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있으며, 면적은 8264㎡이고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024억 원 수준이다.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입찰신청 및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된다.지난 26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3일 낙찰자를 선정해 8월 23일에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
현대자동차(005380)는 다음 달 출시되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최고 13㎞/L의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특화 사양인 '정체 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한국건축가협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영근 수석부회장을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022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한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26일 협회에 따르면 한영근 신임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건축은 문화예술 장르 중에 공공성이 가장 강한 분야로서 국민이 건축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보전 및 발전에 함께 참여해야만 우리 건축계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건축의 가치 존중과 보전, 발전에 주력할 것을
환경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로부터 도시지역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시행령 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도시침수방지법 제정에 맞춰 제정된 시행령은 '특정도시하천 침수피해 방지 기본계획'과 '침수피해방지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강우량 증가 전망 등 관련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전문기관의 기술검토를 거치는 등 수립 절차도 구체화했다.환경부 내에 물재해상황실 등 도시침수관리 전담조직에 대한 설치·운영 요건을 마련하고, 하천·하수도의 수위, 침수범위 등
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및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은 '속도 혁신', '주거환경 혁신', '공간 혁신'이다.'속도 혁신'은 수도권 GTX 본격화 및 지방 광역철도망 구축이 핵심으로 정부는 3월 말 GTX A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B노선은 3월 초 용산~상봉 구간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본격 착공된다. 민자 구간은 2월 27일 민자사업 협약안 심의(민간투자사업심의위)가 예정돼 있는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9일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프로젝트(PJ)에서 전체 LNG설비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MCHE·Main Cryogenic Heat Exchanger)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MCHE는 부피가 큰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정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열교환기를 말한다.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LNG 밸류체인 중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되
현대건설(000720)은 22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협상을 완료한 4월이 될 전망이다.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서울 동작구는 이달 14일 사당동 재건축의 마지막 주자인 사당5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사당5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해 22일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당5구역(사당로16길 117 일대)은 지난 201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변 경관과의 조화 및 특색 있는 공간 창출을 위해 2022년 관내 재건축 사업 중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특히 구는 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공사 선정 전까지 인근 단지 민원 해소 및 정비계획 변경을 조건 사항으로 인가를 승인했다.그간 사당5구역 재건축 완료 시 인근 단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받으며, 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 본부가 있다.2월 22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
현대엔지니어링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ASIA DESIGN PRIZE 2024)'에서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위빙 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가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 안도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올해 공모에는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산업·공간/건축·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248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GTX-A(수서~동탄)의 수서역을 19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이 이사장은 수서역 현장과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세심하게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오는 3월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을 준비 중이다.이 이사장은 “실제 운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행하는 영업 시운전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SRT 고속열차와의 유기적인 운행 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당
"사용후핵연료 총발생량이 5만톤 정도 되는데 축구장 넓이 부지에 쌓으면 2미터 높이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4조테라와트시(TWh) 이상 전력을 생산한 원전을 통해 석탄이나 LNG발전 대비 700조 원 이상의 경제적 연료비 이득을 얻어왔습니다. 사용후핵연료 처리가 늦어지면 관리 비용 증가로 전기료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원자력발전소 운영도 멈춰 서게 될 것입니다."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처리를 요청하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관심이 멀어지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등 6개 기관이 추계 도로 정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국토교통부는 전국 59개 도로관리청의 소관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종합 평가해 17개 우수 도로관리청을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도로 등급별 최우수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고속국도), 국토교통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대전광역시(특·광역시도), 경기도 수원시(시·군도), 대전광역시 대덕구(구도)다.국토교통부는 매년 2회(춘·추계) 도로정비기간을 지정해 전국 도로시설을 집중 점검·보완하고 있다. 그 결과를 춘계는 각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 주관 2023년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이번 실적평가는 부산시 내·외부 전문가 3명이 참여해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5곳과 출자·출연기관16곳 등 총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공단은 일자리 창출 우수시책과 일자리 창출 노력도 두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를 받았다. 공사 공단 가운데 최우수 등급은 받은 기관은 부산시설공단이 유일하다.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주요 핵심 시설물을 관리운영중인 공단이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시정 방향에 맞추어 더욱 선도해나갈 수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국도77호선 고성-통영 도로건설사업은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에서 통영시 광도면까지 총 18.5㎞ 구간에 2차로 도로 신설과 4차로 도로 확장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본격 진행 중이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한반도 서남해안을 'ㄴ'자로 걸치는 국도77호선의 수송기능이 확대돼 고성-통영 간의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백 차관은 "고성-통영 국도는 경남
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그린수소·암모니아, 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그 목표에 발맞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대우건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의 주거선택 자유를 확대하고 건설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1·10 대책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 패러다임도 바꿔 나갈 계획인데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국민이 원하는 속도로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은 규제가 아닌 지원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주민의 선택권은 최대한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규제가 최소화된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도입
최근 10년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받은 사업 중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 13%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었다.11일 기획재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 목록을 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예타 면제 사업은 271건으로 나타났다.이중 규모가 1조원이 넘는 사업은 35건으로 전체의 12.9%다.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부산 가덕도 일대에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13조7584억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사업이었다.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지난 2021년3월 국회 본회의에서 예타 면제 조항을 담은 가덕도신
서울 용산·성수·마포·강동 등 서울의 노른자 땅에 위치한 대형 연예기획사 사옥의 부동산 가치가 최소 수백원에서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BTS·뉴진스 등이 소속된 하이브 사옥의 AI 추정가는 4548억1000만원에 달한다. 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추정되는 가격이다.1호선 용산역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한 이 사옥은 연면적 1만8991평의 지하 7층, 지상 19층 높이의 건물이다. 공시지가는 지난해 기준 평당 1억119만원인데, 시세는 평당 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