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 접수된 하자 유형 중 '균열'이 1만224건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총 2만538건의 하자심사분쟁신청이 접수됐다. 신청유형별로는 8만5078건이다.유형별로는 균열이 1만2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능불량 1만112건 △들뜸 및 탈락 9764건 △결로 8144건 △오염 및 변색 5724건 △누수 518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신청유형 건수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추승호 연합뉴스TV 상무이사 겸 보도본부장)가 오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청해 ‘편집인 토론’을 개최한다.이번 토론에는 전국 8개 신문·방송·통신사의 편집·보도 부문 최고 책임자들이 참석해 정치·국토·주택·교통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원 장관에게 질의한다.토론 전체 내용을 담은 영상은 편집인협회 누리집과 협회 공식 유튜브 ‘편협TV’에서 볼 수 있다.한편 편집인협회는 1957년 설립됐으며 전국 61개 신문·방송·통신사가 가입돼 있다. 편집국장·보도국장·논설실장·해설위원장
2조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새만금산업단지의 분양률이 고작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대금 마련을 위해 공사채를 발행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에만 51억5000만원을 이자로 지출하며 재무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19일 국회 예산정책처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완공된 새만금산단 810ha 중 301ha(37.2%)의 분양이 완료됐다.새만금산단은 농어촌공사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2조6203억원을 투입해 1850ha 규모로 완공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2030년으로 준공시
지구를 살리자는 명제 아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대책으로 일회용품 사용 억제, 재생 및 재활용 제품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배출, 녹색 및 친환경제품 사용 등 다양한 정책들이 일상생활에서 실현되고 있다.그런데 계란을 담는 포장용기(난좌) 대부분이 신문지 등으로 만든 종이난좌인데 연간 10억 개 이상 일회용으로 사용되다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다. 또한 종이난좌는 조류독감 등 병원균을 옮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척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이용한 난좌 개발에 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 "노조의 요구는 실체가 없다.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원 장관은 17일 서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 파업 상황을 보고받고 "철도노조는 파업을 통해 노사 교섭사항이 아닌 정부정책에 대해서 일방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실체조차 없고 검토한 적도 없는 민영화라는 허상을 끄집어 내서 명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파업을 위한 파업'에 대해서 국민들이 납득을 할지"라며 "정부는 있지도 않는 민영화에 뭐라 답해야 할지 의문이 아닐 수 없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넷째날 오전 참가율은 28.8%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만8148명 중 8263명이 파업에 참가해 28.8%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기준인 29.5%보다 0.9% 줄어든 수치다.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71.8%다. 구체적인 열차 운행 현황은 평시 대비 KTX가 67.5%, 여객열차가 59.2%, 화물열차가 60.0%, 수도권전철이 76.1%다.국토부 관계자는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대비 102.0% 운행중"이라며 "주말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킨텍스 제3전시장의 공사비가 당초보다 35% 늘어난 5998억원으로 확정됐다.16일 국회 홍정민(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기재부의 킨텍스 제3전시장에 대한 총사업비심의 결과 총사업비가 1조 733억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공사비는 당초 4453억원에서 무려 35% 늘어난 5998억원으로 결정됐다.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킨텍스 제1전시장(5.4만㎡), 제2전시장(5.4만㎡)에 이어 7만㎡ 면적의 제3전시장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162억6975만원을 신고했다.16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28억7200만원의 아파트를 소유했다.해당 아파트로 인한 채무(월세보증금) 7억원 외에 14억5712만원의 예금, 34억2726만원의 증권, 3309만원의 임야, 1266만원 상당의 2020년식 지프 그랜드체로키(배기량 3604cc) 자동차, 9757만원 콘도 회원권 등 본인 소유 자산은 약 71억9971만원이다.유 후보자의 부인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45억원
정부와 국내 건설사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규모가 큰 데다 원전과 도로, 공항 등 주력 분야와 연계된 만큼 사활을 걸고 있는데, 정부를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따낸 수주금액도 상당하다.사실 그동안만 해도 우크라이나는 국내에선 큰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 아니었다. 지난 1991년 우크라이나의 독립 이후 국내 기업들이 이곳에서 수주한 건설사업은 18개, 총 3억1340만 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천조원에 육박하는 재건 시장이 열리면서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시장 규모는 1200조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매년 서울시민의 주거비 약 1조3000억원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H는 공사가 소유한 13만5441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1.9%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15일 밝혔다.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1조2943억원에 이른다고 SH 측은 설명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장에서 유달리 각광을 받고 있는 전시 코너는 한국방염기술이다. 획기적인 성능을 인정받은 리튬배터리 화재진압용 소화기 때문이다.최근 전기자동차가 40여만 대로 늘어나고 킥보드, 전기 오토바이 등이 확대됨에 따라 리튬배터리 화재 또한 사회적으로 주된 관심사가 되었다. 아직까지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용 소화기에 대한 규정이 미비한 가운데 한국방염기술이 국내 최초로 액체소화약재를 개발하였다. 관련기관의 성능시험에서도 기존 분말소화기보다 초기진압에 탁월한 효과를
