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에서 ‘지역균형발전포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발전과 인구분야 전문가와 국토연구원이 ‘새로운 국토발전전략과 국토모니터링 확산방안’을 주제로 정책방향을 제안한다.또 국토부‧지자체‧학계‧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이 지방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균형발전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한다.우선 지역발전 전문가인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재정을 분산 투자하는 것보다 지방 거점도시에 집중 투자했을 때 인구감소 방지 효과가 약 2배 높다는 실증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마 교수는 부산·대전·대구·
정부가 건설카르텔을 타파하고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시공능력평가에 안전·품질 비중 상향 등이 담긴 대책을 내놨다.이에 대해 건설업계는 안전·품질을 강조하는 방향 자체에는 동감하나, 각종 대책이 시행되면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지난 11일 발표했다.정부는 안전·품질 관리 소홀에 대한 경제적 비용을 늘린다. 안전과 품질 실적에 따라 건설공사 보증료율을 차등화하고, 불법을 저지른 건설사에는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정부가 앞으로 지어질 공동주택이 층간소음 성능검사 기준에 미달하면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입주 승인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또 기존에는 소음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업주체가 손해배상을 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지자체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단지만 손해배상으로 보완시공을 대체할 수 있다.특히 손해배상으로 대체하는 경우에는 임차인과 장래 매수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아파트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기축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해소방안으로는 현재는 바닥방음 보강공사비를 융자로 지원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에 한해 재정을
내년부터 행복기숙사를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사비가 저리 대출로 대환되는 등 행복기숙사 지원이 확대된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대구 행복기숙사에서 진행된 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저렴하고 시설 좋은 기숙사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학업으로 인해 타지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대학생·청년의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이어 "국토부는 행복기숙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자료를 미제공해 철근누락 아파트의 보강공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법상 규정된 자료 일체를 공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LH는 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0조에 규정된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자료 일체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관련 자료는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에 등재돼 있어 해당 관리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고, LH지역본부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다만 '구조해석 데이터'는 정밀안전 시행에 필요한 데
정부가 이달 고강도 층간소음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사들의 대응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층간소음 대책 중 하나로 건설사에게 시공 때부터 지금보다 더 엄격한 층간소음 관련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나올 수도 있어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8월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에서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건설사의 의무가 담겨 있다. 신축 주택의 경우 입주민에게 사후확인 결과를 개별 통지하도록 의무화해 이를 바탕으로 우수 시공사를 매년 공개한다. 시공단계에서는 3차례 품질검사를 받아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근에 업무시설과 미술관 용도의 15층 높이 건물이 들어선다.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는 높이 기준을 완화해 10층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공평 도시형 재개발 구역 소단위 공동 개발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종로구 낙원동 일대는 3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과 과소 필지가 다수 분포한 지역으로, 2013년 소단위 공동 개발지구로 지정됐다.정비계획 변경으로 사업 시행 면적이 1771.3㎡에서 2186.7㎡로 확대되고 용적률
부실시공 방지와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감리 등 건설기술인의 법정교육 과정 일부가 개편된다.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인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우선 건설기술인의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매 3년마다 등급에 따라 35~70시간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었으나, 건설사업관리(감리) 기술인은 매년 7시간씩 정기적으로 안전관련 교육을 받도록 한다.스마트건설기술 교육 또한 생산성 확대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정 이후부터는 매 3년마다 이수
