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042660)은 5일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거제사업장에서 미국·호주 등 해외 군(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잠수함 '장보고-I·II·III' 건조 역량과 정비 및 성능개량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군함 유지보수정비(MRO)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을 비롯해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해 건조 및 정비 현장을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 설명회 일환으로 개최됐다.한화오션은 해군 최신 잠수함인 장보고-III Batch-II 3척을 모두 수주해 건조 중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 지하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 "99.99%도 아니고 100%로 가능하다"고 단언했다.박 장관은 5일 철도산업계 부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 3일 여야 합의로 이뤄진 법률을 근거로 (철도 지하화가) 시작이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주요 정당들이 총선과정에서 국가공약으로, 해당지역 공약으로 약속한 것이기에 정치적 서포트도 받고 있다"며 "그동안은 법률 기반도 없었고, 지원이 없었다. 이제는 정치적 지원과 법률 기반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가와 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5.2% 급감한 1573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주요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중첩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 75.2%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분(1889억 원)을 빼면 영업손실 316억 원으로 상장 후 첫 적자를
HD현대건설기계(267270)가 국내 중고 건설장비 판매에 나선다.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현대커머셜, 마이카옥션과 '중고 장비 온라인 경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중고 건설기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 중고 장비 경매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사전 진단평가 시스템'도 도입한다.HD현대건설기계는 국내 대리점이 보유한 중고 건설기계를 경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션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구매자에게는 제품 보증과 저금리 대출 등의 혜택
지에스건설(006360)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 재건축을 통해 들어서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 37개 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로 구성되는 광주 북구 최대 규모 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총 119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3~25일로 단지별로
대우건설(047040)은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가구 △84㎡ 644가구 △122㎡A 8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6년 11월로 예정돼 있다.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
국토교통부가 5일 철도산업계 부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철도협회 등 관계기관과 건설·설계사, 차량·시스템·부품제작사 등 민간업계가 함께 모여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국토부가 추진 중인 철도분야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이어서 국내·국외 철도사업 추진 시 건의사항, 중소·중견기업의 지원방안 등 국내 철도산업의 기초체력을 다질 정책들을 논의한다.금융·민자운영사, 여행·영화사도 참석해 민간투자의 물길을 열어 사회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그간 움츠러들었던 주택 매수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87.5) 대비 0.8포인트(p) 오른 88.3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의 매매수급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5일 방산·항공우주 외 비주력 사업을 인적 분할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042660), 한화시스템(272210)과 함께 3사 중심의 방산·항공우주 사업에 집중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을 인적 분할해 신설 지주회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방산, 한화시스템(방산·IT), 쎄트랙아이(인공위성), 한화오션 등 주력 사업인 방산·해양·항공우주 부문 외에 한화정밀기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5.1%의 평균 임금인상률에 잠정 합의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전날(4일)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난해보다 1.0%포인트(p) 올랐다.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교대근무자 수당 인상 △복지포인트 50만 원 지급 등 열린노동조합의 요구사항도 잠정 합의안에 포함시켰다.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는 내주 찬반 투표를 거쳐 임금 및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협약이 확정되면 삼성 계열사 중 처음으로 임금 및 임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5일 새벽 구속되면서 글로벌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SPC그룹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했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허 회장이 구속되면서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이나 신규 투자 등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허 회장이 구속되면서 당장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이 차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허 회장은 지난달 24일 방한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
S-OIL(대표 :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 S-OIL은 4일 서울 마포 본사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인증서를 전달받았다.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는 원통형 배터리 전용 단독공장의 첫 삽을 떴다. 애리조나 공장에서는 전기차(EV)용 '46파이'(지름46㎜) 원통형 배터리가 생산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현지 설명회를 열고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7조2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 건설하는 두 번째 단독 생산공장이자, 원통형·ESS용 배터리의 첫 전용 생산공장이다.나희관 L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해 건실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8조 원 규모 금융 지원을 집행한다.금융위원회는 4일 한국건설경영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유관단체와 건설사 최고재무관리자(CFO) 등을 초청해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8조 원 금융지원 계획을 포함한 건설업계 지원 정책을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위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50조 원+α 시장안정조치'를 마련한 이후, 부동산 PF시장과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통해 '85조 원+α 규모'로 금
기아(000270)의 EV9이 독일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비교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4일 업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대형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기아 EV9(3353점)은 차체,
SK에코플랜트(003340)가 자원순환 분야 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 처리 시스템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에서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EPR 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와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됐다.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퍼시스(016800)그룹 계열 가구업체 일룸이 지난해 주택거래량 급감 여파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룸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3513억3400만 원으로 전년(3707억500만 원) 대비 5.22%, 별도 영업이익은 107억6900만 원으로 전년(159억100만 원) 대비 32.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4억3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5.77% 감소했다.실적 하락은 건설·부동산 침체 장기화에 아파트·주택거래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2억2600만 원 상당의 대손상각비(
지난달 30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평일 이용객이 8000명대인 것으로 파악됐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일인 지난 1일과 2일 이용객은 8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일에는 8023명, 2일에는 7969명이 이용했다.이는 국토부의 평일 이용 예측 수요인 2만 1523명 대비 약 37% 수준이다. 구성역 미개통을 가정한 간이 추정 수요인 약 1만 5000명과 비교하면 약 53% 수준이다.이처럼 개통 초기 이용객이 예측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로는 현재 시점이 이용객들이 새로운 교통
금호건설(002990)은 2006년 이래로 이어지는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한 1000만 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급여 끝전 모으기'는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 원 미만의 급여를 일부 모아 기부금을 조성한다.2006년부터 모아온 금액은 1억 5000만 원에 이르며, 성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 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 다가올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3일(현지 시각)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에서 애리조나 주지사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산드라 왓슨(Sandra Watson), 피넬 카운티 의장 마이크 굿맨(Mike Goodman), 퀸 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