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자금 조달 등 개발 사업 전반을 주도했다. 2025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대림의 첫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구현에 적합한 설계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표준에 따라 구축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의 파트너인 호주 DCI Data Centers는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가 전액 출자한 회사다. 데이터센
태영건설(009410)이 공사현장 미지급 노무비를 설 연휴 전에 최대한 지급한다.태영건설은 공사현장에서 노무비가 정상 지급될 수 있도록 우선 이달 중 협력업체에 330억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자금 가용 범위 내에서 노무비 비중이 높은 공정의 현장을 중심으로 2차에 걸쳐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지난 25일 상봉동 청년주택현장 등 노무비 지급이 시급한 현장에 53억원을 1차로 지급했고, 오는 31일에 277억 원을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태영건설은 향후 노임 문제는 PF대주단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미지
경동나비엔이 북미 등 해외 시장 성장과 환율 효과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경동나비엔(009450)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62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597억7100만원)대비 77.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043억7200만원으로 전년동기(1조1608억6100만원) 대비 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37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535억8200만원) 대비 56.3% 증가했다.4분기 연결 매출액은 3753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 지난 22일 수원에 위치한 인재경영원에서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86명과 대화하고 '한마음의 장'행사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한마음의 장 행사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마무리 하는 행사로 백정완 사장과 주요 집행임원들이 참석했다.행사는 회사 경영진과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고, 신입사원들은 회사 핵심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조별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신입사원과
대한전선이 미국 시장에서 연초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1월 4주차 현재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연초부터 미국에서 수주 행진이 이어지는 것으로, 이는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불)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수주 지역은 동부의 뉴욕,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송전용인 EHV(초
대한전선(001440)은 미국과 중동, 유럽 등 전력 케이블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에 생산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현지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대한전선은 이날 기관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맞아 북미, 유럽, 중동 등 지역별 맞춤 전략을 통한 수주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대한전선은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고, 쿠웨이트에도 건설 중이다.대한전선은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500억~600억원을 투입해 현
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8% 증가한 257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3조8249억원으로 8.8% 늘었다. 순이익은 27.8% 증가한 1270억원이다.HD현대건설기계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략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지속과 판가 인상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2023년에 역대급 호실적을 달성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023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2조8456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2년도 2조4505억원에서 16%, 영업이익은 482억에서 63%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6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218억원에서 207% 확대됐다.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다. 매출도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수치다.호실적의 배경으로는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주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조기 유동성 지원으로 상생협력에 나섰다.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 1500억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400개 협력사가 대상이다.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해마다 명절 전에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호반건설 등은 연초부터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호반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악화,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등 연초부터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서 협력사들의
신세계건설이 신세계아이앤씨와 금융기관을 통해 2000억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동성 사전 확보 차원이다.신세계건설과 신세계아이앤씨는 19일 이사회를 통해 회사채 발행·매입 안건 등을 결의하고 이날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신세계건설이 2000억 원의 사모사채를 발행하고, 금융기관이 1400억 원, 그룹차원에서 신세계아이앤씨가 6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구조이다.또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도 신세계건설의 재무 안정성 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삼성물산(028260)·포스코이앤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물산이 사업의 빠른 추진으로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 최저금리의 한도 없는 사업비 조달과 세계적 초고층 기술 접목 등으로 사업 성공을 목표로 한다.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진구 일대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총공사비는 1조4000억원 수준이다.당초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공사비 갈등으로 계약이 해지했다. 지난해 시공사
