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241560)이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구축한다.두산밥캣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 약 4000억원(3억달러)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짓는다고 8일 밝혔다.두산밥캣 몬테레이 신공장은 약 6만5000㎡(2만평) 규모로 두산밥캣의 대표제품인 'M-시리즈' 로더를 생산해 북미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현재 해당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그위너 공장은 프리미엄 라인인 'R-시리즈' 로더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몬테레이 신공장은 2026년 초 준공해 가동을
고용노동부는 7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3 아직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에는 재해원인 뿐 아니라 기업의 작업환경, 조직문화,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사고가 발생한 전반적 상황이 상세히 분석·수록돼 있다. 안전보건관련 분야 예방을 위한 활용자료로는 최초의 시도다.백서에는 실제 발생한 주요 중대재해 중 동종‧유사기업에서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10개의 핵심사례가 담겼다.실례로 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사망자 6명)와 관련, 백서는 해외 유사 붕괴사고 사례를 담고 있다.내용을 보면 지난 2
서울시는 지난 1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장위8구역(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과 장위9구역(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대)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재정비촉진구역 면적은 총 20만5882㎡(장위8구역 12만1634㎡, 장위9구역 8만4248㎡)로 총 5076세대(장위8구역 2846세대, 장위9구역 223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 1547세대(장위8구역 784세대, 장위9구역 763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장위8·9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봉천 제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2-1 복합시설 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이번 통과로 공공주택 260세대, 분양주택 1781세대 등 총 2041세대 공동주택을 비롯해 오피스텔 462가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봉천 제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관악구 봉천동)'은 녹지가 충분히 확보된 공동주택 1571세대(공공 260세대, 분양 131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건축위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설계업무 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해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뉴타닉스(Nutanix)의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를 도입해 자체적인 플랜트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건설업계 가상화 설계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HCI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단순화시키기 위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하나로 결합하고 가상화해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설계업무 환경을 기존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 구축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뷰런테크놀로지와 지난달 31일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고속도로에서 운행 될 자율주행차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도공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영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정보 제공 △제반 인프라 시설 등에 협조하고,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차 개발과 운영 △안전주행을 위한 운행 데이터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양 기관은 내년 하반기에 시범운행지구 내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천안역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한 ‘2023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해당 공모사업은 천안역 인근 지역 활성화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공동체를 새로이 발굴하고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원도심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개발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됐다.4월 오프라인 공모 과정을 거쳐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약 6개월 동안 원도심에서 각 팀이 천안역 일원에서 사업을 수행했다.앤블러(팀명)는 ‘로컬디자이너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원도심에서 디자이너를 꿈꾸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가을학기(5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으로 교재 무상 제공 및 추가 발생 비용이 없다.모집 분야는 기계·배관, 전기/계장, 화공/공정 3개 엔지니어 과정으로, 10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교육은 12월 19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총 10주(35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과 내용은 △
국내 건설사업자가 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올해 7월까지 영업정지나 과징금 등 418건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정지 최대 11개월, 과징금은 1억5000만원이 가장 큰 규모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행정처분은 총 418건으로 이중 영업정지가 282건, 과징금 부과가 136건이다.위반 내용을 보면 무등록 업체에 하도급 또는 재하도급한 사실이 적발된 경우 영업정지 10~11개월 등 처분을 받았다.건설업체의 영업 범
현대건설(000720)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정비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력한다.현대건설과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한강 수변 공간을 문화예술·여가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한남3구역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시공사로 선정되면 개발이익을 극대화해 소유자에게 최소 3억6000만원 이상 환급하겠다는 전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서울시 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올린 현대건설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분양수입 증가 세대당 약 6억 △미분양시 최초 일반분양가로 현대건설이 대물인수 △일반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모든 이익 소유주 귀속 등의 전략으로 동일평형 입주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 등을 제안했다.여의도 한양의 경우 정비계획상 일반 아파트 외 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CI GUARANTEE)은 ESG경영 실천차 SK하이닉스의 수처리시설 담보대출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함께 참여한 이번 대출은 조달자금을 친환경 관련 프로젝트 투자에만 사용해야 하는 '녹색대출(그린론)'으로 분류된다.이번 투자를 조직 내부경영뿐만 아니라 투자영역에서도 ESG 경영기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조합측 입장이다.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공장 내에 소재하는 수처리시설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환경규제 충족을 위한 필수시설이다.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SK에코플랜트(003340)는 안마해상풍력㈜가 발주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Foundations T&I Package)을 수주, 우선 공급계약(PSA : 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안마 해상풍력은 한반도 서남 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있는 532M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다.사업지는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있으며, 여의도 29배 규모에 달한다. 연간 140만명이 사용하는 전력 생산이 예상된다. 2024년 전반기에 착공 예정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기존 '2030서울플랜(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2040도시계획으로 전환하는 정비계획안 변경을 확정하지 못했다. 조합원 3분의 2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다. 다만 조합은 아직 의견을 내지 않은 조합원들에게서 추가 동의서를 징구해 구청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잠실5단지 조합은 23일 조합사무실 대강당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정비계획변경안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투표에 부쳤다. 이날 총회장에는 총 4440여명 중 1718명의 조합원이 직접 참석해 전체 20% 참석이라는 성원 요건을
대한전선은 바레인 수전력청(EWA)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000만달러 규모다.대한전선의 바레인 시장 첫 수주로, 바레인 북서쪽에 있는 알 자스라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킬로볼트(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Turn-key) 사업이다.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내 다수 초고압 프로젝트를 완수해 각국 전력청으로부터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시는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올해 5월,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바꿨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해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는 총 49곳이다.홍제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의지가 높고, 반지하 비율이 높아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대상지 인근 홍제 3주택 재개발구역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해 보행 및 교통환경의
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상복합 신축공사다. 해당 건물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54개월이다.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출시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이다.위치는 지하철 1호
우리나라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화두였다. 두 프로젝트의 사업비 합이 1조4000억달러(약 1855조원)에 달하는 만큼, 우리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렸다.국토교통부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GICC는 해외 주요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등을 초청해 고위급 면담, 사업 설
서울시가 민간분야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 시범사업지 2곳을 추가 선정했다.시는 지난 12일 제3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위원회를 개최해 지난달 31일 17개 기획디자인(안) 평가 당시, 추가 검토가 필요했던 7개 사업에 대한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선정 결과 2곳이 추가 선정됐다. 미선정은 3곳, 보류는 2곳이다. 보류로 판정받은 디자인(안)은 △주변 도시맥락과의 정합성 △도시관리계획 변경 필요성 △공공성 확보 적정성 등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