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정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LH는 토지주택연구원 산하 품질시험인정센터 환경시험실에 대해 신규 안전 인증을 취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대조동 59-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 기준'에 따라 지하철 6호선 역촌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이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촌역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2만4863.8㎡에 지하 5층 ~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역세권
남산과 한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강북권 '노른자 땅' 한남5구역에 2560가구가 공급된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럭별 용적률 및 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8만3707㎡로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심의 통과 후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이번 변경은 한남뉴타운의 높이에 대한 기준은 준수하되, 남산에 대한 조망은 오히려 확대되도록 일부 획지의 높이를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반지하 주택, 쪽방·고시원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해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된 주거 안심 종합센터의 주거복지 상담전문가가 반지하, 쪽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주거복지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SH공사는 △보증금 무이자 대출 지원(최대 8000만원) △이사비·생필품비 지원(최대 40만원) △서울형 반지하 바우처(월 20만원, 72개월) △1인 가구 주택관리 서비스 등 서울시의 다양한 주거 지원 사업 신청
포스코이앤씨는 자사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원전 사업에 필수 품질 자격인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설계·시공 인증과 미국 기계학회기술기준(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도봉구 창동에 짓는 서울아레나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 모두 수주하고 필리핀에서도 사업 중으로, 국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아레나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가 전날(11월 30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창동에 1만 8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만간투자사업으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서울아레나의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공단 설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을 위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공단은 부지 조성,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10월 공단법 통과에 따라 내년 4월 25일 법령 시행일에 맞춰 설립될 계획이다.공단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에서는 공단법에서 위임한 정부 출연금 교부 절차, 국유재산의 무상대부·전대 절차, 공단이 매년 국토부 장관에게 제출해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장위1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 3561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있는 '장위14 재정비촉진구역'은 31개 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2469가구(공공 439가구, 분양 2030가구)와 부대 복리 시설이 들어선다.지난 8월 건축심의 의견을 반영해 과도하게 긴 일부 주동을 분절, 바람길을 확보하고 지형에 순응하는 테라스하우스와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남북으로 폭 30m 이상의
해외건설협회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며 새롭게 도입된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85㎡이하 민영주택 특별공급을 활성화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각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국토교통부에서는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이 참석했다. 각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공급 대상주택 확보, 정보공유, 제도홍보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추천기관인 해외건설
국토교통부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도심을 둘러 가는 성산구 양곡동에서 진해구 석동까지 6.8㎞ 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30일 오후 1시에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창원시와 함께 현재 진해구 중심지를 관통하는 도로(국도 2호선)의 포화 교통량으로 인한 상습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약 10년여 기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에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해당 구간 이용자들은 기존 국도 2호선 통행에 비해 이동 거리 약 1.2㎞, 이동시간 약 10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
국토교통부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그린리모델링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주제로 4개의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토론회로 구성된다. 그린리모델링과 관련된 민·관·산·학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주제 발표는 그린리모델링 기술 동향, 공공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 전략, 민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방안(단기), 민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방안(중·장기) 등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국민 정주 여건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은 전날 열린 '송파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하며 총사업 규모는 1017억원이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한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160가구의 가락현대6차아파트(지하 1층~10층, 2개 동)는 191가구 규모의 아파트(지하 3층~25층, 2개 동)로 탈바꿈할 예정이다.가로정비주택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정비사업 중 하나다. 노후·불량건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강유역본부에서 우크라이나 부차시(市) 및 인프라부(部)와 ‘부차시 도시재건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차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러시아 침공 당시 민간인 학살 등 잔혹한 만행이 자행되어 비극적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우크라이나 부차시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약 34.33㎢(1000만평, 여의도의 약 12배) 규모의 우크라이나 최초 산업단지 개발을 계획 중으로, 부차시장은 지난 9월 키이우에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산업단지와 도시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거센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12곳의 건설사가 부도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도난 종합건설사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원자잿값 상승,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연말까지 부도업체가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2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로,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 제외)는 총 12곳으로 집계됐다.면허별로 △종합건설업체 6곳 △전문건설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미래교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미래 모빌리티, 도시트렌드 변화를 꿈꾼다’가 주제인 이번 세미나는 모빌리티 기술 확산에 따른 도시공간 미래상과 지역 간 광역교통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 우리 삶의 변화와 실현을 위한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태완 중앙대학교 교수, 신도겸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실장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박동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이달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첫 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지난 7월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지원한다’는 방향 아래 스마트건설 생태계를 이루는 대・중소・벤처기업(현재 313개 참여 중)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 등이 지원하는 협의체다.빌딩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OSC),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등 6개의 핵심 기술별로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기술위원회와 기술위 간 공통 이슈를 다루
한국도로공사가 국토교통부와 22~24일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건설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넘어 혁신과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개막식, 전문포럼, 기술세미나, 한-우크라이나 교통인프라 재건·현대화 협력의 특별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데이터·플랫폼, 지능형 건설장비, 스마트안전 등 4개 분야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600여개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도로공사는 이번 포럼에서 토공 무인자동화 시공 기술과 구조물 신속시공(OSC·프리
대우건설이 원전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장 지역사회와 상생과 협력을 지속 중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기술과 경험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원전사업 토털 솔루션을 보유한 건설사로 꼽힌다.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상용 원전과 연구용 원자로의 주설비 공사뿐만 아니라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제2공장,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를 수행했다.특히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 1호
서울 재건축·재개발 대어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이 마감됐다. 다만 알짜 사업지 '수주전'이 불붙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및 낮은 사업성 등의 이유로 출혈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대우건설(047040)만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앞서 지난 9월 1차 시공사 입찰에 이어 재입찰 때도 대우건설만 참여해 입찰은 유찰됐다. 두차례 유찰시 수의계약 요건이 성립되는데, 추후 대우건설과 수의계약을 체결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도 과천, 서울 여의도 등 알짜 부지에서도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 구도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출혈 경쟁을 피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중심가의 마지막 재건축 단지인 과천주공10단지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두 차례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앞서 과천주공10단지 시공권을 놓고 DL이앤씨, 롯데건설 등도 의향을 보였으나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삼성물산의 무혈입성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