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을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또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수령한 목돈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일시납 하는 것을 허용해 청년자산형성 프로그램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해 고가 원룸 전셋값이 하락하며 양극화가 둔화됐다고 20일 밝혔다.다방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0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이하)의 전세 13만5000여 건의 가격 격차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전세가의 5분위 배율은 2023년 평균 2.6배로 나타나 2022년 평균 2.9배에 비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5분위 배율은 가격 상위 20%(5분위) 평균가를 하위 20%(1분위) 평균가로 나눈
박원갑 KB국민은행부동산수석전문위원 = 요즘 아파트시장에선 ‘구축’보다 ‘신축’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아파트값이 함께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신축이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다. 하방 경직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는 얘기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아파트 연령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는 5.49% 떨어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준공 5년 이내 아파트는 3.17% 하락해 낙폭이 덜하다.신축이 선방하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미래가 불확실하니 재건축을 바라보고 낡은 아파트를 살기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3건 중 1건은 1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는 고가 월세가 과반을 차지했다.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2023년 전국 아파트 월세 거래를 거래 가액 대별로 살펴본 결과 100만 원 초과 거래 비중이 2023년 17.2%로 2022년 16.4%보다 0.9%P 증가했다.전국 아파트 10가구 중 약 2가구는 100만 원이 넘는 월세를 지불하고 있었다. 10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 월세를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임차인 비중이 2023년 14.2%로 2022년 13.6%보다 0.7%P 증가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이른바 '깡통전세' 거래 비중이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충북·경북 등 지방 위주로 전세 임차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매매 대비 전셋값 비율이 80% 이상으로 '깡통전세'가 의심되는 거래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23년 2분기 19.4%(2만4152건 중 4691건)에서 4분기 25.9%(2만1560건 중 5594건)로 6.5%P 늘었다.지역별로 2023년 4분기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 비중은 전북(57.3%),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전세살이 중인 A 씨는 최근 계약을 갱신,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애초 자녀 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뒤 대학교에 입학하면 다른 곳으로 이사 갈 계획이었으나 재수를 결심하면서다. 서울 내 대학교에 충분히 입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의대 증원 소식에 재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서초구 반포동에 자가를 보유 중인 B 씨도 자녀 교육을 위해 대치동에서 전세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B 씨는 "자녀가 서울대에 합격했는데도 의대에 도전하기 위해 재수를 고민 중"이라며 "몇 년 전부터 이어지던 재수 선호 현상이 올해
135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 주차장 부지가 경매 시장에 나왔지만, 투자 수요가 좀처럼 붙지 않고 있다. 두 차례 유찰 끝에 50억원가량 떨어졌지만, 이마저도 낙찰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1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남구 자곡동에 1589.5㎡(480.8평) 면적의 주차장 부지가 대부업체 등 사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2022년 9월 경매에 넘어왔다.올해 1월 135억여원, 2월 108억여원에 각각 경매를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오는 3월20일 애초 감정가보다 50억원 깎인 86억여원에 3차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낙찰 여부는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총 100만6019건으로 직전해 110만2854건과 비교해 8.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2020년(193만5031건) 이후 3년 연속 감소한 수치이자 절반가량 급락한 수준이다
집값 급등기 아파트를 대체할 자산상품으로 꼽혔던 오피스텔 시장이 전세사기 이슈, 역전세, 고금리, 집값 하락 등 영향으로 거래량이 3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으로 전년(2022년) 4만3558건 대비 38% 감소했다. 2021년엔 6만3010건에 달했는데, 2년 연속 거래가 급감한 것이다.지역별로 인천은 지난해 2277건 거래되며 2022년 4549건 대비 50% 줄었다. 경기(-44%), 서울(-42%) 등 수도권에서 40% 이상 거래가 급
[편집자주] 속도는 빠르게, 문턱은 낮추면서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1·10대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사업 과정 속 갈등 차단뿐만 아니라,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대책이 냉각기를 맞은 부동산시장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어떤 마중물 효과를 가져다줄지가 관건이다. 은 발표 한달을 맞이한 1·10대책의 영향과 실효성, 그리고 추가적인 제언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태영건설(009410)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하면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에
