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 해외판로 개척 지원활동에 나섰다.한수원은 현지시간 28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원자력전시회(World Nuclear Exhibition)'에 홍보부스를 운영 중인 우리나라의 원전 관련 협력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WNE는 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원자력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파리에서 열린다.프랑스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원전을 많이 보유 중인 유럽의 대표적인 원전 운영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이 리터(L)당 1500원대로 떨어졌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7주 연속 하락 중이다.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기준 L당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9원 하락한 1660.2원으로 집계됐다.경유는 전주 대비 26.5원 떨어져 1607.8원을 기록했다. 일간 경유 가격은 지난 23일 1599.6원을 기록하며 8월16일(1595.5원) 이후 3개월여 만에 1500원대로 떨어졌다.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637.1원으로 가장 저렴했
한국과 영국의 경제인 200여명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인프라 제3국 협력, 청정에너지 등 녹색 투자,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현지시간) 10년만에 성사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 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런던 현지에서 '한-영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양국 경제인·정부 인사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한국측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개최된 제22차 UN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HELP)’의 신규 공식위원으로 선임됐다.물과 재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HELP는 UN 사무총장 자문기관으로, 한승수 전 총리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발족 후 2013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리더십하에 고위급 패널로 재구성돼 기후변화 및 물 관련 재해 피해 경감을 위한 글로벌 정책 의제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운영 중이다.HELP는 가입이 제한적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6주째 하락했다.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국내 경유 가격이 리터(L)당 15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86.1원으로 전주 대비 34.1원 하락했다.휘발유 일간 평균 가격은 지난 11일(1697.8원)부터 16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이 1600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 8월 둘째 주(1695.0원) 이후 14주 만이다.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김동철 한국전력공사(015760) 사장이 전호기(1~4호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 방문점검에 나서며 원전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의 첫 발을 뗐다.19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5월 건설역무를 완료하고 가동준비에 착수한 4호기의 연료장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4개 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바카라원전 1~3호기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경동나비엔(009450)은 공유오피스 업체인 스테이지나인, 워케이션 플랫폼인 디어먼데이와 제휴를 맺고 '나비엔 숙면매트' 오프라인 체험존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체험존은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되는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이 설치된다.일상 속 숙면 니즈가 있는 공간에 숙면매트를 비치해 더 많은 고객이 쉽게 최적의 숙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체험존 마련의 목적이다.공유오피스 중 최초로 수면실을 도입한 ‘스테이지나인’에는 6개 지점 중 삼성점과 송도 포스코타워점, 송도 센트로드점 등 3개 지점의 수면실에 숙면매
글로벌 담배 기업 BAT의 국내 제조 공장인 BAT코리아제조(BAT사천공장)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BAT사천공장은 친환경 설비 투자 및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꾸준히 온실가스를 감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AT사천공장은 2018년부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onitoring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 비전을 선포했다.윤석대 사장은 16일 대전시 본사에서 ‘새로운 물의 시대’를 향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전환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신 비전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물 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Inno-Wave 추진단’을 발족, 4개월간 △물관리사업 △미래성장사업 △스마트·기후테크 △조직혁신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자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SK어스온은 베트남 남동부 해상의 16-2 광구에서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층을 발견, 산출시험(DST, Drill Stem Test)을 실시한 결과 첫 번째 저류층(원유가 쌓여있는 층) 구간에서 일 생산량 최대 약 4700배럴의 원유 및 7.4 MMscf(100만 표준 세제피트)의 가스 생산 산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SK어스온이 자원개발의 첫 단추인 탐사 단계에서 원유 부존을 확인한 건 지난 2019년 베트남 15-1/0
한화그룹이 지분 투자한 미국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REC실리콘은 현지 공장을 이달부터 재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한화솔루션(009830)과 ㈜한화(000880)는 REC실리콘의 지분 약 33%를 보유하고 있다. REC실리콘 모제스레이크(Moses Lake) 공장은 미·중 무역갈등으로 생산을 잠시 중단했다. 최대주주인 한화그룹은 지난해 지분 인수 후 공장을 재정비했다.한화솔루션은 지난 9월 REC실리콘과 친환경 폴리실리콘을 공급받는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REC실리콘의 폴리실리콘을 내년 가동 예정인 조지아주 솔라허브 공장에 투입할
전기차 수요 증가세 둔화로 인해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30%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1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는 약 1377만대로 전년(1054만대) 대비 3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SNE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인도량이 1484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36.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전기차 시장 상황을 반영해 성장률을 5.8%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지난해 전기차 성장률이 61.3%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만에 성장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지역별 전기차
한화오션(042660)은 최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가 최종 확정되면서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토탈 솔루션 관련 투자를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한화오션이 계획하는 해양 에너지 사업의 가치사슬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 → 해상 발전 → 해상 변전 → 해수의 담수화 → 물과 전기를 이용한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 수소 및 암모니아 운반선을 통한 이송' 순이다.한화오션은 이미 대형 부유식 설비에 대한 건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무탄소 연료를 이용한 수소 및 암모니아운반선 건조 인증을 획득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 튀르키예 기업 코치는 신중한 논의 끝에 올해 초 체결한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관련 양해각서(MOU)를 상호 해지한다고 11일 발표했다.3사는 현재 소비자의 전기차 전환 속도를 고려했을 때 튀르키예 배터리 셀 생산시설 투자를 지속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점에 상호 동의했다.앞서 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Başkent)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원전 운영에 필수인 연료와 기자재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또한 두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자력발전소에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다.김형일 한수원 투자
한국전력공사(015760)는 9일부터 산업용 대용량 요금인 산업용(을)에 대한 전력량요금을 kWh(키로와트시)당 10.6%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과 가정용, 소상공인 요금은 서민경제 부담을 우려해 동결했다.
한국전력공사(015760)는 8일 사상 최악의 적자 타개를 위해 본사조직을 20% 축소하고, 오는 2026년까지 1200여명의 감축을 통한 인력효율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상징 자산으로 꼽히는 서울 노원구의 인력개발원 부지도 처분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005490)가 캐나다 앨버타주 투자청(IAC)과 협력해 유전염수(석유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존재하는 물) 리튬 확보에 나섰다.포스코홀딩스는 IAC와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유전염수 리튬사업 협력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앨버타주 내 유전염수 리튬 자원 개발에 협력할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리튬 개발이 용이한 광구를 찾아 투자를 검토, 최적의 리튬 추출 상용화공정을 실증하는 등 유전염수 리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IAC는 포스코홀딩스의 앨버타주 내 투자 과정에서 행정 지원을
에코프로(086520)가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추가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에코프로는 중국 GEM(거린메이)이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QMB' 2기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위치한 QMB는 니켈 금속 기준 연 2만톤의 니켈중간재(MHP)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이번 2기 확장을 통해 생산용량을 연 5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에코프로는 지난해 QMB 1기 투자를 통해 지분 약 9%를 취득, 연간 약 6000톤의 니켈을 확보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