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천안시청에서 '국토부-충남도 현안회의'에 참석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천안 미래모빌리티,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의 조성과 충청 발전을 위한 인프라 추진과제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천안 신규 국가산단에서 천안·아산의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선도기업들이 지속 투자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홍성 국가산단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대통령께서 약속하셨듯이 충남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천안·
국토교통부가 올 한 해 총 28개의 골재채취업체와 50개의 레미콘 제조사에 대한 골재 품질 수시검사 결과 골재채취업체의 경우 7개 업체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 가운데 0.08mm체 통과율이 높게 나와 불합격한 업체(4개)가 가장 많아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원인분석, 시정조치 및 검증시험 후 재검사를 통해 합격 판정을 받기 전까지 공급·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레미콘 제조사의 경우, 21개 업체가 골재 품질시험 미실시, 골재 저장설비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재직 시절 다녀온 국외 출장과 관련 성과없는 '외유성'이었다는 의혹에 대해 "해외수주 등 성과를 거뒀다"고 해명했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후보자는 재임 기간(2016년 3월부터 2019년 4월) 동안 공무상 18번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국토부는 이 중 미얀마와 베트남, 쿠웨이트, 인도 볼리비아 등을 방문한 9건의 해외출장은 당시 LH가 추진하던 프로젝트의 협약 또는 계약 체결, 프로젝트 협상을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또 "정상·총리 순방, 수주지원단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집값이 과도하다며 집값 변동폭이 깊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취임 이후에는 현 정부 기조에 따라 공급 활성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안전망 확충, 실수요자의 주거이동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18일 박상후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주택공급 로드맵을 마련해 주택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급격한 시장침체에 대응해 규제 정상화 등을 통해 연착륙을 유도해나가고 있는 점이 정책 성과"라고 평가했다.전 정부의 경우 수요에 맞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입지와 공급물량, 청약정책 등 뉴홈과 관련 청년들에게 의견을 받아 제도를 개선해나겠다고 했다.원 장관은 17일 서울 송파구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열린 '뉴홈 청년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입지와 공급물량, 청약, 주거 자산형성 등 인센티브를 줬으면 한다는 내용을 듣고 진화시켜 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청년들이 뉴홈과 관련 청약 등 내용이 복잡하다고 지적하자 "수요자 입장에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쓸 사람이 모르면 만든 사람이 잘 만들어도 반
국토교통부가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퇴임 후 회사를 설립한 뒤 LH연구용역 사업을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하게 용역심사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국토부는 15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LH에서는 외부 심사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게 용역심사를 진행한 후 해외건설협회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하고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박상우 후보자는 지난 2019년 LH 사장에서 퇴임한 뒤 2020년 2월 피앤티글로벌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설립하고 사내이사로 참여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9월 LH
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에서 ‘지역균형발전포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발전과 인구분야 전문가와 국토연구원이 ‘새로운 국토발전전략과 국토모니터링 확산방안’을 주제로 정책방향을 제안한다.또 국토부‧지자체‧학계‧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이 지방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균형발전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한다.우선 지역발전 전문가인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재정을 분산 투자하는 것보다 지방 거점도시에 집중 투자했을 때 인구감소 방지 효과가 약 2배 높다는 실증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마 교수는 부산·대전·대구·
정부가 건설카르텔을 타파하고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시공능력평가에 안전·품질 비중 상향 등이 담긴 대책을 내놨다.이에 대해 건설업계는 안전·품질을 강조하는 방향 자체에는 동감하나, 각종 대책이 시행되면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지난 11일 발표했다.정부는 안전·품질 관리 소홀에 대한 경제적 비용을 늘린다. 안전과 품질 실적에 따라 건설공사 보증료율을 차등화하고, 불법을 저지른 건설사에는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정부가 앞으로 지어질 공동주택이 층간소음 성능검사 기준에 미달하면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입주 승인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또 기존에는 소음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업주체가 손해배상을 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지자체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단지만 손해배상으로 보완시공을 대체할 수 있다.특히 손해배상으로 대체하는 경우에는 임차인과 장래 매수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아파트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기축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해소방안으로는 현재는 바닥방음 보강공사비를 융자로 지원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에 한해 재정을