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트렌드 세미나인 '2024/2025 트렌다이브'(TRENDIVE)를 열고 메인 테마로 '리이매진'(Reimagine)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트렌다이브는 △건설사 △건축사무소 △인테리어사 △가전사 등 주요 고객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모델하우스 트렌드를 분석·선정하는 세미나다. 올해로 4년째다.트렌다이브는 1부·2부 구성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열렸다. 약 180여개 기업(600여명)이 참여했다.1부는 2022년~2023년 분양시장
반도건설은 중대재해 6년 연속 제로 달성을 위해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 현장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새해 첫 공식 업무로 지난 16일, 전국 20개 반도유보라 아파트 공사 현장과 공공 공사 현장에서 동시에 선포식을 열고 전사적인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 없는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이날 행사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과 전국 20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장별로 동시에 진행됐다.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조직, 제도, 공정, 품질,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주거용 LVT 바닥재 '센스하우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일종인 'LVT'(Luxury Vinyl Tile·럭셔리비닐타일)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카펫을 대체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높아 주로 상업용 공간에 쓰인다.KCC글라스는 2021년 아산공장에 국내 최장 제품 냉각용 어닐링 시스템(Annealing System)을 갖춘 LVT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센스하우스는 KCC글라스의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귀뚜라미는 내구성과 온수 품질을 강화한 '귀뚜라미 중형 전기온수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귀뚜라미 중형 전기온수기는 200L와 300L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학교시설 △상업시설 △농업시설 등 대량의 온수를 사용하는 공간에 적합하다.온수탱크 내부를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해 녹슬거나 부식될 염려가 없으며 기존 제품보다 가벼워 설치와 운반도 용이하다.온수탱크 외부는 고압을 견디는 유리 섬유와 단열 효과가 뛰어난 우레탄 폼으로 감싸 내구성을 높이고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삽입형 온도센서를 통해 정확한 온도 감지가 가능하다. 30도에
노루페인트(090350)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브라이언 레의 국내 첫 전시 '브라이언 레:LOVE STORIES' 공간 연출에 팬톤 페인트를 전량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전시 공간 페인트 연출은 공간별 컬러 간 연결성을 중요하게 고려했다"며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입장했을 때 공간과 작품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 주제인 사랑에 걸맞게 따뜻함이 느껴질 수 있는 컬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작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며 "브레이언 레 작가는 벽면 컬러 선택에 참여했고 그 중
현대건설(000720)은 5일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 핵심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 및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그러면서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우선 현대건설은 건설업 경쟁력의 근간인 안전·품질·EPC 분야에 집중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소형모듈원전(SMR)‧수소‧풍력‧태양광‧CCUS 등 탄소중립 원천기술 확보와 신개념 주거상품 개발에 우선 역
경동나비엔(009450)이 SK매직의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전기오븐 사업 영업권을 인수하면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요리 과정에서 특정 물질을 발생시킬 수밖에 없는 주방가전과 이를 즉시 정화할 수 있는 환기청정기의 특성이 맞물리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두 분야가 하나의 상품으로 묶일 경우 예상보다 시너지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5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과 SK매직은 주방가전 3개부문 영업양수도 계약을 올해 2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예상 매매대금은 400억원 규모로 양수도 대상엔 생산설비 등도 포함됐다.경동
경동나비엔(009450)은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전기오븐 사업 영업권을 인수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영업양수도 계약을 올해 2월 중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예상 매매대금은 400억원 규모다.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영업권 인수로 쿡탑과 전기오븐 등 주방가전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며 "2021년 3D 에어후드, 지난해 6월 프리미엄 전기 쿡탑을 선보이는 등 주방가전 사업을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SK매직이 영위하던 가스·전기레인지·전기오븐 사업은 시장점유율 1~2위를 기록할 정
지난달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009410)이 자구노력 등을 담은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채권단은 서울방송(SBS) 매각, 사재출연 등 '알맹이'가 빠졌다는 반응을 보였다.특히 태영그룹이 계열사 매각자금을 태영건설에 투입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채권자 75% 동의가 필요한 워크아웃 성사는 미궁 속으로 빠지는 모습이다.태영건설과 산업은행은 3일 오후 채권단 설명회를 마치고 각각 브리핑을 진행했다.◇태영 "단기 유동성 위기에 불과…SBS 지분 매각은 검토 중이나 어려워"태영건설 측 설명에 따르면 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