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약 5개월만에 평균 1500원대로 떨어졌다.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599.7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로 하락한 건 지난 7월25일(1598.6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휘발유 가격은 지난 10월4일 1796.38원까지 오른 뒤 하락세로 전환한 바 있다.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11일(1697.77원) 1700원대가 깨졌고, 이날 1500원대에 진입했다.휘발유 가격 하락세는 2~3주간 계속될 것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이 본사인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사우디에서 1조원 규모의 주조·단조 공장 EPC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우디 최대 규모 투와이크 주단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장관 일행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공장과 터빈공장·원자력공장 등 생산현장을 차례로 살펴본 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부는 삼성물산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오만에서 발주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을 획득해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을 포함해 오만 에너지공기업 OQ, 일본 마루베니,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기업 Dutco 등이 참여했다.삼성물산은 오만 살랄라 지역에서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 암모니아 형태로 치환해 국내 등으로 도입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이 사업 수주를 후방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만을 그린수소 중점 지원 국가로 선정해 사업 타
글로벌 혁신기술의 흐름과 선도기업을 알아보는 '오션테크 코리아 2023'가 12월 2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빅테크 기업의 혁신기술과 사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처음 개최돼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올해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주제로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前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3개 세션별로 국내외 전문가와 선도기업들이 연사로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주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1조918억원이다. 내년 4월 착공하고 오는 2033년 10월 완공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1400㎿급 원자력 발전소 2기의 토목·건축·기계·배관 공사를 맡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제3국 대체수입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요소에 대한 할당관세를 내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경제안보공급망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요소수 시장 안정을 위해 해외로부터의 반입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요소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수입 차질이 발생한 직후 주유소 판매물량이 평소보다 증가했으나 지난해 후반 이후 (전체적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며 "판매 가격도 대체로 큰 폭의
정부가 2417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단에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구축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열린 제6차 재정성과평가위원회에서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핵심광물 비축기지는 부지면적 19만㎡에 건축연면적 11만㎡ 규모로 구축된다. 국내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비축 인프라로 2031년까지 13종의 희소금속을 100일분 이상 비축한다.산업부는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을 통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양대 공급 업체인 SK가스(018670)와 E1(017940)이 12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SK가스와 E1은 1일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프로판 공급 가격은 SK가스가 ㎏당 1239.81원, E1이 1238.25원으로 11월 공급가격이 유지된다.부탄 공급가는 SK가스 1506.68원, E1 1505.68원이다.SK가스와 E1은 국제 LPG 공급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국내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11월 국제 LPG 톤당 공급가격(CP)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 해외판로 개척 지원활동에 나섰다.한수원은 현지시간 28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원자력전시회(World Nuclear Exhibition)'에 홍보부스를 운영 중인 우리나라의 원전 관련 협력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WNE는 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원자력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파리에서 열린다.프랑스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원전을 많이 보유 중인 유럽의 대표적인 원전 운영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이 리터(L)당 1500원대로 떨어졌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7주 연속 하락 중이다.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기준 L당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9원 하락한 1660.2원으로 집계됐다.경유는 전주 대비 26.5원 떨어져 1607.8원을 기록했다. 일간 경유 가격은 지난 23일 1599.6원을 기록하며 8월16일(1595.5원) 이후 3개월여 만에 1500원대로 떨어졌다.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637.1원으로 가장 저렴했
한국과 영국의 경제인 200여명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인프라 제3국 협력, 청정에너지 등 녹색 투자,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현지시간) 10년만에 성사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 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런던 현지에서 '한-영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양국 경제인·정부 인사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한국측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개최된 제22차 UN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HELP)’의 신규 공식위원으로 선임됐다.물과 재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HELP는 UN 사무총장 자문기관으로, 한승수 전 총리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발족 후 2013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리더십하에 고위급 패널로 재구성돼 기후변화 및 물 관련 재해 피해 경감을 위한 글로벌 정책 의제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운영 중이다.HELP는 가입이 제한적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6주째 하락했다.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국내 경유 가격이 리터(L)당 15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86.1원으로 전주 대비 34.1원 하락했다.휘발유 일간 평균 가격은 지난 11일(1697.8원)부터 16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이 1600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 8월 둘째 주(1695.0원) 이후 14주 만이다.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김동철 한국전력공사(015760) 사장이 전호기(1~4호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 방문점검에 나서며 원전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의 첫 발을 뗐다.19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5월 건설역무를 완료하고 가동준비에 착수한 4호기의 연료장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4개 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바카라원전 1~3호기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경동나비엔(009450)은 공유오피스 업체인 스테이지나인, 워케이션 플랫폼인 디어먼데이와 제휴를 맺고 '나비엔 숙면매트' 오프라인 체험존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체험존은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되는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이 설치된다.일상 속 숙면 니즈가 있는 공간에 숙면매트를 비치해 더 많은 고객이 쉽게 최적의 숙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체험존 마련의 목적이다.공유오피스 중 최초로 수면실을 도입한 ‘스테이지나인’에는 6개 지점 중 삼성점과 송도 포스코타워점, 송도 센트로드점 등 3개 지점의 수면실에 숙면매
글로벌 담배 기업 BAT의 국내 제조 공장인 BAT코리아제조(BAT사천공장)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BAT사천공장은 친환경 설비 투자 및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꾸준히 온실가스를 감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AT사천공장은 2018년부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onitoring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 비전을 선포했다.윤석대 사장은 16일 대전시 본사에서 ‘새로운 물의 시대’를 향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전환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신 비전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물 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Inno-Wave 추진단’을 발족, 4개월간 △물관리사업 △미래성장사업 △스마트·기후테크 △조직혁신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자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SK어스온은 베트남 남동부 해상의 16-2 광구에서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층을 발견, 산출시험(DST, Drill Stem Test)을 실시한 결과 첫 번째 저류층(원유가 쌓여있는 층) 구간에서 일 생산량 최대 약 4700배럴의 원유 및 7.4 MMscf(100만 표준 세제피트)의 가스 생산 산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SK어스온이 자원개발의 첫 단추인 탐사 단계에서 원유 부존을 확인한 건 지난 2019년 베트남 15-1/0
한화그룹이 지분 투자한 미국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REC실리콘은 현지 공장을 이달부터 재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한화솔루션(009830)과 ㈜한화(000880)는 REC실리콘의 지분 약 33%를 보유하고 있다. REC실리콘 모제스레이크(Moses Lake) 공장은 미·중 무역갈등으로 생산을 잠시 중단했다. 최대주주인 한화그룹은 지난해 지분 인수 후 공장을 재정비했다.한화솔루션은 지난 9월 REC실리콘과 친환경 폴리실리콘을 공급받는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REC실리콘의 폴리실리콘을 내년 가동 예정인 조지아주 솔라허브 공장에 투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