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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7곳, 올해 분양 물량 '0'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업체들의 올해 일반분양 가구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림산업과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 7곳은 올해 들어 한 가구도 분양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초과 수요 발생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들 대형 건설업체의 올해 일반 분양 가구수는 5월초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분양한 물량인 2만4458가구의 10%에도 못 미치는 2430가구로 집계됐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롯데건설 3곳만이 올해 2400여가구를 분양한 것을 제외하면 대림산업, GS건설 등 나머지 건설사들의 올해 일반 분양 가구수는 없다.
 
특히 대림산업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동안 5473가구의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쏟아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올해초 ‘2009년 분양계획’을 통해 상반기 중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3구역, 경기도 고양 원당 1단지 등 8곳에서 2843가구의 일반 분양을 계획했지만, 분양이 제대로 이뤄진 곳은 없다.
 
이외에도 GS건설 등 나머지 대형건설사들 역시 좀처럼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사들이 당초 계획과는 달리 분양 일정을 미루는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 경기 악화와 기존 미분양 물량에 대한 부담, 그리고 건설업체 구조조정 등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15만5599가구로 미분양 집계가 시작된 1993년 이후 최대다. 또 미분양주택은 지난 1년 동안에만 5만3000여가구가 늘어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건설사들은 신규분양 시장에 뛰어들기보다는 수익성이 보장되는 재개발, 재건축 물량만 공급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 기피가 주택건설 위축 현상으로 이어져 향후 집값이 폭등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민형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실질적으로 40만~45만 가구 내외가 초과 수요나 초과공급이 없는 우리나라 적정 주택 물량”이라며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을 계속 미루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몇 년 뒤 초과 수요가 발생해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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