서울주택도시(SH)공사가 선분양을 유지 중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의 분양이익은 평당 677만원으로 이익률이 SH의 약 2배라고 주장했다.5일 SH공사에 따르면 2006년부터 후분양제를 도입한 이후 분양가는 평균 436만원/㎡, 분양원가는 평균 351만원/㎡로 분양이익은 평균 85만원/㎡(평당 279만 원), 이익률은 평균 19.4%로 분석됐다.선분양을 유지한 LH의 경우 평균 분양가는 573만원/㎡, 평균 분양원가는 368만원/㎡으로, 평균 분양이익은 205만 원/㎡(평당 677만원), 평균 이익률은 35.8%로 나타났다. 두 기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밝혔다.박 신임 장관 후보자는 1961년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은 건축행정 전문가다.또 1983년 행시 27회로 당시 건설교통부에 입직해 주택정책과장, 건설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맡을 만큼 국토부에 잔뼈가 굵은 행정관료다.이 때문에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한 외압의혹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문제는 상당히 정치적 성격을 띄고 있는 의혹이어서 저희로서는 안타깝다"며 "(국토부)기본 입장은 정치적 의혹이 계속 되는 상태서는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대안노선에) 개입했다는 외압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것이 없지 않냐"며 "대안도 제 취임 전에 제기된 것이고, 인수위원회 당시에도 국토부와 논의된 것이 없었다"고 덧붙였다.사업 재개를 위한 검증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백 차관은 이날 건설 중인 울릉도 공항 및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예정지 공역 상공을 비행하며 "신공항 건설은 국민의 이동 편의 확대,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 국가 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이므로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말했다.이날 백 차관은 김포공항을 방문해 새롭게 도입된 비행검사 항공기에 탑승해 항행안전시설 신호강도 등 전파환경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미군으로부터 1991년에 항공기와 비행검사 업무를 인수해 전국 민·군 공항 항
국토교통부는 국세청이 보유한 확정일자부 상가건물 임대차 정보를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앞서 국토부(한국부동산원 위탁수행)는 지난 2002년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분기별 임대료, 임대가격지수, 공실률, 투자수익률 등을 공표해 왔다. 조사 결과는 대국민 정보 제공 및 소상공인 보호 정책 등에 활용된다.그동안 통계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는 부동산원이 보유한 자료와 대면조사를 통해 확보했다. 그러나 최근 소상공인 경영 악화 등으로 대면조사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국토부는 국세청
통계청은 유엔인구기금(UNFPA)과 오는 1일까지 서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콘퍼런스홀에서 '제7회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심포지엄을 열어 왔다.올해는 정부부처 및 국제기구 관계자, 학회 및 비정부기관 전문가 등 국내외 약 50명이 참석해 주제별 발표와 정책토론을 진행한다.심포지엄은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고령화의 정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노인돌봄 사업의 미래 △종사 인력 △비용과 정책 △젊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따른 보상안이 합의된 것과 관련해 입주예정자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되기를 염원했다.원 장관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붕괴사고에 따른 보상(안)이 오늘 드이어 합의됐다"며 "충격적인 사고 이후 입주예정자 분들이 겪은 불안과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아울러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합의가 도출된만큼 하루속히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라고 국토교통부는 입주예정자 분들이 안전한 집에 입주하실 때까지 합의 사항이 신속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다음달 8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달 29일까지는 마산합포구청 6층 회의실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의창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는 진해구청 행정동 3층 싱크팩토리에서 각각 운영된다.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제공된다.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참여대상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으로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국토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이론,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계약 및 절차,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사례연구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내년 3월에 개강하도록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투자개발사업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를 방문해 HUG의 당면 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주무부처 장관의 HUG 본사 방문은 전신인 주택사업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 시기를 포함해 공사 창립 30년간 처음이다.원 장관의 방문은 전세사기 문제 해결과 부동산 PF 시장 안정을 위한 HUG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질없는 업무 이행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원 장관은 조직·재무 등 일반현황과 전세사기 등 현안에 대해서 보고받았으며, 금융지원, 경공매 서비스, 안심전세 앱 등 지원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산림청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및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H는 공원 및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 목재 사용을 활성화하고, 산림청은 LH 사업부지 등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에 협력한다.한편 LH는 동탄2신도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8개 사업지구에 총 38만5000㎡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착공한다.이한준 LH 사장은 "국산 목재 활용과 함께 제로에너지 도시, 수소도시 등을 통해 2032년까지 온실가스 288만톤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내년 4월 시행을 앞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에 맞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위원회를 꾸리고 오는 24일 제1차 설립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설립위원회는 국토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항공정책실장 및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및 공공기관 설립·공항 건설 등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위원회는 조직·인원설계, 임직원 채용 등 공단 설립추진 방향 전반을 논의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추진계획 및 설립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공단 설립 시까지 매월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