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3개 현장의 출품작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
"(담합) 안 하면 사업을 못 해요."한 가구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가구업계에 신축 아파트 싱크대, 붙박이장 등 빌트인 특판 가구 입찰 담합이 만연하다. 일종의 '관행'으로 자리 잡은 만큼 쉽사리 근절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이면을 들여다보면 대다수 가구업체가 담합을 하는 상황에서 참여하지 않게 되면 수익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다. 전 업계에 걸쳐 담합이 이뤄지다보니 '어차피 사업은 지속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이다.7일 공정위가 발표한 '특판가구 구매입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체들이 담합을 통해 올린 매출액은
31곳의 가구 제조·판매사가 공동주택 빌트인 가구 입찰가 담합으로 적발됐다. 이들의 담합이 분양가 상승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일부 건설업체는 관련해 추가적인 입찰 검증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가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빌트인 특판가구는 싱크대·붙박이장처럼 신
HD현대건설기계(267270)가 국내 중고 건설장비 판매에 나선다.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현대커머셜, 마이카옥션과 '중고 장비 온라인 경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중고 건설기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 중고 장비 경매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사전 진단평가 시스템'도 도입한다.HD현대건설기계는 국내 대리점이 보유한 중고 건설기계를 경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션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구매자에게는 제품 보증과 저금리 대출 등의 혜택
퍼시스(016800)그룹 계열 가구업체 일룸이 지난해 주택거래량 급감 여파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룸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3513억3400만 원으로 전년(3707억500만 원) 대비 5.22%, 별도 영업이익은 107억6900만 원으로 전년(159억100만 원) 대비 32.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4억3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5.77% 감소했다.실적 하락은 건설·부동산 침체 장기화에 아파트·주택거래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2억2600만 원 상당의 대손상각비(
금호건설(002990)은 2006년 이래로 이어지는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한 1000만 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급여 끝전 모으기'는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 원 미만의 급여를 일부 모아 기부금을 조성한다.2006년부터 모아온 금액은 1억 5000만 원에 이르며, 성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 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현대엔지니어은 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와 '건축정보모델(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건축정보모델은 종이도면과 같은 2차원 정보를 3D 모델로 구축하고,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이다.트림블솔루션 코리아(Trimble Solution Korea)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매년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두산건설(011160)은 지난 1월에 진행한 We've 골프단 애장품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포함해 1000만 원을 유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전달을 완료했다고 3일 전했다.두산건설은 사회공헌기금 적립을 위해 1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소속 선수 5명(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설, 임희정)의 애장품을 모아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최고가 품목은 유현주 프로의 퍼터로 총 27번의 입찰 끝에 220만 원에 낙찰되었으며, 박결 프로의 의류는 마지막까지 입찰 경쟁이 붙어 입찰 마감이 1시간가량 연장되는 진풍경이
롯데건설은 자사의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그린팜(Green Farm)’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의 심리·사회·신체적 건강 회복 도모와 상호 간의 관계망·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감자·채소·공기정화식물 등을 심어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 특히 이곳에서 재배한 농산물은 올해 하반기 수확해 소외계층 지역 주민에게 기부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DL이앤씨(375500)가 탱크테크와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을 보인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적인 소화 약제로는 진압이 까다롭다. 화재 진압에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8시간까지 소요된다.DL이앤씨가 선보인 건물용
쌍용건설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쌍용건설은 2023년도 결산 결과 매출 1조 4430억 원, 당기순이익 359억 원, 영업이익 318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적자 터널을 벗어나 흑자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쌍용건설은 "코로나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 및 건축의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 현장의 도급비 증액과 정산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국내외 현장과 본사 등의 노력에 힘입어 회사 전체 원가율을 약 5%가량 절감한 부분이 눈에 띈다. 이는 현장과 본사의 불필요
두산건설(011160)은 2023년 실적(연결, 누계기준) 발표에서 매출액 1조 7175억 원, 영업이익 609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0%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2% 늘어 5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총차입금은 3096억 원으로 약 20% 증가했으나 총자산 대비 18% 수준으로 유사 규모의 건설사 평균인 39%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10년 전 1조 7000억 원대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고, 순차입금도 10년 전 1조5000억 원대의 10분의 1도 안
대한전선(001440)은 미국에서 약 1100억 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미국 진출 이후 단일 수주 최대 규모다. 이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 약 2000억 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 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지역의 전력량 증가에 대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기존 케이블을 제거하고 230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망을 '풀 턴키
현대건설(000720)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올 한해를 위대한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써나갈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주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H1 프로젝트)을 꼽았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약 4조 5000억 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다.올해 하반기 착공 및 분양을 앞두고 있어 매출 인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지 내에는 쇼핑몰과 호텔 등 복합
반도건설은 중대재해 6년 연속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3월에 접어들며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024년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간의 소통과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석한 98개 협력사 대표 등과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또 우수협력사를 선정, '베스트 프라임 파트너(Best Prime Partner)' 및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위촉해 기념패를 전달했다
◆국토연구원▷선임연구위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김은란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서연미 △주택‧부동산연구본부 토지정책연구센터 김승종 △주택‧부동산연구본부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 변세일▷연구위원 △도시연구본부 스마트도시·방재연구센터 김익회 △주택‧부동산연구본부 주거정책연구센터 이길제 △주택‧부동산연구본부 건설‧민간투자·자원연구센터 안예현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 김지혜▷1급 행정원 △감사실 김성태▷2급 행정원 △기획조정실 인재개발팀 신한별 △기획조정실 인재개발팀 이은혜▷전문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지에스건설(006360)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GPC가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 1종 총 2종의 제품이다.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
지에스건설(006360)이 환경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4'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어스아워(Earth Hour)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18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