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는 올해부터 제작하는 카탈로그, 샘플북 등 홍보인쇄물에 사용되는 용지를 재활용 및 친환경 사양으로 전면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KCC는 연평균 15만부 규모로 제작되는 각종 홍보인쇄물에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만든 비목재 용지를 활용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한 무코팅 및 특수가공(emboss) 방식을 적용한다.KCC는 이번 활동이 30년생 원목 533그루를 식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이 소비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날 것으로 예상된다.인쇄물에 적용하는 새 용지는 독
동국제강이 봉강·형강·후판 제품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 품목은 직선철근·코일철근·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5종이다.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동국제강은 중장기 성장 전략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일환으로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을
2월 전국 2만2543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지역별 물량으론 수도권 내 경기도(8753세대)의 아파트 입주량이 가장 많다.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43개 단지 총 2만2543가구가 입주한다. 전월(3만3089가구) 대비 32%, 전년 동월(2만7701가구) 대비 19%가량 적은 물량이다. 2016년 이후 8년간 2월 평균 아파트 입주 규모가 2만7337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평년보다 저조한 실적에 속한다. 수도권 1만933가구, 지방이 1만1610가구로 권역별 공급량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지역별 물량으론 수
신세계건설이 신세계아이앤씨와 금융기관을 통해 2000억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동성 사전 확보 차원이다.신세계건설과 신세계아이앤씨는 19일 이사회를 통해 회사채 발행·매입 안건 등을 결의하고 이날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신세계건설이 2000억 원의 사모사채를 발행하고, 금융기관이 1400억 원, 그룹차원에서 신세계아이앤씨가 6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구조이다.또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도 신세계건설의 재무 안정성 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
'탈원전 폐기'를 선언한 윤석열정부가 집권 3년 차로 접어든 올해 중대 분수령을 맞는다. 신규 원전 건설 포함이 확실시되는 제11차 전력기본계획이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체코 등 유럽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수주 가능성도 높아 원전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전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수출을 위해 뭉친 '팀코리아'는 올해 5월로 예상되는 체코 신규 원전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전방위 수주전에 돌입했다.체코 중부 두코바니 지역에 최대 1200MW(메
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올해 안전관리계획 및 부두 접안시설(Jetty) 등의 현장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석유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전담조직을 기관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PDCA(Plan, Do, Check, Action) 개념을 안전관리체계에 반영해 안전조직의 R&R(Role & Responsibility, 역할과 책임)을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이번에 개편된 안전전담조직은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안전
(서울·라스베이거스=뉴스1) 최동현 한재준 기자 = 박정원 두산(000150)그룹 회장은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4'를 찾아 "인공지능(AI)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전통 제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AI 기술과 우리 비즈니스의 연계를 살피고 사업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241560)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부회장 등 경영진들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도심 속 소규모 학교와 공공주택을 연계한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한다.SH공사는 소규모 학교와 공공주택을 연계하기 위한 주교(주택+학교)복합형 신사업 모델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현재 서울 도심 속 일부 소규모 학교들은 공동 학구제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SH공사는 지난해 9월 3자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소규모 학교 복합화 선도모델 개발과 각종 제도개선을 위해 협력 중이
동부건설(005960)이 최근 PF(프로젝트 파이낸싱)로 불거진 건설업계 악재 관련 일부 증권사에서 내놓은 리스크 의견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5일 밝혔다.특히 지난해 4분기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동부건설은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일부 감소한 것은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높은 금리의 채무증권 상환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순차입금 4800억원 중 약 3500억원이 LH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와 관련해 "원칙에 입각한 질서있는 구조조정과 연착륙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KBS '뉴스9'에 출연해 "건설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진행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늘 (태영건설에) 자구안을 내라고 했더니 자기 뼈를 안 깎고 남의 뼈를 깎는 자구안을 냈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에 최 부총리는 "금융위원회나 금감원, 그리고 정부의 각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009410)에 이어 다른 건설업체에도 여파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에선 시공능력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다른 중견·중소업체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사까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리스크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한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전날(3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채권단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다.전날 태영건설 측은 계열사 매각 등을 포함한 자구책을 전제로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설득했다. 태영건설은 설명회에서 "실질적 우발채무는 2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가양동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개발'을 모두 허가하며 지난해 선거 기간 공약 사항을 성공적으로 이행,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CJ 공장 부지 개발'은 총사업비 4조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3683㎡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진 구청장은 지난해 선거 기간 공약사항으로 '가양 CJ 부지개발 적극 지원 및 지역 상권과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내걸고, 취임 후 1호 결재로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2블록(2만7983㎡) 개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외지인이 서울 아파트를 매입하는 이른바 ‘상경 투자’ 수요도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초와 상황이 많이 변한 것으로, 집값 바닥이 어딘지 예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관망세가 확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는 1836건으로 전달(2337건) 대비 501건 줄었다. 해당 수치가 1000건대로 내려앉은 건 지난해 1월(1413건) 이후 처음이다.서울 아파트를 구매하는 외지
올해 1분기 건설투자와 같은 주요 건설지표들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의 위축으로 민간투자의 둔화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3년 4분기)'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발간물은 전문건설업을 포함한 건설과 주택시장의 2023년 4분기 평가와 올해 1분기 전망이 포함돼 있다.작년 4분기 건설시장은 건설기성 등 동행지표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건축허가, 착공 등 선행지표 부진이 지속됐다. 올해 1분기에는 착공물량 감소의 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사 중인 공동주택 85개 지구의 주거동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현재 공사 중인 LH 공동주택 85개 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설계하중과 주요 구조부재인 벽체, 슬래브, 전이보, 전이기둥의 구조안전 적정성을 전문가를 통해 검증했다.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신력 있는 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 실시했으며, 점검결과에 대해 국토안전관리원의 감수 절차도 거쳤다.점검결과 1개 지구에서 시공 이전인 지하층 벽체에서 구조설계 오류가 확인돼 구조안전에
LS전선(104230)은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다.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세척하는 4~5 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반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이 때문에 큐플레이크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 낮은 등급의 스크랩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스크랩의
호반그룹은 충청남도와 이달 19일 충남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기관·단체·개인 등의 헌수와 기부로 1000그루 이상의 수목을 식재하고 조경 및 편의시설·조형물 등을 설치해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을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민참여숲 조성 등 추진활동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지에스건설(006360)이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AA등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GS건설은 전날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개최한 '2023년 CP 포럼'에서 2023년 CP 등급 평가 AA등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과 대·중소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규범으로 준법 의지 및 윤리 의식을 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정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LH는 토지주택연구원 산하 품질시험인정센터 환경시험실에 대해 신규 안전 인증을 취
DL이앤씨(375500)가 지난 13~14일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주요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간담회에는 DL이앤씨 관계자를 비롯해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협력회사 6곳의 경영진이 참석했다.DL이앤씨는 간담회에서 각 협력회사 경영진과 심층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 대책도 논의했다.DL이앤씨는 협력회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협력회사가 자체적인 안전관리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