
정비사업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 분쟁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가 배포되면서 이 계약서가 현실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표준계약서로 공사비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고, 전문가들과 건설사는 대체적으로 긍정 영향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부 조합원들은 표준계약서가 현장에서 얼마나 실효성 있게 작용할 것인가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24일 전문가들은 표준계약서가 공사비 분쟁 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다는 측면에서 긍정 평가했다.함영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22일 광주국토관리사무소 관할 장성 제설분소를 찾아 도로제설 추진상황을 긴급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진 차관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신속한 현장대처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특히, 서해안과 전라권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빈틈없는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도로안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진 차관은 제설창고와 제
국토교통부가 23일부터 3일간 서울(롯데시티호텔)에서 효율적인 공역관리를 위해 EU의 공역관리 기법을 공유하는 '한-EU공역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워크숍(Aviation Partnership Project)은 항행·교통관리·환경·드론 등 11개 과제에 대한 국토교통부(항공정책실)와 EU 유럽항공안전청(EASA·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 간 교류 및 협력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시작됐다.이번 워크숍은 한-EU 간 민·군 협력사례 공유, EU 민·군 공역협조시스템(LARA) 소개 및 유럽
국토교통부가 적정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도로 건설사업이 불필요하게 지연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건설 적정사업비 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도로사업 발주청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다.22일 국토부에 따르면 그간 사업비 책정 이후에 소음민원으로 인한 방음시설 추가, 연약지반 발견 등으로 공사비가 크게 증가해 건설이 늦어지는 사례가 잦았다.최근 시행한 국도 공사 중 12%(117건 중 14건)가 공사비 증가로 지연됐다.특히 지난 2022년에는 사업비 책정 부족으로 건설 기업들이 주요 도로사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