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DBS Joist 공법'은 이중보 시스템에 일방향 중공 슬래브를 적용해 기존 DBS 구조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구조로 철근콘크리트구조와 철골구조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이전보다 시공성과 구조적 이점을 향상한 건설 신기술이다.특히 건물 한 층의 높이를 감소시켜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으며, 이미 2015년부터 10여 개 현장에 적용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이 공법은 기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는 건설인의 도전과 다짐을 담은 신년사, 건설인 격려를 위한 신년 덕담, 신년 떡자르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김상수 건단련 회장은 신년사에서 "고금리 영향, 불안정한 국제정세,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건설업은 4년 연속 300억달러 해외건설 수주, 국내총생산(GDP)내 13% 건설투자, 215만명의 고용 등 내수와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제 건설산업은 혁신의 기반을 구축해
정부는 공급확대를 위해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도 적극 나선다,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첫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잡았다.10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향’에 따르면 도시의 재구조화 방향, 단계별 정비계획을 담은 도시별 청사진을 올해 하반기에 제시한다. 또 선도지구를 지정해 정비 모범사례를 하반기에 제시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절차인 특별정비계획을 내년에 수립한다.노후계획도시의 안전진단 면제, 용도지역 변경·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서업성을 개선한다. 주거지역 평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형CCTV를 운영하고 동절기 가스측정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위험요소를 밀착관리하고 있다.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회 연속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협회는 지난달 1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3년도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선정하는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정부가 인증·육성하는 제도로 3년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협회는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됐다.특히 올해는 직업소개사업영역과 직업정보제공사업영역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가전과 IT가 중심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전 산업의 혁신기술을 보여주는 자리로 개념이 확장됐다. CES 2024에는 한국의 주요 건설사도 참석해 혁신 기술 등을 뽐낼 예정이다.◇전시관 안전 펜스로 'K-에코바' 선보이는 SK에코플랜트8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SK에코플랜트는 올해까지 3년 연속 CES에 참석해 한국 대표의 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는 SKC,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
우리나라 대표 부촌이자 '재건축 초대어'로 꼽히는 압구정아파트지구의 시공사 선정이 올해 하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남·성수 등 한강변에 사업성이 좋은 곳의 수주도 앞두고 있고, 압구정이 가지는 상징성이 높은 만큼 대형건설사가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며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현재까지는 현대건설(000720)이 압구정 등을 포함한 한강변 초고층 권역의 수주를 위한 '압구정TFT' 조직을 신설하는 등 앞서나가는 모습이다.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각
대한전선(001440)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이 발주한 400㎸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4200만 달러(약 552억원) 규모다.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남쪽에 있는 와프라(Wafra) 지역의 변전소와 신도시인 키란(Khiran)의 발전소와 술라이비야(Sulaibiya)의 변전소를 400㎸ 지중 전력망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다.대한전선은 400㎸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접속 및 시험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대한전선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이 '국민의 안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국토안전 선도기관'이라는 기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관리원은 4대 추진 방향을 국민안전, 디지털 혁신, 상생협력, 성과지향으로 설정했다. 사각지대 없는 건설 및 지하 안전관리 선도, 지속가능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미래 지향적 국토안전 생태계 조성, 경영혁신을 통한 국민 신뢰 확보 달성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감독체계 강화 등 16개 중점 과제 추진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사각지대 없는 건설 및 지하 안전관리 선도를 위해 건설 안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가양동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개발'을 모두 허가하며 지난해 선거 기간 공약 사항을 성공적으로 이행,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CJ 공장 부지 개발'은 총사업비 4조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3683㎡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진 구청장은 지난해 선거 기간 공약사항으로 '가양 CJ 부지개발 적극 지원 및 지역 상권과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내걸고, 취임 후 1호 결재로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2블록(2만7983㎡) 개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쌍문역 동측 및 방학역 일대에 총 1059세대가 공급된다.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도봉구는 2021년 3월 후보지로 선정된 방학역 및 쌍문역 동측 일대가 2년 9개월 만에 서울시 최초로 복합사업계획이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민간 정비사업보다 3~4년 빠른 진행이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공공주택사업자(LH)의 승인신청에 따라 통합심의 등 승인 절차를 이행했다.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일대가 역세권이면서 쾌
