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건설(006360)이 환경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4'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어스아워(Earth Hour)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18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동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서울 신우초등학교를 방문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늘봄학교 재능기부를 위한 일일강사로 참여했다.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저출산대책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박 장관은 교통안전 전문강사와 함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기기를 이용한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법, 교통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회성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회장을 만나 새만금의 무탄소에너지(CFE) 확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김 청장은 지난 2023년 10월에 출범한 CF연합의 국내외 다양한성과에 공감하며, 새만금개발청도 이에 발맞추어 새만금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향상을 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중 5·6공구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돼 2029년까지 탄소배출량의 27%
국토안전관리원은 22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의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설계안전성검토 사용자 매뉴얼’을 새로 배포했다고 밝혔다.발주청과 설계사는「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시공 단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위험 요소, 위험성 및 그에 대한 저감대책 등이 포함된 설계의 안전성에 관한 보고서(검토 결과)를 관리원에 제출해야 한다. 관리원은 설계단계부터 건설공사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국토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CSI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매뉴얼’은 업무 담당자들이 기능이 개선된 CSI를 통한 설계안전성검토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내려 하락 전환했고, 일주일 먼저 가격이 내린 경유는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638.1원으로 전주 대비 1.1원 하락했다. 경유는 1538.2원으로 전주보다 1.5원 떨어졌다.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08.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주유소가 1646.6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507.7원으로
다음 주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 1곳에서만 청약접수를 진행한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 전국 1개 단지, 총 243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유승종합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5-1번지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3㎡, 243가구 규모다.청라·영종을 잇는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를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 GTX D·E노선 등이 계획중으로 향후 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교통 호재가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005930) 주식 500만주가량을 처분한다. 이날 종가(7만8900원) 기준 약 4100억 원 규모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5일 대출금 상환용으로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처분 주식수는 전체 보유 주식(5299만2821주) 가운데 524만7140주로 계약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최종 판매 가격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이날 종가 기준으로 보면 4139억9934만 원에
삼성전자가 공식석상에서 다시 한번 'M&A(인수합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인수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부품) 또는 로봇 관련 업체가 거론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의 M&A은 많은 부분 진척됐다"며 "조만간 주주에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의 M&A 관련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박람회인 'CES'에
우리·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
대우건설(047040)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 3개 부문 본상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수상을 기록해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는 평이다.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풀터치 스위치와 생활정보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위치 하나만으로 손쉽게 라이프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
SK에코플랜트(003340)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0MW에 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도시재생안전협회 주관 제로에너지아파트 부문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다.SH공사는 고덕강일 2BL 제로에너지아파트의 에너지자립률 60%, 탄소 저감 연간 832톤을 달성,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제로에너지아파트 부문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제로에너지아파트는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여러 방법으로 절감하는 주택이다. SH공사가 조성 중인 '고덕강일 2BL 제로에너지아파트'는 에너지자립률을 60% 이상 실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가 832톤으로 우수하다.도시재생안전협회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얼어붙었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6으로 전주(85.7)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88.7로 전주(87.9
신동원 농심(004370) 회장은 "올해 라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22일 밝혔다.신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밀가루 가격 인하 등으로 정부가 가격 인하 압박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원부자재 한두가지 가격이 내리고 오른다고 해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쉽게 검토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글로벌 사업과 관련해서는 "미국에 제3공장을 검토한다고 했는데, 현재로 미국의 공장 부지, 인건비, 공장 건설 자재비 너무 올라 시간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수출이 좋아 유럽 쪽에 판매 법인을 설립해야 하지