'꿈의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는 전국을 일일생활권을 넘어 '일일출퇴근권'으로 만들 수 있는 혁명적인 교통기술로 여겨진다. 정부는 2025년 하이퍼튜브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2040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하이퍼튜브 개발을 미래 핵심 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6월 로드맵을 수립했다. 오는 10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 통과하면 3단계에 걸쳐 규모를 확장해가며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시속 1200㎞로 달리는 열차…세계는 기술개발 경쟁 중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자카르타·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과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면서 동남아 시장 진입로를 대폭 확장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현지 호텔에서 FTA 서명식을 열었다.양국 정상이 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파스쿠알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이 서명했다.기존 한-아세안 FTA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로, 전세계 정부 관계자, 전문가, 기업들이 모이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올해 행사는 '더 스마트한 도시, 더 밝은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해외도시 시장과 국내 시장들이 함께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성공 모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WSCE 시장(Mayors) 포럼'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녹색건축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녹색건축한마당은 제로에너지·그린리모델링 등 녹색건축 분야 최신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행사는 ‘공간의 탄소중립화, 녹색건축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건축 유공자 표창 △녹색건축대전·그린리모델링 챌린지 공모전·건물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체 시상 △강연·토론회 등으로 구성된다.국토부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그린리모델링 등 녹색건축 관련 정책과 기술, 최신정보 등이 폭넓게 공유될 수 있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강서구 모아타운 추진지를 찾아 "오래된 동네의 단점인 주차난, 낮은 녹지 비율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4일 강서구 화곡1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지역(2~4구역)을 찾아 "주민이 원하면 얼마든지 모아타운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시의 방침"이라며 "주민간 뜻만 잘 모아준다면 수년 내 주거환경을 확실히 개선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
서울 부촌 재건축·재개발로 이른바 '슈퍼 리치'를 위한 아파트 하이엔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100억원대 고급 주택은 이태원과 평창동 단독주택을 연상시켰는데, 그 명성이 고급 아파트로 옮겨가는 모습이다.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 한남동과 성동구 성수동을 중심으로 들어선 고급 아파트 가격이 100억원 안팎에 다수 거래되고 있다.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던 올해 2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200㎡ 펜트하우스(하늘채) 입주권이 100억원에 거래되더니, 한 달만인 3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가 10월 3일 미국 프리캐스트/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학회(Precast/Prestressed Concrete Institute, PCI)로부터 ‘2023 Martin P. Korn 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현구 교수는 해당 학회가 발간하는 ‘PCI Journal’에 책임저자로 ‘Seismic performance of a ductile rod exterior connection system for precast concrete industrial buildings’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부울권 1시간 생활권'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 위원장은 이날 부산 지방국토관리청에서 부산·울산권 광역교통 협의회를 주재하고 지역 광역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현안과제를 논의했다.광역교통 협외희는 대광위와 대도시권 권역 내 지방자치단체 간 권역별 협의 기구다. 강 위원장은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대도시권부터 순차적으로 방문해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날 협의회에서 대광위는 광역교통망 확
강남역 S라인 빌딩을 이을 오세훈표 혁신 건축물 6개 디자인이 확정됐다.서울시가 민간 분야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 관련 최종 기획디자인(안)으로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선정된 주요 대상지로는 △Urban Table(종로구 관철동)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강남구 청담동) △테라리움(강남구 청담동) △K-PROJECT 복합문화시설(성수구 성수동2가) △도화서길 업무시설(종로구 수송동) △서울 트윈픽스(강남구 역삼동) 등이다.'Urban 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