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기조 아래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국민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김유승 최현만 기자 = 2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이 최근 경기 둔화 흐름과 가팔랐던 금리 인상의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유지했다.금통위는 작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상 처음 7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동결 결정은 그간의 기준금리 인상 행진을 깨뜨렸다.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2월 이후 이번이 1년 만이다.한은 기준금리는 그 동안 사상 유례 없이 가파른 인상률을 보였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2021
아서 디 리틀(ADL)이 2023년도 CEO Insights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본 설문 결과,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리더들은 현재 순탄치만은 않은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낙관적 전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3%는 향후 3~5년간 경제가 안정적이거나 긍정적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CEO들은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절반은 신규 지역 시장 진출 의향을 밝혔으며, 30%는 전체 시장 대비 자사가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소 신중한 입장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올해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되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보다 정교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이날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임시국회 현안보고에 참석해 인사발언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가 언급한 3대 불확실성은 △물가 둔화 속도 △주요국 통화정책 △국내 경기 흐름 등이다.우선 그는 "중국 리오프닝,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전개 양상에 따라 향후 물가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둔화될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가스·전기요금에 이어 지하철·버스 등 공공요금 인상 예고에 따라 5%대 고물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정부는 상반기까지 고물가 추이가 계속되다가 하반기 들어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되면 정부는 경제정책의 방점을 물가 안정에서 경기 부양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번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하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7월 6.3%를 기록한 이후 11월과 12월 5.0%까지 둔화했다.하지만 1월에 5
(세종·서울=뉴스1) 심언기 이균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한국가스공사 민영화 추진에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가스요금 안정을 위해 자구노력이 우선이지만 상황에 따라선 추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7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스공사 민영화 가능성을 묻자 "민영화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분명하게 말씀을 하실 수 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이 장관은 "그렇다"고 답변했다.이 장관은 9조원의 가스공사 적자 해소 방안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해외거점 역량강화 워크숍'을 이날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워크숍 첫날인 26일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전환에 따른 민·관 협력 확대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17개국 해외거점 파견직원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인큐베이터를 GBC로 전면 개편한다. 투자·금융, 기술사업화 및 현지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학도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4%에 그쳤다. 수출 부진이 장기화하고 민간소비마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이에 연간 성장률은 2.6%로 전망치를 달성했지만, 코로나19 이후 4.1% 반등했던 2021년보다는 성장세가 확연히 둔화됐다.한국은행은 2022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4%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증가다.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4분기 우리 경제는 주요국과 IT 경기 부진이 심화되면서 수출이 큰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계기에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과 관련해 "편입에 앞서 신속히 국채통합계좌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추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 그룹 리브 모스트리 최고경영자(CEO)와 양자면담을 하며 "한국이 WGBI에 편입될 경우 많은 외국인 국채투자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유로클리어는 외국인의 국고채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국채통합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과 관련해 작년 11월에 전망한 1.7% 수준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진행된 올해 첫 통화정책 방향 회의 직후 간담회를 열고 "지난 2개월간 지표를 볼 때 성장률은 낮아질 가능성이 커질 듯 하다"며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반도체 경기 하락, 이태원 사태 등 여러 이유로 작년 4분기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왔고 4분기 음(陰)의 성장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취임 이후 다양한 시장 소통 시도를 이어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3일 새해 첫 기준금리 결정 뒤에도 이른바 '한국형 점도표'를 공개했다.한은의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 6명 중 3명은 적정 최종금리로 3.50%를 제시했고, 나머지는 3.75%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자고 했다는 것이다.지난해 11월 기준금리 결정 이후 "최종금리를 3.5%로 보는 위원은 3명, 3.75%는 2명, 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는 위원은 1명이었다"고 밝힌 것과 흡사한 발언이었다.당시 이
(서울=뉴스1) 김혜지 김유승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의) 페이스를 조정하기 시작하면서 기본적으로 국내 상황을 보면서 금리를 결정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 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0.25%포인트(p) 인상하기로 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정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빠르게 올리는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스톱(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없었다"라면서 "지금은 미국이 페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p) 올렸다.새해 첫 기준금리 결정에서도 여전히 5%대로 높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사상 첫 7연속 인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복합위기를 맞은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총 80조원(금융위 50조원·중기부 30조원) 규모의 신규 정책금융을 공급한다.중기부·금융위는 정책금융기관과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와 함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중기부와 금융위는 80조원 규모 금융지원방안을 통해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 기업들의 금융이용부담 완화에 나선다.아울러 미래혁신 분야 기업과 창업·벤처기업의 성장과 구조혁신을 지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통합공고에선 대대적 지원방향 개편이 이뤄졌다. 상품 수출통관 실적뿐만 아니라 서비스 등 간접 수출 실적도 동일 평가하고, 수출국 다변화 지표를 신설해 진출이 수월하지 않았던 국가에 도전하는 기업에 주는 기회를 확대한다.수출바우처 사업은 기존 수출 우수기업 지정제도와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기존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제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로 개편돼 수출바우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8개 수출유관부처과 함께 제2차 범부처 수출지원협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지난해 11월23일 대통령 주재 '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나온 후속조치에 따라 신설했다. 부처별 수출지원계획 점검·조율, 부처 간 협업 강화,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수출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했다.이날 회의는 올 한해 세계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한 총력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처별 수출유망품목을 선정하고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들은 올해에도 물가에 중점을 둔 기준금리 운용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한은은 지난달 22일 개최된 금통위 비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을 6일 공개했다.의사록에 따르면 여러 금통위원들은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과 관련해 "내년에도 물가에 중점을 둔 기준금리 운용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이에 유의해 정책을 운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지난해 경제 전반의 위험 요소로 부각된 금융·외환시장 불안에 대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정부가 올해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납부 고용보험의 20~50%를 환급 지원한다.그간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지 않은 소상공인으로 한정해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만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정부는 5일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부처별로 달라지는 제도를 정리해 발간한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통해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사
[편집자주] 사실 앞에 겸손한 정통 민영 뉴스통신' 뉴스1이 뉴욕타임스(NYT)와 함께 펴내는 '뉴욕타임스 터닝 포인트 2023'이 발간됐다. '터닝 포인트'는 전 세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별 '전환점'을 짚어 독자 스스로 미래를 판단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올해의 주제는 '변화의 파고를 넘어서: 디지털 세상과 세대교체'다. 격변하고 있는 전 세계 질서 속에서 어떤 가치가 중심이 될 것인지를 가늠하고 준비하는데 '터닝 포인트'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