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경기 부천 원종동 '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사업은 대지면적 9270㎡, 지하 2층~지상 11층, 4개동, 261가구 규모다.사업 부지는 부천 원종동 363-8번지 일대로, 지하철 서해선 원종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경 500m 이내에 초·중·고등학교가 있다.이로써 대보건설은 올해에만 5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실적을 냈다. 2021년 3건, 지난해 5건을 합하면 총 13건의 사업을 수주했다.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특히 부천 지역에서만 6건의
국토교통부가 건축물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다중이용건축물의 방화구획 시공현황을 사진·동영상으로 기록하도록 해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또 방화구획의 벽과 벽 사이 등 모든 틈새를 내화채움구조로 메우도록 명확히 하고, 제연·배연 풍도(덕트)에도 방화댐퍼를 설치토록 해 방화구획의 화재 확산 방지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층고가 높은 시설에 자동방화셔터를 설치하는 경우 자주 발생하는 열감지기의 화재감지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감리 용역계약 체결 절차를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의 용역계약까지 해지하기로 했다. 규모는 11건, 648억원이다.LH는 2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LH 전관 카르텔 혁파관련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LH는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라는 원희룡 장관의 긴급지시를 이행하고 있다.중단 용역 현황을 보면 심사 전 전관업체의 용역 건수는 설계 11건(318억원), 감리 12건(574억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근 누락' 사태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관 카르텔 혁파 긴급회의에서 전관 카르텔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원 장관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관을 고리로 한 이권카르텔은 우선 공공의 역할에 대한 배신이고, 민간의 자유경쟁시장을 왜곡시킨다"며 "공정한 경제질서를 정면으로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런 이권카르텔의 고리는 산업 도약을 이끌어야 할 젊은 후배들에게도 그들의 기회를 빼앗는 체계적 약탈행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원 장관은 "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긴급점검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 안전점검 및 판정 기준을 18일 확정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8일 지방자치단체 등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무량판구조 아파트 전수조사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의 안전점검의 일괄 추진을 위해 '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국토부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벽식구조와 무량판구조가 혼합돼 있는 공동주택 주거동에 대한 판정기준도 마련했다.이에 따라 생활 하중이 크지 않고, 벽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리사옥 등 수도권 사옥 부지 3곳을 매각하겠다고 18일 밝혔다.매각 대상인 사옥 부지는 △경기남부지역본부(성남 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 풍산동)으로, 모두 수도권 내에 있다.현재 입찰공고 중인 경기남부지역본부 오리사옥 부지는 2009년 기관통합 및 지방이전에 따라 보유하게 된 수도권 소재의 기존 본사 사옥으로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상의 자산효율화 대상이다. 지난해 10월 매각을 추진한 바 있으나 유찰됐다.일반상업지역으로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최고 50층 높이의 2340세대 대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는 통합개발 시에도 제자리 재건축을 원하는 3개 단지 주민의 이해관계(층수, 기반 시설 계획, 세대 배분 등) 조정에 난항을 겪어왔다.서울시가 통합적인 계획 지침을 제시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대상지는 신통기획을 통해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수변 특화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구간(30m) 및 공공보행통로를
현대자동차가 GM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인도 내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다.현대차는 16일(인도 현지 시각 기준) 인도 하리야나주(州) 구루그람(Gurugram)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이하 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은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GMI 생산담당 아시프 카트리(Asifhusen Khatri)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미 파라과이 출장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15일 현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관업체 용역 체결 절차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조사 절차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국민의 비판을 받는 가운데 아무런 개선 조치 없이 관행대로 용역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원 장관은 이한준 LH 사장에게 "전관이 근무하는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했다.또 "국토부는 국민안전 중심 건설 현장을 조성하기 위한 이권카르텔 혁파 방안을 조속히 마련
올해 들어 이달까지 총 9곳의 건설업체가 부도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8월 누적 기준 종합건설사 부도는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부동산 경기 회복을 기대하면서 부도업체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자재수급 어려움·금융권 위험관리로 인한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16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로,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경동나비엔(009450)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상반기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물류비 등 비용을 절감한 효과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5억원) 대비 199% 증가한 104억8594만원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573억원으로 전년 동기(2482억원) 대비 3.65% 늘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222억원) 대비 49.5% 감소했다.경동나비엔의 상반기 매출액은 5465억원으로 전년
영등포시장역 역세권 재정비 구역의 개발계획안이 속속 나오고 있다. 촉진구역 내 구역 통합개발 및 종상향, 주거비율 확대를 통해 최고 200m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15일 서울시 영등포구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영등포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안)' 공람공고를 실시 중이다.지난 1월 변경결정안 공람공고 이후 7개월 만에 일부 변경된 안을 반영한 것으로 세대수는 기존 계획안인 1202세대에서 20세대 줄어들었으나, 높이 및 층수는 기존 150m(38층 이하)에서 최고 200m(기준 높이 150
기아(000270)의 베스트셀링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스포티지'가 독일서 마쓰다와 포드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경쟁력을 입증했다.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준중형 SUV 3종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등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이다. 이번 비교평가는 스포티지, 마쓰다 CX-5, 포드 쿠가를 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철근이 누락된 단지가 추가적으로 확인됐다.앞서 LH는 91개 단지를 전수조사해 15곳에서 철근이 누락됐다고 발표했지만, 이번에 10개 단지가 조사에서 빠진 데다가 조사 과정에서 5개 단지가 철근 누락이 확인됐음에도 발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에 이한준 LH 사장은 LH 임원(부사장·국민주거복지본부장·국토도시개발본부장·지역균형발전본부장·공정경영혁신본부장)의 사직서를 제출받았다. 또 본인의 거취도 정부의 뜻에 일임하겠다고 했다.아울러 LH는 수사 및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구조조정을 포함한 고강도 개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41조2165억원, 영업 비용은 49조6665억원으로 영업 손실 8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 손실이 5조8533억원 감소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 조정 등으로 9조2244억원 증가했고, 영업 비용은 연료비·전력 구입비 증가 등으로 3조3711억원 증가한 데 비롯한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 판매 수익은 수출 부진 등으로 판매량이 0.8% 감소했으나, 요금 인상 및 연료비 조정 요금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LH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새로운 인사를 통해 LH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도 말했다.이 사장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LH 발주 아파트 단지 중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일부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인적 쇄신·조직 혁신 시작…"모든 열정 바쳐서 LH혁신할 것"이날 이 사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반도건설은 부산 최대 규모,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비전 선포식을 전날 신라스테이 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었다고 10일 밝혔다.비전 선포식은 8월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반도그룹이 시행·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의 상품성과 안정성 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김형찬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권용희 RDL 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관심 기업체 관계자, 부동산 관계자 등 2
부영그룹이 10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준공·기증식을 진행헀다고 밝혔다.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해
금호건설(002990)은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비엔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1303억원이다.2만864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의 아파트 543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59㎡, 84㎡, 116㎡ 3가지 타입을 선보인다.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83%로 구성하고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단지가 들어설 만천리는 교육환경이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