조찬우 편집국장 의료계의 의대 증원 저항이 국민과 환자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제데로된 명분도 제시하지 못하고 결국 자신들의 이익과 밥그롯 챙기기에 급급해 보이는 모습이 결국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여론도 싸늘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국민들은 의료 불평등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 인력 부족, 진료 접근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지방 거주자 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질적 격차가 존재하는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의대 증원을 통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일부 국민들은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이유가 자신의 경쟁 심화와 처우 악화를 우려하는 이기적인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다.의료계의 높은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수준에 대한 인식도 의료계의 주장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의료계는 의대 증원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단순히 반대만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의대 증원이 의료 시스템에 미칠 수 있는 실제 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들의 지지를 못받고 있는 상황이다.향후 필수 의료 위기, 노령화 사회 진입, 의료 서비스 접근성 문제 등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국민들은 의대 증원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하며, 의료계의 반대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의대 증원에 대한 의료계 내부 의견도 완전히 통합되지 않아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일부 의료계 종사자들이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의료계 전체가 반대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아 국민들의 혼란을 야기하기도 하다.결론적으로, 의료계의 의대 증원 저항이 국민과 환자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하는 이유는 국민들의 의료 불평등에 대한 불만, 의료계의 이기적인 이해관계 의혹, 의료계의 충분한 설명 부족, 의료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 의료계 내부의 의견 분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계가 국민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대 증원에 대한 우려를 객관적인 정보와 함께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의료계와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의대 증원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하고, 의료 시스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의 핵심을 짚어보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의사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10년 정도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의사들을 1년에 300명을 매년 배출하겠다는 것이다.특히 지역 의사는 지역 의료기관 필수 의료 분야에서 10년간 근무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장학금 환수와 면허 취소로 이어진다. 지역에서 공부한 의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라는 것이다.또 다른 하나는 공공의료나 연구의료, 신약개발 등에 진출하도록 1년에 100명씩 10년간 1000명의 의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두가지를 합쳐 의대 정원 4000명 증원 안이라고 말하고 있다. 늘어난 정원은 10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다시 현재 정원인 3058명으로 환원된다.이런 정부안이 나온 배경은 코로나 19가 도화선이 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한국 내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격차라는 민낯이 드러난 만큼 의대 정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는 것이다.또한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3058명으로 16년째 동결됐고 2017년 기준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회원국 평균이 3.4명이지만 한국은 1.89명에 한의사를 포함하더라도 2.3명이라고 한다. 이 같은 통계가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배경이 되고 있다.그러나 의사들이 진짜 우려하는 이유는 의사사회 내부의 과도한 경쟁 유발이라는 시각도 있다. 박능후 장관은 "의대 정원 늘리면 향후에 본인들의 어떤 경쟁 과다로 인한 미래의 불안전성 그걸 가장 큰 우려로 보는 것 같다"며 "현재 의사분의 지위에 대한 어떤 불안전성. 의료환경에 대한 불만, 이런 것들을 주된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의사사회는 '밥그릇 지키기' 프레임을 가장 싫어하면서 또 두려워한다. 투쟁의 대의명분이 희석되고 국민들을 설득하기도 힘들어지기 때문이다.그럼 의협의 반대 주장은 (지방 의사 부족은)의사 숫자를 늘리는 게 아니라 지역의 의료수가 같은 것들을 올려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이 주장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의협이 낸 보도자료를 보면 "근무 지역과 전공과목을 제한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면허를 박탈· 취소하겠다는 것은 개인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평등의 원칙을 어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의협은 "취약지역과 비인기 필수분야의 의사 인력이 부족한 까닭은 국가적인 의사 양성과정이 오직 의사를 도구처럼 활용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사회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분야에 그에 걸맞은 지원과 대우를 하기보다, 그저 일회용 건전지로 잠시 활용하기 위한, 얄팍한 미봉책에 불과해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 역시 국민들이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이제 14일 1차 총파업을 마친, 의료계는 오는 26~28일 2차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의료계의 저항이 정부에 부담을 줄지, 아니면 의료계에 역풍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령화에 대비하는 일부 선진국들은 이미 의과대학 증원을 대부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의료계에서도 의대 증원 문제는 중요한 화두다. 각 국가는 자국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주요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의 의대 입학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의대 진학 후에도 높은 학비 부담과 긴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근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점진적으로 증원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 의대 설립 및 장학금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영국은 정부가 의대 정원을 직접 조절하며, 의료 인력 수요 예측 모델을 활용하여 필요한 의료 인력 수를 산출한다. 