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오후3시 국무총리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 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최종입지를 결정하겠다고 9일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2038년까지 5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 개발지원 등이 이뤄지는 100만㎡ 규모의 단지 조성이 목표다.
현재 유치 경쟁에 뛰어든 후보지는 ▲서울 마곡 ▲인천 송도 ▲경기 수원 ▲대구·경북 신서 ▲강원 원주 ▲대전 대덕 ▲충북 오송 ▲충남 아산 ▲광주 진곡 ▲부산·울산·경남 양산 등 모두 10개이다.
강원도 원주는 첨단의료 복합단지 부지 218만3,000㎡를 확보해 다른 도시에 비해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대구 역시 복합단지에 필요한 부지 100만㎡ 를 확보했고 우수한 연구인력과 교육 문화 환경을 강조했다.
양산의 경우 경남·부산·울산의 공동 유치를 추진해 800만 인구가 있고,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점을 부각시켰다. 또 후보지인 상북면 일원이 야산과 구릉지여서 단지 조성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선정에 앞서 현장실사 작업과 의약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합숙을 통해 6일 평가작업을 마쳤으며, 10일 별도의 전문가들의 가중치 조사를 통해 최종 점수를 매겨 입지를 선정한다.
이번 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항목은 ▲국내외 우수인력과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 가능성 ▲우수인력 및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연계정도 ▲우수의료기관의 집적 정도 ▲부지확보의 용이성 ▲지자체 지원내용 ▲국토균형 발전 등 6개 항목이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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