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5일 새벽 구속되면서 글로벌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SPC그룹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했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허 회장이 구속되면서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이나 신규 투자 등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허 회장이 구속되면서 당장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이 차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허 회장은 지난달 24일 방한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
S-OIL(대표 :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 S-OIL은 4일 서울 마포 본사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인증서를 전달받았다.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는 원통형 배터리 전용 단독공장의 첫 삽을 떴다. 애리조나 공장에서는 전기차(EV)용 '46파이'(지름46㎜) 원통형 배터리가 생산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현지 설명회를 열고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7조2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 건설하는 두 번째 단독 생산공장이자, 원통형·ESS용 배터리의 첫 전용 생산공장이다.나희관 L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해 건실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8조 원 규모 금융 지원을 집행한다.금융위원회는 4일 한국건설경영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유관단체와 건설사 최고재무관리자(CFO) 등을 초청해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8조 원 금융지원 계획을 포함한 건설업계 지원 정책을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위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50조 원+α 시장안정조치'를 마련한 이후, 부동산 PF시장과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통해 '85조 원+α 규모'로 금
기아(000270)의 EV9이 독일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비교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4일 업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대형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기아 EV9(3353점)은 차체,
SK에코플랜트(003340)가 자원순환 분야 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 처리 시스템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에서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EPR 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와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됐다.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퍼시스(016800)그룹 계열 가구업체 일룸이 지난해 주택거래량 급감 여파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룸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3513억3400만 원으로 전년(3707억500만 원) 대비 5.22%, 별도 영업이익은 107억6900만 원으로 전년(159억100만 원) 대비 32.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4억3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5.77% 감소했다.실적 하락은 건설·부동산 침체 장기화에 아파트·주택거래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2억2600만 원 상당의 대손상각비(
지난달 30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평일 이용객이 8000명대인 것으로 파악됐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일인 지난 1일과 2일 이용객은 8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일에는 8023명, 2일에는 7969명이 이용했다.이는 국토부의 평일 이용 예측 수요인 2만 1523명 대비 약 37% 수준이다. 구성역 미개통을 가정한 간이 추정 수요인 약 1만 5000명과 비교하면 약 53% 수준이다.이처럼 개통 초기 이용객이 예측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로는 현재 시점이 이용객들이 새로운 교통
금호건설(002990)은 2006년 이래로 이어지는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한 1000만 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급여 끝전 모으기'는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 원 미만의 급여를 일부 모아 기부금을 조성한다.2006년부터 모아온 금액은 1억 5000만 원에 이르며, 성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 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 다가올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3일(현지 시각)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에서 애리조나 주지사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산드라 왓슨(Sandra Watson), 피넬 카운티 의장 마이크 굿맨(Mike Goodman), 퀸 크릭
㈜한화(000880)가 3일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했다.㈜한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한화는 글로벌 부문, 모멘텀 부문, 건설 부문 등 3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모멘텀 부문은 이차전지 장비 및 IT솔루션, 태양광 장비 사업을 하고 있다.한화모멘텀은 기존 사업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제외한 채로 설립된다. 분할 기일은 7월 1일이다.신재생에너지는 타 계열사로 이관된다. 태양광 장비 사업은 한화솔루션으로, 글로벌 부문의 해상풍력과 건설 부
현대엔지니어은 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와 '건축정보모델(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건축정보모델은 종이도면과 같은 2차원 정보를 3D 모델로 구축하고,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이다.트림블솔루션 코리아(Trimble Solution Korea)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매년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설물안전법의 신규 점검 기준 및 비용산정 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2022년 12월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를 계기로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로 새로 편입된 방음터널의 점검 및 비용에 대한 기준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청회에서는 무인 항공기(드론), 터널 스캐너 등 안전점검을 할 때 활용되고 있는 스마트 기술과 장비의 대가 기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공청회는 관련 주제 발표에 이어 관리주체, 안전진단전문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 제2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2024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앞서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받았으며, 올해 본 교육을 사전·연수 형식으로 실시한다.올해 제2회 사전교육은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9일간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집합교육으로 개설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서울시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를 열고 송파구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잠실주공5단지는 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 Fast -Track)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한 첫 사례다. 현재 30개 동 3930세대(1978년 준공)인 단지를 28개 동 6491세대로 재건축하게 된다.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는 용도지역 상향(제3종일반주거→준주거)하고, 3종일반주거지역은 35층→49층으로, 준주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규모 적자로 신규보증 발급이 어렵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HUG는 3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충분한 보증여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전세보증·임대보증 등 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전세보증 사고가 발생한 전세보증 가입자들에게는 약관에 따른 보증이행을 적기에 진행하고 있으며, 전세보증 미가입자들에 대한 다양한 피해지원 프로그램도 충실히 이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두산건설(011160)은 지난 1월에 진행한 We've 골프단 애장품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포함해 1000만 원을 유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전달을 완료했다고 3일 전했다.두산건설은 사회공헌기금 적립을 위해 1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소속 선수 5명(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설, 임희정)의 애장품을 모아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최고가 품목은 유현주 프로의 퍼터로 총 27번의 입찰 끝에 220만 원에 낙찰되었으며, 박결 프로의 의류는 마지막까지 입찰 경쟁이 붙어 입찰 마감이 1시간가량 연장되는 진풍경이
건설공제조합이 오는 11일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부임 후 공개 인문학 강좌, 문화예술 공연 지원 등을 진행하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총 5차례에 걸쳐 세계여행을 주제로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지역주민과 인근 기업들에 무료로 공개했다.올해에도 세계여행을 주제로 총 4차례 강좌를 열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건설회관 CG아트홀에서 진행된다.강좌 수강과 관련
㈜한화(000880)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계열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풍력발전과 플랜트 사업 부문은 한화오션에 넘기고, 이차전지 사업을 맡고 있는 모멘텀 부문은 100% 자회사로 물적 분할한다.한화그룹은 이날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사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한화는 글로벌 부문, 모멘텀 부문, 건설 부문 등 3부문으로 구성돼 있다.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으로 설립해 독립 경영하되, 태양광 장비 사업은 비슷한 사업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제62주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권남주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인해 한 치 앞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가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목표로 삼은 만큼, 캠코도 채무자 재기 및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국공유 재산의 활용도를 높여 민생경제 안정과 활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