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 지하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 "99.99%도 아니고 100%로 가능하다"고 단언했다.박 장관은 5일 철도산업계 부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 3일 여야 합의로 이뤄진 법률을 근거로 (철도 지하화가) 시작이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주요 정당들이 총선과정에서 국가공약으로, 해당지역 공약으로 약속한 것이기에 정치적 서포트도 받고 있다"며 "그동안은 법률 기반도 없었고, 지원이 없었다. 이제는 정치적 지원과 법률 기반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가와 지
대우건설(047040)은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가구 △84㎡ 644가구 △122㎡A 8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6년 11월로 예정돼 있다.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
기아(000270)의 EV9이 독일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비교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4일 업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대형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기아 EV9(3353점)은 차체,
SK에코플랜트(003340)가 자원순환 분야 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 처리 시스템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에서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EPR 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와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됐다.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설물안전법의 신규 점검 기준 및 비용산정 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2022년 12월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를 계기로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로 새로 편입된 방음터널의 점검 및 비용에 대한 기준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청회에서는 무인 항공기(드론), 터널 스캐너 등 안전점검을 할 때 활용되고 있는 스마트 기술과 장비의 대가 기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공청회는 관련 주제 발표에 이어 관리주체, 안전진단전문
서울시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를 열고 송파구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잠실주공5단지는 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 Fast -Track)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한 첫 사례다. 현재 30개 동 3930세대(1978년 준공)인 단지를 28개 동 6491세대로 재건축하게 된다.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는 용도지역 상향(제3종일반주거→준주거)하고, 3종일반주거지역은 35층→49층으로, 준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5일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과 건설경기 회복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는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LH는 올해 최대 3조 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원(매입 1조 원, 매입확약 1조 원) 규모로 매입하고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하반기 2차 매입을 추가 시행한다.매입확약은 매입 확약일로부터 1년 이후 2년간 매수청구권(Put Option)을 부여해 LH에 매수청구권
삼성 E&A와 GS건설이 지난 2일 수주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공사는 72억 9000만 달러(약 9조 8470억 원) 규모로 한국의 역대 해외 건설 수주 3위에 자리한다.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규모 중에는 역대 1위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삼성 E&A(옛 삼성엔지니어링)와 GS 건설이 수주한 파딜리 공사 금액은 72억 9000만 달러로 지난 2009년 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191억 2800만 달러), 지난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77억 5000만 달러)에 이은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건설업계를 상대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 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국토교통부는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리츠 방식을 활용한 부동산 PF사업 지원방안에 대한 업계 대상 설명회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PF사업은 통상 브릿지론(토지 매수 등 초기비용 대출)→토지 매입→인허가→본PF→착공→분양 순으로 진행된다.우선 국토부는 브릿지론 단계에서 미분양 리스크 등으로 본PF로 전환하지 못해 경매 위기인 사업장에 대해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로의 전환을 지원한다.또 준공 후 미분양 등으
기아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K9’을 2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The 2024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이번 K9의 외장에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 특히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 K9만
금호건설(002990)은 공사비 1539억원 규모의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대웅제약(069620)이 발주한 사업으로 글로벌 연구개발(R&D)의 핵심 입지인 서울 마곡지구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의 교육 연구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비는 1539억원이다.해당 공사는 이번 달에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호건설이 수주한 이번 사업은 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약 개발 연구센터를 짓는 공사다.신축된 연구센터는 국내·외 다양한 바이오 기업
DL이앤씨(375500)가 탱크테크와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을 보인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적인 소화 약제로는 진압이 까다롭다. 화재 진압에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8시간까지 소요된다.DL이앤씨가 선보인 건물용
쌍용건설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쌍용건설은 2023년도 결산 결과 매출 1조 4430억 원, 당기순이익 359억 원, 영업이익 318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적자 터널을 벗어나 흑자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쌍용건설은 "코로나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 및 건축의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 현장의 도급비 증액과 정산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국내외 현장과 본사 등의 노력에 힘입어 회사 전체 원가율을 약 5%가량 절감한 부분이 눈에 띈다. 이는 현장과 본사의 불필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오승현)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2024.10.24~27, 킨텍스)이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들과 통합브랜드 ‘RAD KOREA’를 구축해 합동 개최된다.한국국제건설기계전 전시사무국은 지난 3월 27일 킨텍스, 디지털조선일보, 첨단 등 전시 주관사와 RAD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AD KOREA는 로봇(Robot), 인공지능(AI), 드론 및 디지털테크(Drone and Digital Tech) 전문 전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16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전문조합은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유동성 경색을 겪고 있는 조합원 지원을 위해 4월 3일 1028억 원(출자증권 좌당 1만 6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전문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 사업연도결산안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정관 변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신임 비상임감사로는 김광수 ㈜광남토건 대표를 선임했다.2023 사업연도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조합의 당기순이익은
두산건설(011160)은 2023년 실적(연결, 누계기준) 발표에서 매출액 1조 7175억 원, 영업이익 609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0%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2% 늘어 5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총차입금은 3096억 원으로 약 20% 증가했으나 총자산 대비 18% 수준으로 유사 규모의 건설사 평균인 39%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10년 전 1조 7000억 원대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고, 순차입금도 10년 전 1조5000억 원대의 10분의 1도 안
오는 2029년 6호선·경춘선 '신내역' 인근 북부간선도로 위에 입체 복합개발 주거단지가 탄생한다. 북부간선도로 상부 2만 5902㎡ 규모 인공대지가 조성되면서다.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중랑구 신내동 122-3)'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신내IC~중랑IC 사이 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를 조성해 복합개발하는 이 사업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당초 북부간선도로 상부 바로 위에 조성될 예정이던 공공주택·공원 위치를 인공대지 상부에는 근린공
현대자동차(005380)는 캐스퍼 출고 고객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행사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로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사업비만 사업비 약 4조 5000억 원에 이르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뛰어든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승부수를 띄었다. 용산 본사를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복합도시 개발 사업지 내로 이전하며 주력 사업인 'nx플러스'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2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총면적 15만㎡의 부지에 오피스와 쇼핑몰, 호텔 등 상업시설과 임대주택을 포함한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복합용지다. 약 7만6
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김완석 사장은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21년부터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수년간 회사가 지속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한편, 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그 결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