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공단 설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을 위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공단은 부지 조성,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10월 공단법 통과에 따라 내년 4월 25일 법령 시행일에 맞춰 설립될 계획이다.공단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에서는 공단법에서 위임한 정부 출연금 교부 절차, 국유재산의 무상대부·전대 절차, 공단이 매년 국토부 장관에게 제출해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장위1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 3561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있는 '장위14 재정비촉진구역'은 31개 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2469가구(공공 439가구, 분양 2030가구)와 부대 복리 시설이 들어선다.지난 8월 건축심의 의견을 반영해 과도하게 긴 일부 주동을 분절, 바람길을 확보하고 지형에 순응하는 테라스하우스와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남북으로 폭 30m 이상의
해외건설협회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며 새롭게 도입된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85㎡이하 민영주택 특별공급을 활성화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각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국토교통부에서는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이 참석했다. 각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공급 대상주택 확보, 정보공유, 제도홍보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추천기관인 해외건설
국토교통부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도심을 둘러 가는 성산구 양곡동에서 진해구 석동까지 6.8㎞ 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30일 오후 1시에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창원시와 함께 현재 진해구 중심지를 관통하는 도로(국도 2호선)의 포화 교통량으로 인한 상습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약 10년여 기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에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해당 구간 이용자들은 기존 국도 2호선 통행에 비해 이동 거리 약 1.2㎞, 이동시간 약 10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
국토교통부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그린리모델링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주제로 4개의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토론회로 구성된다. 그린리모델링과 관련된 민·관·산·학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주제 발표는 그린리모델링 기술 동향, 공공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 전략, 민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방안(단기), 민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방안(중·장기) 등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국민 정주 여건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은 전날 열린 '송파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하며 총사업 규모는 1017억원이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한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160가구의 가락현대6차아파트(지하 1층~10층, 2개 동)는 191가구 규모의 아파트(지하 3층~25층, 2개 동)로 탈바꿈할 예정이다.가로정비주택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정비사업 중 하나다. 노후·불량건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강유역본부에서 우크라이나 부차시(市) 및 인프라부(部)와 ‘부차시 도시재건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차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러시아 침공 당시 민간인 학살 등 잔혹한 만행이 자행되어 비극적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우크라이나 부차시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약 34.33㎢(1000만평, 여의도의 약 12배) 규모의 우크라이나 최초 산업단지 개발을 계획 중으로, 부차시장은 지난 9월 키이우에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산업단지와 도시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거센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12곳의 건설사가 부도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도난 종합건설사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원자잿값 상승,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연말까지 부도업체가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2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로,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 제외)는 총 12곳으로 집계됐다.면허별로 △종합건설업체 6곳 △전문건설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미래교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미래 모빌리티, 도시트렌드 변화를 꿈꾼다’가 주제인 이번 세미나는 모빌리티 기술 확산에 따른 도시공간 미래상과 지역 간 광역교통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 우리 삶의 변화와 실현을 위한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태완 중앙대학교 교수, 신도겸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실장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박동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이달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첫 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지난 7월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지원한다’는 방향 아래 스마트건설 생태계를 이루는 대・중소・벤처기업(현재 313개 참여 중)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 등이 지원하는 협의체다.빌딩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OSC),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등 6개의 핵심 기술별로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기술위원회와 기술위 간 공통 이슈를 다루
한국도로공사가 국토교통부와 22~24일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건설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넘어 혁신과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개막식, 전문포럼, 기술세미나, 한-우크라이나 교통인프라 재건·현대화 협력의 특별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데이터·플랫폼, 지능형 건설장비, 스마트안전 등 4개 분야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600여개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도로공사는 이번 포럼에서 토공 무인자동화 시공 기술과 구조물 신속시공(OSC·프리
대우건설이 원전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장 지역사회와 상생과 협력을 지속 중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기술과 경험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원전사업 토털 솔루션을 보유한 건설사로 꼽힌다.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상용 원전과 연구용 원자로의 주설비 공사뿐만 아니라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제2공장,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를 수행했다.특히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 1호
서울 재건축·재개발 대어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이 마감됐다. 다만 알짜 사업지 '수주전'이 불붙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및 낮은 사업성 등의 이유로 출혈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대우건설(047040)만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앞서 지난 9월 1차 시공사 입찰에 이어 재입찰 때도 대우건설만 참여해 입찰은 유찰됐다. 두차례 유찰시 수의계약 요건이 성립되는데, 추후 대우건설과 수의계약을 체결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도 과천, 서울 여의도 등 알짜 부지에서도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 구도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출혈 경쟁을 피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중심가의 마지막 재건축 단지인 과천주공10단지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두 차례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앞서 과천주공10단지 시공권을 놓고 DL이앤씨, 롯데건설 등도 의향을 보였으나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삼성물산의 무혈입성이 유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14~15일 양일간 진행된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Rebuild Ukraine Exposition)에 참가해 '모듈러 건축 사업'과 '비료·화학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국제자금 확보 및 에너지 기업의 인프라 재건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크라이나의 전시 전문기업 프리미어 엑스포(Premier Expo)가 주최하고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등이 후원한 행사에는 폴란드, 미국,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州)와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모듈러 구조물은 블록처럼 조립한 것을 말한다. 공사 기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어 전후 복구에 적합하다.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주택, 학교, 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제작 시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곡물 터미널이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에 설립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 네트워크와 교섭력을 바탕으로 현지 사업화를 추진한다. 포스코 철강 제품과 포
일성건설이 화물 개조(정비)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에서 시작되는 이 공사는 3만2332.66㎡, 지하1층~지상3층 화물기 개조(정비)시설로 공사기간은 올해 10월31일부터 2025년 10월31일 까지다.총 공사비는 1070억 규모이며 계룡건설산업㈜, ㈜선두종합건설과 공동사업을 진행하며 이 중 일성건설의 지분은 29.99%로 321억832만2099원이다.일성건설은 올해 아산2 주차타워 신축공사, 캄보디아 312번 지방도 개보수 및 유지보수 사업, 22-대미초등학교 신축 시설공사(5007), 고령 송곡일반산업
서울지하철 3호선과 수인분당선, 수서고속철도(SRT)가 지나는 강남구 수서역에 휴게·편의시설을 갖춘 광장이 조성된다.9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안은 강남구 수서동 727 외 1필지 총 부지면적 3070.5㎡)에 위치한 도시계획시설(주차장)을 폐지하고 도시계획시설(광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에 따르면 수서역 주변은 SRT,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등이 지나는 서울의 주요 관문이자 서울 둘레길 대모산 입구가 위치
두산밥캣(241560)이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구축한다.두산밥캣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 약 4000억원(3억달러)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짓는다고 8일 밝혔다.두산밥캣 몬테레이 신공장은 약 6만5000㎡(2만평) 규모로 두산밥캣의 대표제품인 'M-시리즈' 로더를 생산해 북미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현재 해당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그위너 공장은 프리미엄 라인인 'R-시리즈' 로더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몬테레이 신공장은 2026년 초 준공해 가동을
고용노동부는 7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3 아직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에는 재해원인 뿐 아니라 기업의 작업환경, 조직문화,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사고가 발생한 전반적 상황이 상세히 분석·수록돼 있다. 안전보건관련 분야 예방을 위한 활용자료로는 최초의 시도다.백서에는 실제 발생한 주요 중대재해 중 동종‧유사기업에서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10개의 핵심사례가 담겼다.실례로 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사망자 6명)와 관련, 백서는 해외 유사 붕괴사고 사례를 담고 있다.내용을 보면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