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에서 ‘지역균형발전포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발전과 인구분야 전문가와 국토연구원이 ‘새로운 국토발전전략과 국토모니터링 확산방안’을 주제로 정책방향을 제안한다.또 국토부‧지자체‧학계‧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이 지방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균형발전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한다.우선 지역발전 전문가인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재정을 분산 투자하는 것보다 지방 거점도시에 집중 투자했을 때 인구감소 방지 효과가 약 2배 높다는 실증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마 교수는 부산·대전·대구·
정부가 건설카르텔을 타파하고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시공능력평가에 안전·품질 비중 상향 등이 담긴 대책을 내놨다.이에 대해 건설업계는 안전·품질을 강조하는 방향 자체에는 동감하나, 각종 대책이 시행되면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지난 11일 발표했다.정부는 안전·품질 관리 소홀에 대한 경제적 비용을 늘린다. 안전과 품질 실적에 따라 건설공사 보증료율을 차등화하고, 불법을 저지른 건설사에는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포스코이앤씨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건강친화기업은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로, 2022년 신설됐다.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인증최소기준(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6개 항목)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기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총 4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제3국 대체수입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요소에 대한 할당관세를 내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경제안보공급망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요소수 시장 안정을 위해 해외로부터의 반입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요소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수입 차질이 발생한 직후 주유소 판매물량이 평소보다 증가했으나 지난해 후반 이후 (전체적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며 "판매 가격도 대체로 큰 폭의
대우건설(047040)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SAY Sam Al)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예방하고 기업 최고 경영진을 만나며 동남아시아 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달부터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한 달여 간 강행군으로 진행된 정원주 회장의 해외 출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다.각 국에서 주요 관계자와 기업관계자를 잇따라 만나며 네트워크를 구축한 정원주 회장이 마지막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성동구 응봉1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과 경기도 안양시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서울 응봉1 주택 재건축 정비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 성동구 응봉동 일대 면적 약 3만9465㎡ 에 지하 5층 ~ 지상 15층, 15개 동, 525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지는 한강을 남측으로 조망할 수 있고 도보로 한강은 물론 중랑천과 서
대우건설(047040)은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에 ‘푸르지오 포레티넘’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희소가치와 품격을 상징하는 플래티넘처럼 최고로 빛나는 숲세권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 590가구 17개동 최고 5층 아파트를 약 1000가구 7개동 최고 38층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이달 23일 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한다.대우건설은 오랜 기간 안산에서 인허가·시공·준공의 경험을 쌓았다. 현재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와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지역 내
내년부터 행복기숙사를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사비가 저리 대출로 대환되는 등 행복기숙사 지원이 확대된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대구 행복기숙사에서 진행된 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저렴하고 시설 좋은 기숙사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학업으로 인해 타지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대학생·청년의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이어 "국토부는 행복기숙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
정부가 이달 고강도 층간소음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사들의 대응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층간소음 대책 중 하나로 건설사에게 시공 때부터 지금보다 더 엄격한 층간소음 관련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나올 수도 있어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8월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에서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건설사의 의무가 담겨 있다. 신축 주택의 경우 입주민에게 사후확인 결과를 개별 통지하도록 의무화해 이를 바탕으로 우수 시공사를 매년 공개한다. 시공단계에서는 3차례 품질검사를 받아야
