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8월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서울 3300여가구를 비롯해 경기 1만5000여가구, 인천 4300여가구 등 총 2만3000여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서울 고덕동 아이파크,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종암동 래미안2차, GS건설의 의왕시 포일 자이 등 10곳이다.
올해 하반기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이 내 집 마련을 위한 이들이나 이사를 생각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입주 전 후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다른 아파트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매물이 많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매맷값과 전셋값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 대단지의 경우 환급성이 좋기 때문에 향후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우선 현대산업개발은 고덕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동 아이파크 총 1142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시행사가 삼성물산 건설부문인 성북구 종암동 래미안 종암2차는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근에 래미안 종암1차를 비롯해 대형 래미안 타운이 형성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 있는 것이 장점이다.
총 1161가구 규모에 52~142㎡으로 이뤄져 있고 최근 인기가 높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돼 있어 신혼부부 등 자금이 부족한 전세 수요자들에게 유리한 단지다.
GS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3번지 일대 포일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포일자이’를 오는 9월 분양한다.
포일자이는 지하 2층, 지상 16~25층 38개동 규모로 82~205㎡ 총 2540가구로 구성된 초대형 단지다. 이 가운데 조합원을 제외한 319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입주는 올해 11월이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고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생활여건도 좋은 편이다.
이 밖에도 광명시 철산동에 래미안자이 2070가구, 하안동에 두산위브 1248가구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 입주가 잇따를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하반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줄분양 |
최신 종목진단 동영상 | ||||||||||||||||||
|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