'수원의 강남'으로 손꼽히는 광교센트럴뷰 아파트가 경매로 나와 현금부자들이 대거 몰렸다.1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수원지방법원에서 경매로 부쳐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센트럴뷰(전용면적 84㎡)가 약10억7200만원에 낙찰됐다.35명이나 응찰해 감정가(10억3000만원) 104%에 새 주인을 찾았다.2위 응찰자는 10억6900만원의 응찰가를 써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응찰자가 7~8억원 정도의 가격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광교센트럴뷰 전용 85㎡형은 현재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 11억2000만원
[편집자주] 속도는 빠르게, 문턱은 낮추면서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1·10대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사업 과정 속 갈등 차단뿐만 아니라,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대책이 냉각기를 맞은 부동산시장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어떤 마중물 효과를 가져다줄지가 관건이다. 은 발표 한달을 맞이한 1·10대책의 영향과 실효성, 그리고 추가적인 제언을 살펴본다. 주춤하는 듯했던 전셋값이 다시 뛰며 불안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수억원대의 가격 회복이 이뤄진 건 물론, 지금도 가격
[편집자주] 속도는 빠르게, 문턱은 낮추면서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1·10대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사업 과정 속 갈등 차단뿐만 아니라,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대책이 냉각기를 맞은 부동산시장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어떤 마중물 효과를 가져다줄지가 관건이다. 은 발표 한달을 맞이한 1·10대책의 영향과 실효성, 그리고 추가적인 제언을 살펴본다. 정부가 지난달 10일 비(非)아파트 규제 완화책을 내놨다. 도시·건축규제, 세제·금융, 등록임대 사업 여건 등 기존
[편집자주] 속도는 빠르게, 문턱은 낮추면서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1·10대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사업 과정 속 갈등 차단뿐만 아니라,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대책이 냉각기를 맞은 부동산시장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어떤 마중물 효과를 가져다줄지가 관건이다. 은 발표 한달을 맞이한 1·10대책의 영향과 실효성, 그리고 추가적인 제언을 살펴본다. 정부가 도심 내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준공 30년이 도과한 주택은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고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남지역의 매수심리는 소폭 개선된 반면 강북지역은 악화했다.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번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85.3으로 전주(85)에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시장으로 추가 자금 유입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전세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상승세로 전화할 것으로 봤다.이와 함께 수도권의 공급이 위축되고 있다며 공급기간 단축을 위한 단기·중장기 방안과 건설산업 성장동력 확충 및 도심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왔다. ◇올해 전국 집값 -2% 내리고, 전세는 2% 상승이날 세미나에서 2024 주택·부동산 경기전망을 발표한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부동산
수도권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보합'을 이어가는 가운데 GTX와 재건축 호재 지역 위주로 급매물 거래가 소폭 늘었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에서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2주 연속, 경기·인천은 3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일부 지역의 거래 회복 움직임도 감지됐다. 6일 수도권 아파트 올해 1월 매매계약 건수는 9208건으로, 지난해 10월(1만1406건) 이후 가장 많다. GTX를 비롯한 광역철도망,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등 정책 발표
"2년 전 보증금 1000만원에 75만원 했던 월세가 1000만원에 85만원, 90만원으로 올랐어요. 그마저도 없어 매매가 어려운 데다 한 건이라도 올리면 전화가 쏟아져요."(서울 마포구 공덕동 A공인중개사)고금리의 장기화와 전세 사기 여파 등으로 1~2인 가구의 오피스텔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작년 6월(102.76) 이후 매달 상승하며 작년 12월 103.07을 기록했다.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SK허브그린' 전용면적 38㎡는 지난해 12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상권전문인력 교육을 수료한 '상권 전문관리자' 1기 교육생 37명을 배출했다.소진공은 이달 6일 소진공 대전전용교육장 혁신실에서 상권 전문관리자 1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권대수 소진공 부이사장은 자율상권 활성화 기획, 자율상권조합 행정 실무, 관련 법률 등 150시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운영·기획력 검증시험을 통과한 37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했다.이후에는 지역상권 종합계획 등 올해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사업과 관련한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졌다.소진공은 지역상권법 제24조에 따른 자율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의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가 1년 새 11.6% 상승했으며, 평균 관리비도 작년 동월 대비 19.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한양대 일대이고,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이대 앞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2024년도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다방에 등록된 1월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분석 결과 서울 주요 대학 인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원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