금호건설(002990)은 8일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1991년 준공된 노후 시설을 전면 개량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477억원이다. 이달 착공을 시작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기존 노후화된 처리시설은 철거되고 하루 처리 용량 160t(톤) 규모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로 다시 태어난다.이번 사업으로 파주시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90t과 음식물쓰레기 70t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바이오 가스 생산까지 가능할 수 있게 됐다.금호건설은 자체 개발 바이오가스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근에 업무시설과 미술관 용도의 15층 높이 건물이 들어선다.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는 높이 기준을 완화해 10층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공평 도시형 재개발 구역 소단위 공동 개발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종로구 낙원동 일대는 3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과 과소 필지가 다수 분포한 지역으로, 2013년 소단위 공동 개발지구로 지정됐다.정비계획 변경으로 사업 시행 면적이 1771.3㎡에서 2186.7㎡로 확대되고 용적률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켈리블루북과 에드먼즈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았다.현대차∙기아는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4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14개 부문 중 4관왕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최고의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5 △최고의 소형 SUV 코나 △최고의 3열 전기차 기아 EV9 △최고의 3열 중형 SUV 텔루라이드 등을 수상했다.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다. 올해는 수백대가 넘는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부실시공 방지와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감리 등 건설기술인의 법정교육 과정 일부가 개편된다.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인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우선 건설기술인의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매 3년마다 등급에 따라 35~70시간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었으나, 건설사업관리(감리) 기술인은 매년 7시간씩 정기적으로 안전관련 교육을 받도록 한다.스마트건설기술 교육 또한 생산성 확대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정 이후부터는 매 3년마다 이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업계 기여도 확대, 산업발전 선도, 기획 기능 보강 및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홍보와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환경변화에 따라 건설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연구원의 역할 강화와 이미지 쇄신을 위해 지난 11월 22일 수립한 연구원 발전전략 추진 체계 정비의 일환으로 업계 현안 대응을 강화하고 소통과 신뢰에 의한 협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주요 내용으로 기획경영실(기획홍보팀·경영지원팀)을 신설해 기획과 홍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타 실의
남산과 한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강북권 '노른자 땅' 한남5구역에 2560가구가 공급된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럭별 용적률 및 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8만3707㎡로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심의 통과 후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이번 변경은 한남뉴타운의 높이에 대한 기준은 준수하되, 남산에 대한 조망은 오히려 확대되도록 일부 획지의 높이를
서울시가 도심 문화재 인근 개발 규제로 못다 쓴 용적률을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용적거래제(TDR) 검토에 들어갔다.5일 시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연말까지 '도심재개발 활력 제고를 위한 용적거래 실행모델 개발 용역'을 진행한다. TDR은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에서 도입한 제도로 문화재 인근 지역이나 남산 등 고도지구는 높이 규제가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다 쓰지 못한 용적률을 강남 등 서울의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용역 추진 배경으로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으로 인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한 외압의혹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문제는 상당히 정치적 성격을 띄고 있는 의혹이어서 저희로서는 안타깝다"며 "(국토부)기본 입장은 정치적 의혹이 계속 되는 상태서는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대안노선에) 개입했다는 외압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것이 없지 않냐"며 "대안도 제 취임 전에 제기된 것이고, 인수위원회 당시에도 국토부와 논의된 것이 없었다"고 덧붙였다.사업 재개를 위한 검증도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반지하 주택, 쪽방·고시원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해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된 주거 안심 종합센터의 주거복지 상담전문가가 반지하, 쪽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주거복지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SH공사는 △보증금 무이자 대출 지원(최대 8000만원) △이사비·생필품비 지원(최대 40만원) △서울형 반지하 바우처(월 20만원, 72개월) △1인 가구 주택관리 서비스 등 서울시의 다양한 주거 지원 사업 신청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백 차관은 이날 건설 중인 울릉도 공항 및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예정지 공역 상공을 비행하며 "신공항 건설은 국민의 이동 편의 확대,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 국가 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이므로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말했다.이날 백 차관은 김포공항을 방문해 새롭게 도입된 비행검사 항공기에 탑승해 항행안전시설 신호강도 등 전파환경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미군으로부터 1991년에 항공기와 비행검사 업무를 인수해 전국 민·군 공항 항
국토교통부는 국세청이 보유한 확정일자부 상가건물 임대차 정보를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앞서 국토부(한국부동산원 위탁수행)는 지난 2002년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분기별 임대료, 임대가격지수, 공실률, 투자수익률 등을 공표해 왔다. 조사 결과는 대국민 정보 제공 및 소상공인 보호 정책 등에 활용된다.그동안 통계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는 부동산원이 보유한 자료와 대면조사를 통해 확보했다. 그러나 최근 소상공인 경영 악화 등으로 대면조사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국토부는 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