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GTX-A(수서~동탄)의 수서역을 19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이 이사장은 수서역 현장과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세심하게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오는 3월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을 준비 중이다.이 이사장은 “실제 운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행하는 영업 시운전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SRT 고속열차와의 유기적인 운행 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당
"사용후핵연료 총발생량이 5만톤 정도 되는데 축구장 넓이 부지에 쌓으면 2미터 높이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4조테라와트시(TWh) 이상 전력을 생산한 원전을 통해 석탄이나 LNG발전 대비 700조 원 이상의 경제적 연료비 이득을 얻어왔습니다. 사용후핵연료 처리가 늦어지면 관리 비용 증가로 전기료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원자력발전소 운영도 멈춰 서게 될 것입니다."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처리를 요청하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관심이 멀어지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등 6개 기관이 추계 도로 정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국토교통부는 전국 59개 도로관리청의 소관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종합 평가해 17개 우수 도로관리청을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도로 등급별 최우수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고속국도), 국토교통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대전광역시(특·광역시도), 경기도 수원시(시·군도), 대전광역시 대덕구(구도)다.국토교통부는 매년 2회(춘·추계) 도로정비기간을 지정해 전국 도로시설을 집중 점검·보완하고 있다. 그 결과를 춘계는 각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 주관 2023년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이번 실적평가는 부산시 내·외부 전문가 3명이 참여해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5곳과 출자·출연기관16곳 등 총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공단은 일자리 창출 우수시책과 일자리 창출 노력도 두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를 받았다. 공사 공단 가운데 최우수 등급은 받은 기관은 부산시설공단이 유일하다.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주요 핵심 시설물을 관리운영중인 공단이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시정 방향에 맞추어 더욱 선도해나갈 수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국도77호선 고성-통영 도로건설사업은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에서 통영시 광도면까지 총 18.5㎞ 구간에 2차로 도로 신설과 4차로 도로 확장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본격 진행 중이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한반도 서남해안을 'ㄴ'자로 걸치는 국도77호선의 수송기능이 확대돼 고성-통영 간의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백 차관은 "고성-통영 국도는 경남
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그린수소·암모니아, 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그 목표에 발맞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대우건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의 주거선택 자유를 확대하고 건설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1·10 대책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 패러다임도 바꿔 나갈 계획인데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국민이 원하는 속도로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은 규제가 아닌 지원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주민의 선택권은 최대한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규제가 최소화된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도입
최근 10년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받은 사업 중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 13%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었다.11일 기획재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 목록을 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예타 면제 사업은 271건으로 나타났다.이중 규모가 1조원이 넘는 사업은 35건으로 전체의 12.9%다.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부산 가덕도 일대에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13조7584억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사업이었다.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지난 2021년3월 국회 본회의에서 예타 면제 조항을 담은 가덕도신
서울 용산·성수·마포·강동 등 서울의 노른자 땅에 위치한 대형 연예기획사 사옥의 부동산 가치가 최소 수백원에서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BTS·뉴진스 등이 소속된 하이브 사옥의 AI 추정가는 4548억1000만원에 달한다. 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추정되는 가격이다.1호선 용산역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한 이 사옥은 연면적 1만8991평의 지하 7층, 지상 19층 높이의 건물이다. 공시지가는 지난해 기준 평당 1억119만원인데, 시세는 평당 3억
[편집자주] 속도는 빠르게, 문턱은 낮추면서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1·10대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사업 과정 속 갈등 차단뿐만 아니라,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대책이 냉각기를 맞은 부동산시장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어떤 마중물 효과를 가져다줄지가 관건이다. 은 발표 한달을 맞이한 1·10대책의 영향과 실효성, 그리고 추가적인 제언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태영건설(009410)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하면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에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차등 책정할 수 있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가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제도가 시행되면 상대적으로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수도권의 전기요금은 오르고, 충남·부산·울산 발전소가 집중된 지역의 요금은 낮아지게 된다.다만 법이 시행되더라도 당장 지역별로 요금을 차등화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차등 요금 적용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상대적으로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 수도권 등에서의 반발과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실어 나르는 송·배전망 건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 문제도 논란거리다.1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지하 매입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박상우 장관은 8일 서울 구로구 서울주택토지공사(SH) 반지하 매입임대 커뮤니티시설을 방문해 반지하 매입 및 주거상향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반지하 매입 사업은 상습 침수지역 또는 침수 우려지역의 반지하 공간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커뮤니티 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철거 또는 신축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지난 2022년 폭우로 반지하 거주민이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줄여가기로 했다.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산하 기관장들을 만나 올 한 해 신규 주택공급과 주요 교통정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건설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등 힘을 보태겠다고도 약속했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하 공공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새해 두 번의 민생 토론회를 통해 국토부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의 연장안에 대한 사업성 검증이 시작됐다. 연장안에 해당는 지방자치단체들은 국토교통부에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냈고, 국토부는 이에 대한 검증 작업에 돌입했다. 국토부가 사업성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내년부터 연장안에 대한 설계에 들어갈 전망이다.8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현재 A노선과 C노선 연장안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증을 시작했다. 공단은 A,C 연장 노선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할 용역사를 입찰 공고했는데 이 중 C노선 용역사는 조만간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A노선
고용노동부는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105개 현장을 조사한 결과 11개 사업장, 22개 협력업체에서 65억5000만원의 임금이 체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설 연휴 전 체불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금융위원회가 업계 유관단체들과 개최한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간담회'에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는 2500여명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건설업 임금체불은 4363억원으로 증가했고, 전체
2024년을 기점으로 목적기반차량(PBV) 시장이 빠르게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기차 플랫폼 기술 적용 확대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한국자동차연구원(KATEC)은 7일 "PBV 잠재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PBV, 머지않은 성장 변곡점' 보고서를 발간했다.PBV는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해 승객 또는 화물을 운동하는 이동 수단을 말한다. 런던의 블랙캡, 구급차, 캠핑카, 푸드트럭 등이 대표적이다. 2010년대 후반 우버 등 승차 공유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면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2023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일(금)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조6596억원, 영업이익 41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8% 증가한 수치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건설기계 사업의 시장 지위 강화와 견조한 수요에 따른 엔진 사업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전년 수준 매출을 달성했다. 또 현지 맞춤형 제품과 지역 시장별로 수익성 높은 제품을 선별해 공급하고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 및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이다.이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 산불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전의 인프라와 플랫폼을
한국전력공사(015760)는 전국 송전철탑과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하는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한전은 겨울·봄철 건조기 산불발생의 대응을 위해 지자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