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관 이권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중단된 용역들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새로운 평가 기준은 재개되는 용역 입찰공고에 즉각 적용돼 전관업체의 영향력을 차단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조치로 중단된 용역계약 절차가 재개됨으로서 공공주택사업 등 차질 없는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LH는 전관 기준을 공직자윤리법 취업제한 수준인 2급 이상,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인 자로 규정하고 임원으로 재취업한 경우에는 직급에 관계없이 강화 적용한다.또 전관업체의 수주를 원천 차단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으로 508개 현장 중 179개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을 적발했으나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하도급은 건설 현장의 오랜 병폐로, 국민이 최종 피해자”라며 “불법하도급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력은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위해 국토부는 고용노동부와 공조해 임금체불조사 실시, 지자체 상시 단속 실시,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세부 운영기준을 정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주요 원재료의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다음달 4일 시행된다.이번 시행령 개정령안에서는 하도급계약에 기재해야 하는 연동 관련 항목과 예외 기준 등을 규정했다.우선 원사업자는 하도급대금 연동 시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서면에 △연동 대상 목적물과 주요 원재료의 명칭 △조정요건 △연동산식 △조정일 △조정주기 및 조정대금 반영일 등을 명시해야 한다.연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는 남부 전선에 속해 큰 피해가 있었는데, 피해복구를 위한 건설기계를 우리나라가 이번에 지원했습니다. 이 미콜라이우주 주지사가 비탈리 킴이라는 고려인 4세인데, 우호적인 여론이 쌓이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도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 방문 후 귀국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18일 유튜브채널 ‘원희룡TV’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3~1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했다.대표단은 볼로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말 발표하는 공급대책과 관련 "공급을 뒤로 미루는게 아니라 올해 해야 할 물량은 할 수 있도록 숨통을 트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금융 지원으로 자금 융통을 원할하게 해 건설사의 착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원 장관은 17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추석이 28일이니 그 전에는 (대책을) 발표하려고 한다. 내용은 준비가 됐는데 관계부처 간 조율할 게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공급대책의 핵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자잿값이 오르고 건설경기가 활성화 됐을 때 여기저기 투자했다가 분양이 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한강의 기적 DNA를 우크라이나에 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대한민국의 교훈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설명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크게 공감했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적어도 30년 비전으로 우크라이나 근대화를 이끌어 유럽 속 제2의 한국을 만들 수 있다”며 “최소 1200조원이 넘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시장에서 한국이 앞서나가도록 원팀코리아가 뛰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시는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총 99점의 작품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에 대해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 방식에 따라 지난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획 디자인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심사는 서울의 명물이 될 잠수교를 문화적 자산으로 조성하는 데 있어 국제적으로 내세울만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정, 서울의 '새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추석 전 발표할 부동산 대책에서 수요를 늘리는 방안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자 또는 투기 수요가 몰려 오히려 주택 시장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5일 원희룡 장관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추석 연휴 전인 이달 20~25일 사이 발표한다고 밝혔다.11일 서울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원희룡 장관은 “지금 수요가 워낙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이번 부동산 대책에) 수요를 자극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20~25일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 대책 중 비아파트 주택 규제 완화와 관련해 "아파트와의 형평성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원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주택 혁신 전문가 간담회'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주거 공급이 아파트 위주로 되고 있는데 비아파트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과도한 위축을 풀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이어 "젊은 층 또는 도심에서 생활해야 하는 경우에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적인 측
역전세난에 전세 보증사고가 급증하자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로부터 약 1조원을 수혈받는다.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연말까지 HUG에 3800억여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정부 예산안에 HUG에 대한 700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어 총 증자 규모는 1조8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HUG가 재무건전성 악화로 보증발급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데 따른 조치다. HUG는 자기자본 대비 보증금액을 뜻하는 보증배수가 정해진 한도를 넘어서면 모든 보증의 발급을 중단해야 하는데, 보
▷일반직 고위공무원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 김정희▷부이사관 △교통정책총괄과장 이재평▷서기관 △토지정책과장 유삼술 △감사담당관 박정호
경상북도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이 추진된다. 포항시 최초의 데이터센터이자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향후 영남권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SK에코플랜트(Ecoplant) △DCT텔레콤 △KB자산운용 △산업부 △경북도청 △포항시 △한전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이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 체결식에서 SK에코플랜트(시행·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오후 강원 원주시를 찾아 지역 주요 도로와 철도 현안사업 점검에 나선다.박정하 국민의힘 국회의원(원주 갑)과 원주시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 인근에서 원주지역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의경 원주국토관리청장이 직접 원 장관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또 정부의 제6차 국도 건설계획과 관련한 원주시의 건의사항도 확인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흥업~지정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국도42호선 원주 문막~흥업 6차로 확장을
정부가 산업단지 입지규제 신속 해소를 위해 9월 중 법령개정안 발의를 추진한다. 규제 개선내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와 국조실 및 산업단지공단, 산업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후속조치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세부 과제별로 수립한 이행계획을 공유하고 법률 개정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향후 새롭게 제기될 수 있는 산업단지 관련 불합리한 규제 사항들에 대해서도 신속한 개선
국토교통부가 항공기의 안전한 취항을 위해 울릉공항의 설계변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당초 울릉공항은 소형항공운송사업자 등록 기준인 50석급 항공기(ATR-42, Q300)에 맞춰 건설 중이었다.그러나 국내외 항공기 수급 상황, 소형항공사업자 등록기준 개선 방향(50석→확대 검토 중) 등을 고려해 80석급(ATR-72 등) 항공기가 안전하게 취항하도록 설계변경을 추진 중이다.이 경우 공항등급을 상향조정(2C→3C)하고 활주로 양쪽의 안전구역인 착륙대의 소폭 확장(140→150m) 등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7월 빗속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진것과 관련해 콘트리트 공사 표준시방서 개정을 수 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우중타설 관련해 표준시방서 개정을 한다고 했는데 언제까지 할 것인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원 장관은 "(우중타설을 하면)콘크리트 강도가 당연히 약해질 것"이라며 "표준시방서 개정은 아직 정확한 날짜는 없는데 몇 달 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7월 11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에서는 빗속 콘크리트 타설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내년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과 관련한 질의에 "내년 SOC 사업은 모두 원점 재검토 원칙에 따라 사업별 진행사항, 그리고 그에 따른 필수 소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김 의원은 새만금 지역 관련 SOC 예산 삭감과 관련해 "전북도민들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이와 관련해 추 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생활형숙박시설 이행강제금 부과와 관련 추가적인 검토나 규제 완화는 사실상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원 장관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생활형 숙박시설 용도변경 건수가 적은 것 이유를 묻자 "발코니라든지 주차장 등 건축상 요건을 채우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된 건수는 지난 2월 기준 42개 동, 1033실이다. 지난해 기준 생숙은 전국 8만692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최근 (주택) 인허가 물량이 원래 예측보다 부진하다”며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게 현 정책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앞서 지난 28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집값 대세 상승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안정세를 보일 수 있도록 미세조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서부지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원희룡 장관은 “최근 여러 가지 국제적인 경제 상황이나 국내 주택시장 상황이라든가, 여러 가지 정책 여건 변화로 (정책) 상황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인허가부터 분양까지 진행되는 것을 봤을 때 (주택 공급과 관련해) 초기 비상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공공의 경우 내년 물량을 당겨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한다는 뜻을 밝혔다.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건설사 금융지원 확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는 선을 그었다. 또 최근 이목이 쏠린 생활형숙박시설 이행강제금 부과 등과 관련해 추가 검토 가능성을 보였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서부지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