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일원동 50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개원 이후 중증 고난도 질환 치료 중심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를 전담해 왔다.삼성서울병원은 약 30년 경과 되어 노후한 시설의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특히 감염병 발생 빈도가 심화함에 따라 다음 팬데믹 대비를 위한 음압병동을 신축하고자 이번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추진했다.삼성서울병원은 본관 남측 1층 규모의 발열 호흡기진료실을 철거하고, 6층 규모의 음압병동
호반그룹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성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기부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적십자 누적 기부액은
“전세 기간이 끝나 가는데도 신규 세입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집주인은 당장 돈이 없으니 추후 신규 세입자가 들어오면 돈을 돌려주겠다며 이사부터 하라고 합니다. 이대로 집주인을 믿고 이사해도 되는지 걱정이 큽니다.”최근 전세금 피해 사례 중 전세금반환을 볼모로 집주인이 세입자의 임차권등기 신청을 회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세입자가 집주인의 말만 믿고 그냥 이사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18일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임차권등기 설정 필요성을 이같이 역설했다.엄 변호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SH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 ‘프로젝트서울’ 등을 통해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가 공개됐다.‘서울 100년 미래도시·건축공간 종합계획’ 및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지속가능한 설계안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SH가 시행 및 공급하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창동 도시개발구역 내 2지구(도봉구 창동 1-2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철1·4호선 및 GTX
이달 말 둘째 출산을 앞둔 A씨는 네 가족이 함께 거주할 전용 84㎡(34평) 크기의 8억원대 아파트를 찾고 있다. 급매물 중 몇 군데를 직접 둘러본 뒤 후보를 두 개로 좁히고 아직 고민 중이다. 내년 1월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되면 최대 5억원까지 저리로 대출이 가능해져 이를 활용할 계획인데, 둘째 출산 후 한동안 정신이 없을 것 같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둘러본 것이다. A씨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확정 발표된 이후 염두에 둔 두 후보 중 한 곳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내년 1월 신생아 특례대출을 앞두고 '내 집 마련'을 준
국토교통부가 주말 전국 대설 및 한파 주의보·경보에 따라 도로제설 대응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우선 터널 진출입부 및 교량 등 제설·결빙 취약구간(고속·일반국도 644곳)은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기습 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속·일반국도 주요 구간에 제설장비 473대 및 제설인력 587명을 사전 배치했다.도로살얼음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제 예비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은 전날 약 2억원에 달하는 임직원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사랑나눔기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출발했으며, 참여 인원과 모금액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 올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특히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은 회사차원에서도 임직원들의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공정거래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AA 등급과 함께 등급 평가증을 받았다.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2001년 도입했다. 공정위는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실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주택 경기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60조9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조6740억원(12.4%) 증가했다.건설업 매출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타격으로 21년 만에 전년보다 감소했다.최근 건설업 매출액은 2017년 약 392조원, 2018년 394조원, 2019년 404조원, 2020년 397조원, 2021년 410조원 등이었다.지난해 산업별 매출액을 보면 건물건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국가시범도시에 도입 가능한 혁신기술·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국가시범도시 사업은 혁신기술의 테스트베드를 수행하는 스마트시티 신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도입·실증과 지속적인 신규기술 발굴이 중요하다.이에 국토부는 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공모를 2019년부터 진행해왔다.올해 공모는 스마트인프라, 교통·물류, 헬스·교육, 에너지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토지를 116억원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토지를 매입했다. 면적은 90.3평이고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다. 평단가는 1억2839만원이다.유씨가 매입한 토지는 소속사인 안테나 사옥 인근이다.이 토지에는 5층 규모의 근린시설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최근 건물을 허물고 나대지로 나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대장주 아파트가 빠르게 세대 교체되고 있다. 재건축을 통해 단지 안에 아이스링크장과 오페라하우스 등을 갖춘 대형 아파트 단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또 한 번 진화를 예고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래미안 원베일리'가 입주를 시작한 후 반포 대장주 아파트 자리를 놓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반포동은 2009년 대규모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강남권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009년3월 입주를 시작한 '반포자이'(3410가구)를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반포
정부가 신축 아파트의 층간소음을 해소하기 위해 준공 유예 등의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으나,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기존 대책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쳐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와 달리 기축 아파트는 층간소음 방안이 애당초 마땅치 않다며 이번 대책 또한 효과를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국토교통부는 11일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했다.앞으로 지어질 공동주택이 층간소음 성능검사 기준에 미달하면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입주 승인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
SK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2345억원에 달한다.SK는 올해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말 성금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전동면 송정리와 연서면 고복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2016년부터 53억원을 투입해 편도 1차로이던 연장 1.8㎞ 도로를 폭 7.5m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했다. 15일 모든 공사가 마무리된다.시는 이 도로가 개통돼 송정‧고복리 일대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장군면 대교리 일원에 대교선(연장 1.8㎞)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도 완공할 계획이다.윤준상 시 도로과장은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으로 농촌 지역 접근성이 개
DL이앤씨(375500)는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평가 결과 'DJSI 코리아'에 신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DJSI 코리아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30% 이내의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 편입된다. 이번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SH는 이날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한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전했다.대한민국 인권상은 인권위가 2006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인권 보호·향상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SH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인권영향평가 추진 노력 △서울시민 맞춤형 실효적 구제절차의 수립 및 평가와 지속적 개선 △지역사회로 인권존중 문화 확산 도모 등 인권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294870)은 시각장애인 재활과 교육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교육용 의류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교육용 의류 600벌은 경북지역 20여 개 시·군의 장애인 작업 활동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과 자립 지원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10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현장 근무복을 새로 만들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면서 "지난 5월 경남 거제 애광원을 시작으로 이달 1일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등 총 1400여 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자료를 미제공해 철근누락 아파트의 보강공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법상 규정된 자료 일체를 공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LH는 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0조에 규정된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자료 일체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관련 자료는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에 등재돼 있어 해당 관리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고, LH지역본부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다만 '구조해석 데이터'는 정밀안전 시행에 필요한 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이달 11일부터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전기자동차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17년 대비 2022년 기준으로 약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전기자동차 화재도 2017년 발생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총 4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국토부·소방청이 참여해 한국전기설비규정(산업부 공고 제2023-564호)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