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수가 지난 1년 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감소해 임원 1인당 평균 직원 수도 줄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임직원 수를 공시한 337개사의 2022~2023년 임원 수와 직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2022년 110명에서 지난해 107.6명으로 줄었다.세부적으로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원 수는 2022년 1만1927명에서 지난해 1만2182명으로 2.1%(25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지난 8일 신용보증기금(신보)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K-FINCO와 신보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K-FINCO와 신보의 업무협약은 건설 금융에 최첨단 AI 빅데이터 기업분석기술을 접목해 조합원사인 건설사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K-FINCO는 신보의 조합원 관련 빅데이터를 신용평가, 사전관리 강화 등에 활용함으로써 조합의 데이터 경쟁
삼부토건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의 선도적인 건설기업인 BUDOVA사와 함께 우크라이나 내 주택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에 따르면 삼부토건과 BUDOVA사는 우크라이나 내 전도유망한 주택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업이 성사되면 두 기업은 컨소시엄 또는 합작법인을 구성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삼부토건은 키이우에서 CEO인 마크 케스텔보임(Mark Kestelboym)씨를 만나 MOU를 체결했다.BUDOVA사는 1990년 우크
정부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패스트트랙(신속행정절차)' 시스템을 구축한다. 노후 주거지 개선에 필요한 인허가 기간단축, 인센티브 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정부와 지자체가 원팀이 돼 노후 주거지 개선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를 통해 뉴:빌리지, 재개발·재건축,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주택 정책을 통한 신속한 노후주택 정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단독, 빌라촌 등 노후 저층 주거지
2047년까지 622조원이 투입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조성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특화단지별 지원 비율을 최대 30%까지 상향하는 등 예산 지원 확대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 및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 현황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월 민생토론회를 통해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2047년까지 622조 원의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지난 1월 평균 5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 완판까지 성공한 '더샵
대우건설(047040)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3개 현장의 출품작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
정부가 리츠를 활용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업구조조정(CR)리츠를 통해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등 건설사 및 시행사의 숨통을 틔워준다는 방침이다. 업계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날 진행된 설명회에는 시행사와 시공사, 신탁사 업계의 종사자들이 수백명이 참석하며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연내 CR리츠 재도입하기로 했다.과거 미분양이 급증했던 2009년 정부는 2년간 한시적으로 총 9개 미분양 CR리츠(기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감리 입찰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시청공무원과 현직 사립대 교수들이 구속됐다.김석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시청공무원 박 모 씨, 현직 사립대 교수 박 모 씨와 정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각각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세 사람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다만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준정부기관 직원 이 모 씨에 대해선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중 한 곳인 인천 계양 공공주택 분양 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9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A2, A3 블록의 사업계획 변경(총사업비)은 2022년 1월 최초 사업계획 승인 이후 원자재, 인건비, 유가 등 건설원가 등을 반영한 결과”라며 “다만 지구의 공공주택 분양 가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공공주택 지구에 대해 “기본형 건축비 등과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공사비 인상이 분양가 상승으로 직접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향후 본청약 시 분양가심사위원회을 거쳐 분
현대로템(064350)은 시속 320㎞급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청룡' 납품 전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KTX-청룡은 다음 달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된다.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20㎞다. 기존 KTX-산천과 같은 동력집중식 차량은 동력차를 맨 앞과 뒤쪽만 연결해 앞에서 끌고 가지만, 동력분산식 차량은 동력이 전 차량에 분산되어 있어 에너지 효율과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다.현대로템은 지난 2008년 동력집중식 고속차량(KTX-산천)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하고 상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삼성전자(005930) 지분 524만714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거액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1주당 매각 예정 가격은 8만3700~8만4500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가(8만4500원)와 비교하면 최대 0.95%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총 매각 규모는 4467억 원에 달한다.삼성
대상(001680)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신제품 '모두의 만두 부추잡채'를 출시하고, 미니 만두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신제품 '모두의 만두 부추잡채'는 100%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당면과 부추, 마늘, 생강 등 6가지 야채,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잡채로 만두소로 꽉 채운 제품이다. 향긋한 부추와 간장 베이스 양념의 달콤 짭짤한 잡채 맛에 고소한 참기름 향이 느껴진다.만두피에도 힘을 줬다. 찹쌀가루를 넣고 3000번 이상 진공으로 치댄 만두피를 사용해 찌거나 삶으면 부드럽고, 구웠을 땐
홈플러스가 올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 지속 성장과 경쟁 우위 확보를 이룰 방침이다.홈플러스는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홈플러스 경영보고회는 회계연도(3월~이듬해 2월) 시작 시점에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신년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내부 소통 행사로, 올해는 전사 총괄·본부장 이상 80여명이 참석했다.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해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상품 경쟁력 기반의 고객 쇼핑 경험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85.1%로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63건으로 전월(2422건) 대비 10%가 증가했고, 낙찰률은 35.3%로 전월(38.3%)보다 3.0%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3.7%)에 비해 1.4%P 상승한 85.1%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85% 선을 넘겼다.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5명)보다 1.1명이 증가한 9.7명으로
현대건설(000720)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5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 서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타입별로 △59㎡ 270가구 △70㎡ 250가구 △79㎡A 755가구 △79㎡B 92가구 △84㎡A 110가구 △84㎡B 302가구다.일반 분양 기준 △59㎡ 92가구 △70㎡ 240가구 △79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5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부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 마정호 본부장,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손명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 에너지설비 자원순환 활성화, 에너지고효율설비 보급 및 지원,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발굴 등에 대해 적극 협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07채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게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채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개 단지 173채, 그 외 지역은 49개 단지 134채이다.LH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