또한, 의대 진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의료 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독일의 의대 입학 시험이 매우 어렵고, 의대 교육 과정이 6년 이상으로 길어 의대 진학에 대한 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 의대 졸업생들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의료 인력 확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도 고령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의대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캐나다도 정부가 의대 정원을 조절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의대 설립 및 의료 인력 유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의대 교육 시스템 개선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우리와 입장이 비슷한 일본의 의대 입학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의대 진학 후에도 높은 학비 부담과 긴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근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점진적으로 증원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 의대 설립 및 장학금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일본은 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이른바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2.4배 수준인 일본은, 급증하는 의료 수요에 대비해 의과대학 정원을 지난 2007년, 7천여 명에서 지난해 9천3백여 명으로 늘렸다.특히 '지역의사제'를 도입해 의사가 부족한 지역의 의과대학이 해당 지역 근무를 전제로 전국 곳곳에서 학생을 선발해온 일본은 지역정착 비율도 90%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 등을 위반하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수련규정 적용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조처한다는 입장이다.관련 규정에 따르면 모든 수련병원은 이달 말까지 '수련상황 관리시스템'에 전공의 임용등록을 마쳐야 하는데, 미등록 시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할 수 없게 돼 내년에 레지던트가 될 수 없다.3월부터 근무를 하지 않고 있는 레지던트가 면허정지 3개월 처분까지 받게 될 경우 추가 수련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므로 레지던트를 수료하는 해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정부는 오는 4월 구성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지역의료 강화방안도 구체화한다. 지역 의대생들이 해당 지역에 소재한 의료기관에서 수련받을 수 있게 지역 수련체계를 내실화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교육·수련받은 의사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는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도 속도를 낸다. 계약형 필수의사제는 대학과 지자체, 학생의 3자 계약하에 장학금과 수련비용 지원, 교수채용 할당, 정주여건 지원 등을 조건으로 지역의료기관에서 장기근무토록 하는 모형이다.그는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과 함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라며 "올해 2월 근무시간 단축을 위한 전공의법이 개정된 만큼 상반기 내 연속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공의 근무시간 완화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앞으로 병원은 전문의 중심으로 개편해 나가겠다"며 "전공의의 근무시간을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수련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 앞으로의 미래 의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한편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분 배정 결과에 반대해 오는 25일 기점으로 집단사직을 결의하고 나섰다. 이날 중앙대의료원 교수들이 사직의사를 밝혔고 앞서 서울대·연세대·울산대 등이 속한 전국 20개 의대 교수 비대위도 사직의사를 밝혔고, 부산대·고려대도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의대생들도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40개 의대 학생 대표들 명의의 공동성명서를 내면서 일방적인 정부 발표를 인정하지 못하며, 휴학계를 수리하지 않으면 행정소송에 나선다고 경고했다.의료계의 의대증원 문제를 놓고 국민들과 환자 단체들의 여론은 무척 냉소적이다. 결국 의사들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해서 국민들과 환자들을 볼모로 장기 파업을 하고 있다고 맹 비난을 하고 있다.의료계는 국가의 정책을 수용하면서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가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미 여론전에서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어버린 의료계는 투쟁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소모전을 중단해야 한다.해외 사례에서도 이미 선진국과 우리와 실정이 비슷한 일본도 의대증원을 통해 지역 의료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정부와 국민 그리고 환자들도 참는데 한계가 왔다는 점을 의료계가 간과해서는 않 될 것이다. 결국 25일 부터 정부는 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의사면허를 정지하는 수순을 이어 갈 것이다.의사협회는 동료의사들을 사지에 몰아 븥이는 우를 범하는 꼴이 되어 결국엔 자업자득의 실책으로 국민들만 괴롭힌 무책임한 단체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DL이앤씨(375500)의 주주총회에서 의안으로 올린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과 재무제표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DL이앤씨는 21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부의한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사내이사에는 마창민 대표이사와 윤현식 경영관리실장이, 사외이사로는 노환용 LG상록재단 비상임이사, 인소영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남궁주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이들 중 연임한 마 대표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인사다. 이는 임기 만료에 따른 교
현대자동차(005380)가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장재훈 사장은 2027년까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현대차를 계속 이끌게 됐다.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재훈 사장 등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심달훈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 취임했다. 장 회장은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 그룹 비전을 제시하면서 "취임 후 100일 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과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 결의를 통해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고 포스코홀딩스(005490)는 밝혔다. 포스코그룹 수장이 바뀐 것은 2018년 7월 최정우 전 회장 취임 후 5년 8개월 만이다.장 회장은 포스코
이달 30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4450원으로 확정됐다.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를 이용하거나 자체할인을 받으면 2000원~3000원대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버스·전철과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국토교통부는 GTX 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의 요금을 성인 기준으로 4450원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구간의 기본요금은 3200원이며 여기에 5㎞마다 거리요금이 250원(10㎞ 초과부터)씩 추가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수서~동탄은 4450원에 수서~성남 구간은 3450원에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국토부 훈령)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주요 개정내용은 포상금 지급 한도가 기존 50만 원에서 최고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또 신고 포상금 지급 절차도 개선하고, 건설근로자의 채용강요, 건설기계 임대관련 부당한 청탁 등 노사 불문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로 지급기준을 확대한다.국토부는 22일부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