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134개 기관을 대상 한 평가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관리원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민간주도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자재 가격 또는 인건비 등 공급원가 인상 시 계약금액을 상향하여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했다. 협
서울반도체(046890)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4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1분기 잠정 매출액은 앞서 회사가 발표한 매출 가이던스(2400억~2600억 원)를 충족했다.서울반도체는 다음 달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과 손익내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업체에 기체 주요 부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KAI는 15일 엠브레어 및 이브에어모빌리티와 1조 2572억 원 규모의 EVE-100 eVTOL(전기 수직 이착륙기) 사업 파일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브에어모빌리티는 브라질 항공우주기업 엠브레어가 설립한 UAM(도심항공교통) 전문업체다. KAI는 전기동력장치와 프로펠러 장착을 위한 구조물인 파일론 4종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한다.eVTOL의 생산
삼성전자가 16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디자인·가구 박람회이며,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특히 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보다 확대한 약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BESPOKE) AI’ 가전
한화솔루션이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케이블전시회인 ‘WIRE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WIRE 2024’는 독일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케이블 전시회로, 케이블 분야의 15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관련 산업 내 총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개설하고 각 종 초고압케이블 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기술세미나를 통해 개발·생산·이송·기술관리에
대리점과 거래하면서 판매장려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갑질'을 한 한샘, 퍼시스, 에넥스 등 가구업체들에 시정명령이 내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리점법) 위반으로 3사에 각각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한샘과 퍼시스는 2017년 1월부터 결제일까지 물품대금을 미납한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미지급하도록 거래조건을 설정했다.한샘은 지난해 10월까지 총 78개 대리점에 대해 2억6609만 원을 미지급했다. 퍼시스도 지난해 3월까지 총 25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다음 주 채권단 설명회를 통해 윤곽을 드러낸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DML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 개최 건과 관련해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산은은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이달 11일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 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신규 아파트 단지의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제도가 개편된다. 앞으로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아파트에서는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을 진행하지 못한다. 또 사전방문에서 발견된 하자는 준공 후 6개월 이내에 보수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각각 이달 29일과 다음 달 9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개정안은 국회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시행된다.입주예정자 사전방문제도는 입주예정자가 신축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를 미리 점검하고, 보
아파트 월세가 상승하는 가운데, 무보증 월세 거래가 눈에 띈다. 특히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면서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세 상향을 선택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부 집주인은 보증금과 월세 모두 깎아준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부동산 업계에서는 통상 아파트 무보증 월세 거래는 고가의 월 임대료를 받기 위한 것으로, 연예인이나 사업가 등 특정 수요층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특히 계약 갱신 시 월세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총 1만5858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전면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 경제 전망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던 우리나라 경제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직격탄을 맞고 내수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전날(14일)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면밀히 모니터링에 나서는 한편 상황에 따라 직접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앞서 이스라엘의 주시리아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던 이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이렇게 되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세컨드홈'을 신규 취득할 시 내야 할 재산세는 94만 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71만원까지 줄어들게 된다.정부는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는 기재부가 연초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놓은 방안의 구체적 대책으로, △세컨드홈 활성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특화형비자 발급
정부가 지난 1분기 약자복지,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중심으로 연간 재정의 38%를 집중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기재부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재정 집행액은 213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조4000억 원 증가했다.올해 연간 재정 계획은 561조8000억 원이며 1분기 집행률은 38%에 해당한다. 상반기 목표(351조1000억 원) 대비 진도율은 60.8%다.1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반등하면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가격 상승 온기가 번지는 분위기다. 특히 경기 오산, 화성, 고양 덕양 등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는 직전 거래가 대비 수천만원 뛴 실거래가가 속속 신고되는 모습이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넷째주(25일 기준) 상승(0.01%) 전환한 이후 지난주(1일 기준) 0.02%, 이번 주 0.03% 각각 상승했다.특히 이번 주 수도
정유업계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의 춘절 효과와 견조한 난방 수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국제유가를 밀어 올린 덕분이다. 정유사들은 지난해 말 영업손실을 털고 1분기에 큰 폭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배럴당 평균 정제마진은 12.5달러로 전 분기(4.1달러) 대비 증가했다.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가격·수송비 등 비용을 뺀 수치다. 정유업계에선 손익분기점을 4∼5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정유사들은 지난해 4분기 손익분기점 이하로 떨어진 정제마진과
더불어민주당 175석, 범야권 192석의 강력한 거야(巨野) 국회가 탄생하자 은행권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민주당이 제22대 국회 공약으로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이자 손질'을 예고했기 때문이다.이뿐만 아니다. 미국을 벤치마킹해 금융기관 경영진을 대상으로 '보수환수제'를 도입하고, 주가연계증권(ELS) 등 고위험상품 판매 '사전승인제'도 추진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부터 지속된 정치권의 '은행 옥죄기'는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공약집 최상단에 '가산금리 개편'13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총 3
“주민센터 내선 번호 XXXX로 연결해 주세요"부산의 한 구청, 재무과 소속 주무관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A 씨(69) 요구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저 전화를 연결해달라는 것뿐이었으니까.구청을 거쳐 주민센터로 연결된 A 씨의 전화. 그렇게 범행은 시작됐다."저 구청 재무과 ○○○입니다. 업무 때문에 제가 이 사람들 주민등록번호 불러드릴 테니 주소 좀 알려주세요"구청 소속이라는 말을 그대로 믿은 주민센터 직원은 A 씨가 요구한 주소 정보를 그대로 알려줬다.A 씨의 범행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그는 흥신소 운영업자를 비롯
다음 주 경기 성남 복정동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 등 6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6개 단지, 총 7980가구(일반분양 5097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뿐만 아니라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하이에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이중 KR산업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1지구 B3블록에서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5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022
CJ대한통운(000120)이 중국 e커머스·직구 물량 등에 처리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030490)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액은 2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는 등 1분기 실적은 시장평균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익 성장은 택배와 CL(계약 물류) 부문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으로 △택배 640억 원(영업이익률 6.8%) △계약물류 380억 원(5.4%), 글로벌 130억 원(1.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 지시 사항인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함께 찾아간다고 밝혔다.세 부처는 지난 3월 15일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을 발족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현장과 소통하며 다양한 협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세 부처의 협업은 지난 4일에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를 통해 지방에 청년이 모일 수 있고, 청년이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분양이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3월31일부터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했다. 총 472세대(일반분양 178세대)에 대해 잔여세대 없이 이달 7일 100% 분양이 완료됐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한화 건설부문이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일반공급 청약경쟁률 12.73대 1을 기록했었다.이번 완판에는 한화포레나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