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공단에서 '광역철도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후속조치다.신규 철도사업은 2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x-TX(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등을 말한다.이 자리는 국가철도망의 미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방자치단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1부에서는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철도의 역할'을 주제로
국가철도공단이 대전 본사에서 이성해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1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철도 지하화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과 국민과 약속한 철도사업 적기개통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공단형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골자는 현장중심의 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철도 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현장지원을 위한
이르면 2~3년 뒤부터 서울의 집값 불안이 커질 수 있단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각종 주택공급 선행지표가 일제히 꺾이면서 향후 신규 주택 공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김지혜 국토연구원(국토연) 연구위원은 23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백브리핑에서 "향후 2~3년 후에 주택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제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토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공급 실적은 연평균 대비해 인허가는 74.2%, 착공
OCI홀딩스(010060)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손잡고 동남아 태양광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OCI홀딩스는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 유치행사 'KL20 서밋 2024'에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KL20 서밋'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행사다. OCI홀딩스는 이번 MOU를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증설의 필수 요소인 신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향후 사업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적극적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 이후 수혜지라고 불리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서울과의 거리가 좁혀진 영향이다. 동탄의 경우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22억 원의 신고가 거래까지 나왔다.지난 22일 방문한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호가가 올랐다"고 전했다. 거래로 이어지진 않고 있지만, 문의도 예전보다는 늘었다. 동탄의 집값이 침체한 시장의 분위기와 역행하는 것은 GTX-A노선이 개통하며 교통 호재가 불어온 까닭이다.지난달 30일 개통한 GTX-A 노선은 총
고물가·고금리 등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서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대외적으로 중동발 전쟁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 인상으로 인한 전기요금 현실화 명분은 더 뚜렷해졌지만, 물가지수나 서민가계 부담을 고려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다.그렇다고 전기요금을 또 인위적으로 통제한다면 3년간 누적 적자액 34조 원, 총 누적부채 202조 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공사의 재정압박도 한계치에 몰릴 수 있는 만큼 무엇 하나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다.23일 정부와 한전,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LH가 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 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가구,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실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된다.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808필지(
유진기업(023410)은 레미콘 업계의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위험성평가 따라잡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진기업의 1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로 얻은 △위험성평가 개요 △위험성평가서 작성 방법 △위험서평가 작성 사례 등을 담았다.
이건산업(008250)은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천공장에서 '목재산업 순환경제 시스템 교육'과 '목재생산∙가공 현장 참관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교육 대상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4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이다.교육은 △국내 합판·마루시장 현황 △합판 수직계열화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합판·마루제품 제조 공정 참관 등으로 진행했다.청년들은 11월까지 △해외산림자원개발 현지조사 △국제산림협력사업 관리·해외 탄소흡수 관련 관리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파견지는 △해외산림자원개발기업(이건산업-솔로몬제도)
정부가 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입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입찰 후 사업수행능력평가(PQ, Pre-Qualification) 방식의 적용 대상을 현행 5억 원 미만에서 1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이런 내용의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가격입찰 후 이뤄지는 사업수행능력평가 방식의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이는 중·소규모 건설엔지어링 업체의 입찰 참여 부담을 대폭 완화해 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다.사업수행능력평가란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의 참여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분야의 학술 교류 및 연구 활동 장려를 위해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제10권 제2호(7월 30일 발간 예정)에 수록할 논문을 오는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논문주제는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시장분석·산업·녹색건축 등의 분야로 관련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투고 가능하다.논문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한국부동산원 정희남 연구원장은 "등재학술지
22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2605세대로 전월(1만 3561세대)보다 67%(9044세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물량 자체는 전년 동기(2만 3803세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달 입주 물량이 다소 적어 상대적으로 비율이 많이 늘어났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238세대, 지방이 1만 4367세대 입주하며 수도권(36%)보다는 지방 비중(64%)이 높았다.특히 경남 입주 물량이 4640세대로 5월 도시별 입주 물량 중 두 번째로 많았다. 경남 지역 자체로는 2019년 12월(1만 858세대) 이후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교체 가속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선박 신조 비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분기에 발주된 신조선 중 57%가 메탄올 등 대체연료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는 4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해진공은 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 및 운영 등을 지원하는 한편,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선가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선박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분기별로 발간할 계획이다.
4년 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공급돼 인기를 끌었던 ‘과천제이드자이’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첫 분양된 것으로 당시 로또 단지로 꼽혔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일대에 공급된 ‘과천제이드자이’의 무순위 청약이 이달 29~30일 진행된다. 총 2가구로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뉜다.오는 29일 진행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49.97㎡B타입 1가구다. 이어 30일 예정인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 59.99㎡C타입 1가구다. 전용 49.97㎡의 총 공급금액(
KG모빌리티(003620)가 올해 1분기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1조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1.1% 증가했다. 순이익은 226.1% 늘어난 5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분기 기준 2년 연속 흑자다.1분기 판매는 2만9326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5% 감소했다. 내수 판매가 46.5% 줄어든 1만2212대에 그친 반면 수출은 1만7114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속도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및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내용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와 그에 따라 고속도로가 나아갈 방향을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및 사장상, 1건
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지원 리스트에 포함됐다.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및 재활용, 탄소 감축 등에 관련된 100여 건의 사업에 대해 이루어진다.김형원 LS
고려아연(010130)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려아연은 해외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계열사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를 통해 호주 퀸즐랜드주에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를 7억 5300만 호주달러(약 67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발전소는 풍력터빈만 162대가 설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80%를 넘어섰으며 내년 8월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아크에너지는 풍력발전소 발전용량(923.4MW) 의 30%를 확보해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인
환경부는 경기도 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이천시가 4월 20일 23시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권고하는 주민공지를 이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환경부는 정수장 내 유충 발생방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여름철을 전후해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천정수장 유충은 환경부가 이상기후로 인해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을 고려해 지난해에 비해 한 달 먼저 실시하고 있는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이천정수장의 유충 발생원인은 역
서울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상승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일명 금관구라고 불리는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 아파트 가격도 상승 전환했다.전문가들은 지역도 아파트 가격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다고 분석하면서 선도지역에서 시작됐던 가격 상승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도 점쳤다. 다만 불확실한 요인이 남아 있어 대세 상승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3주(15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 주 대비 0.03% 오르면서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특히 구로구는 0.02% 상승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