SM그룹 건설계열사 SM상선과 SM스틸 건설부문은 지난 2일 신년을 맞아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에선 지난해 안전보건평가점검 결과 우수한 현장으로 선발된 '안성 공도 우방 아이유쉘 공동주택현장'에 우수 안전 현장 표창과 포상금도 지급했다.SM스틸 건설부문은 안전보건경영체계 국제규격인 'ISO 45001' 인증 건설사로 매년 안전보건경영 방침과 목표를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에 안전보건을 접목한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이 같은 경영활동에 힘입어 SM스틸은 지난 해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K-루트 탐사대가 남극내륙기지 후보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K-루트는 대한민국이 남극 내륙에서 연구, 보급 활동 등을 위해 개척하는 육상루트를 말한다.우리나라는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2032년까지 세계에서 6번째로 남극내륙기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비행기로 물자를 보급할 경우 기상과 고비용 문제가 있어서 남극내륙기지를 건설, 운영하는 과정에 육상루트는 필수적이다.극지연구소 K-루트 탐사대(대장 전성준)는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31일 12시 40분에 최종 목표지점인 남극내륙기지 후보지에 도
서울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 인근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일대 4만㎡의 일반상업지역 부지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 소위원회 개최 결과 종로구 관수동 107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관수동 일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상 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심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78.7%에 달한다. 구역 내 화재에 취약한 목구조 건축물도 68%에 이른다. 특히 소방차 진입을 위해 필요한 최소폭 6
서울시가 지난 28일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구로구 가리봉동 일원)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주택평형의 경우 전용면적 20㎡에서 25㎡로 확대했으며, 전용 31㎡ 세대수를 늘려 큰 평형 공급을 증가시켰다.또 공간 활용 극대화로 입주민의 생활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스템 가전 및 가구를 적용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는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에 무려 20년 만에 조합이 탄생한 것으로, 정비구역 지정 이후 반년 만에 조합을 설립하는 기록 또한 세웠다.이로써 저층 노후 주택으로 가득한 신당10구역은 1423가구가 입주할 35층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절반을 소화했다. 정비업계에서는 통상 조합이 설립되면 사업의 50%를 달성했다고 본다.신당10구역은 중구가 신속통합기획과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앞세워 처음으로 공공지원에 나선 정비구역이다.이 일대는 2021년 8월 서울시
대방건설이 약 267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1블럭’을 지난 19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토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건설형 공모사업 대상지로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LH 임대주택건설형 공모사업은 LH에 전체 세대수의 10%를 비교적 저렴하게 환매해 임대사업을 진행해 서민 주거사다리 마련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대방건설은 지난 12일에도 약 265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5BL'을 낙찰 받았는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주일만에 또 한 번 대규모 토지 수주에 성공하며 업
현대건설이 3조1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원전 주설비 공사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된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이 진행됐다.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다.현대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이 공사에 참여하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하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이 12월 21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사업시행계획을 접수한 지 3개월 만이다.사업시행인가란 사업시행계획으로 정한 내용을 실현하도록 하는 절차로, 시장이나 구청장 등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해 인가한다. 일반 개발사업에서의 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허가 단계로 볼 수 있다.이번 인가를 통해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은 전 세대 판상형 3.5~4BAY(베이) 구성의 최신식 평면과 세대 당 1.4대 수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갖춘, 최고 21층 전체 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자필 편지를 보냈다.원 장관은 22일 국토부 직원들에게 전달한 서한을 통해 "여러분 덕분에 쌓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제 국토부 장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다. 그동안 고마웠다"고 밝혔다.그는 "안 그래도 넘쳐나는 업무에 주말에도 이어지는 현장활동, 매일 아침 일일상황회의까지 여러분들에게 많은 짐을 지웠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여러분과 함께라면 너무 올라버린 집값 때문에 좌절하는 미래세대, 출퇴근에 녹초가 되는 직장인들의 삶을 하루라도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