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은 9일 국가미래발전정책연구원과 기후변화·에너지대책 포럼 공동 주최로 열린 'IT기반 4대강 살리기' 국가미래발전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형 위원은 “특히 물 확보, 홍수방어, 수질개선 등 치수 체계의 혁신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방송통신 인프라 적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형 위원의 이런 발언은 4대강 사업의 최종 계획안이 발표 되고 총 22조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기로 했지만 IT신규 사업은 `연계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포함돼, 사업의 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일부 지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성현 국가미래발전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연구원이 설립된 이후 첫 개최된 이번 세미나가 정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에 힘을 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은 “4대강 사업에 하천환경, 재해 관리 및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IT기술을 적용해 하천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IT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고견을 주시면 4대강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연구원과 녹색미래실천연합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주성형 국가미래발전정책연구원 이사장, 4대강 살리기 추진 본부장, 형태근 방통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창한 환경관리공단 대기환경 본부장의 ‘4대강 수질 모니터링’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진식 KT상무의 ‘4대강 살리기와 ICT융합’, 황철증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의 ‘4대강 살리기를 위한 방송통신 인프라 적용 방안’ 등 발표로 이어졌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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