내년부터 행복기숙사를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사비가 저리 대출로 대환되는 등 행복기숙사 지원이 확대된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대구 행복기숙사에서 진행된 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저렴하고 시설 좋은 기숙사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학업으로 인해 타지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대학생·청년의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이어 "국토부는 행복기숙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자료를 미제공해 철근누락 아파트의 보강공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법상 규정된 자료 일체를 공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LH는 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0조에 규정된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자료 일체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관련 자료는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에 등재돼 있어 해당 관리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고, LH지역본부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다만 '구조해석 데이터'는 정밀안전 시행에 필요한 데
정부가 이달 고강도 층간소음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사들의 대응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층간소음 대책 중 하나로 건설사에게 시공 때부터 지금보다 더 엄격한 층간소음 관련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나올 수도 있어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8월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에서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건설사의 의무가 담겨 있다. 신축 주택의 경우 입주민에게 사후확인 결과를 개별 통지하도록 의무화해 이를 바탕으로 우수 시공사를 매년 공개한다. 시공단계에서는 3차례 품질검사를 받아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근에 업무시설과 미술관 용도의 15층 높이 건물이 들어선다.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는 높이 기준을 완화해 10층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공평 도시형 재개발 구역 소단위 공동 개발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종로구 낙원동 일대는 3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과 과소 필지가 다수 분포한 지역으로, 2013년 소단위 공동 개발지구로 지정됐다.정비계획 변경으로 사업 시행 면적이 1771.3㎡에서 2186.7㎡로 확대되고 용적률
부실시공 방지와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감리 등 건설기술인의 법정교육 과정 일부가 개편된다.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인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우선 건설기술인의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매 3년마다 등급에 따라 35~70시간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었으나, 건설사업관리(감리) 기술인은 매년 7시간씩 정기적으로 안전관련 교육을 받도록 한다.스마트건설기술 교육 또한 생산성 확대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정 이후부터는 매 3년마다 이수
서울주택도시(SH)공사가 선분양을 유지 중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의 분양이익은 평당 677만원으로 이익률이 SH의 약 2배라고 주장했다.5일 SH공사에 따르면 2006년부터 후분양제를 도입한 이후 분양가는 평균 436만원/㎡, 분양원가는 평균 351만원/㎡로 분양이익은 평균 85만원/㎡(평당 279만 원), 이익률은 평균 19.4%로 분석됐다.선분양을 유지한 LH의 경우 평균 분양가는 573만원/㎡, 평균 분양원가는 368만원/㎡으로, 평균 분양이익은 205만 원/㎡(평당 677만원), 평균 이익률은 35.8%로 나타났다. 두 기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밝혔다.박 신임 장관 후보자는 1961년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은 건축행정 전문가다.또 1983년 행시 27회로 당시 건설교통부에 입직해 주택정책과장, 건설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맡을 만큼 국토부에 잔뼈가 굵은 행정관료다.이 때문에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한 외압의혹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문제는 상당히 정치적 성격을 띄고 있는 의혹이어서 저희로서는 안타깝다"며 "(국토부)기본 입장은 정치적 의혹이 계속 되는 상태서는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대안노선에) 개입했다는 외압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것이 없지 않냐"며 "대안도 제 취임 전에 제기된 것이고, 인수위원회 당시에도 국토부와 논의된 것이 없었다"고 덧붙였다.사업 재개를 위한 검증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백 차관은 이날 건설 중인 울릉도 공항 및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예정지 공역 상공을 비행하며 "신공항 건설은 국민의 이동 편의 확대,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 국가 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이므로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말했다.이날 백 차관은 김포공항을 방문해 새롭게 도입된 비행검사 항공기에 탑승해 항행안전시설 신호강도 등 전파환경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미군으로부터 1991년에 항공기와 비행검사 업무를 인수해 전국 민·군 공항 항
국토교통부는 국세청이 보유한 확정일자부 상가건물 임대차 정보를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앞서 국토부(한국부동산원 위탁수행)는 지난 2002년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분기별 임대료, 임대가격지수, 공실률, 투자수익률 등을 공표해 왔다. 조사 결과는 대국민 정보 제공 및 소상공인 보호 정책 등에 활용된다.그동안 통계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는 부동산원이 보유한 자료와 대면조사를 통해 확보했다. 그러나 최근 소상공인 경영 악화 등으로 대면조사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국토부는 국세청
통계청은 유엔인구기금(UNFPA)과 오는 1일까지 서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콘퍼런스홀에서 '제7회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심포지엄을 열어 왔다.올해는 정부부처 및 국제기구 관계자, 학회 및 비정부기관 전문가 등 국내외 약 50명이 참석해 주제별 발표와 정책토론을 진행한다.심포지엄은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고령화의 정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노인돌봄 사업의 미래 △종사 인력 △비용과 정책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