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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도시침수예방사업 통해 침수불안 해소사업지구인 부천 오정구, 논산 대교화교지구 등 집중호우 침수피해 전무 단순 복구위주서 벗어나 표준모델 수립 및 과학적인 설계기법 도입 성과

[이투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올 여름 국지성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에서 불구 공단에서 수행한 도시침수예방 사업지역의 경우 하수도시설 정상운영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인 부천 오정구 일대에는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124mm, 시간최대 50.1mm의 비가 내렸음에도 지하 10m, 지름 4.4m, 길이 1km의 국내 최초 하수터널의 가동으로 예전과 같은 물난리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논산시 대교-화교지구 일원에 일일 36만톤 처리용량의 빗물펌프장과 3만톤 규모의 저류시설을 신설하고, 4.17km의 우수관 정비공사를 완료해 지난달 말 20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피해가 없었다. 이처럼 공단에서 수행했거나 진행중인 24개 지자체 도시침수예방 사업지역에서의 침수피해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최초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부천시 오정구에 설치된 지하 10m에 설치된 하수터널 모습.  
▲국내 최초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부천시 오정구에 설치된 지하 10m에 설치된 하수터널 모습.

도시침수예방사업은 2012년 부천시 등 6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지정 사업까지 창원시, 가평군 등 6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두 사업비 1조77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환경공단은 이 중 1조 1143억원이 투입된 33개의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의 도시 침수피해는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보다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시지역의 불투수면적(아스팔트 등으로 인한 빗물흡수면적) 증가 등으로 강우 유출수를 하수관이 제대로 배출시키지 못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공단에서는 기존에 시행하던 단순 복구위주의 정비사업과 달리 침수예방 정비표준모델과 과학적인 설계기법을 도입해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설계단계에서 강우 시 지표면과 관로내로 흐르는 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침수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침수원인 분석은 물론 적용가능 시설물을 최적화했다. 운영단계에서는 강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수지 및 빗물펌프장의 수위에 따라 자동으로 연계 운전하는 체계를 갖췄다.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은 "하수도 빗물배제능력 부족으로 도시 침수가 증가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통해 도시안전을 강화하는 선진화된 하수도시설을 보급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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