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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서 "美 금리 인상 앞당겨야"

플로서 "美 금리 인상 앞당겨야"

  • 기자명 뉴스토마토
  • 입력 2009.10.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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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찰스 플로서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2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의 다른 정책위원들보다 금리 인상에 더 공격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서는 블룸버그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언제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연준에 있어 항상 도전이었다"면서 "내 본능에 따르면 금리인상 시기가 많은 정책위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준 정책위원들은 지난달 23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해 12월이래 지속돼 온 0~0.25%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경제 상황이 당분간 금리를 낮게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저금리 기조 장기화는 미래의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플로서 총재는 연준이 재정적자를 늘려가며 미 경제에 쏟아부은 자금만 해도 1조달러 이상이라는 점을 환기시켰다.
 
그는 "실제로 통화정책이 작동하는 데까지는 시간차가 발생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생길 때까지 기다린다면 이는 너무 늦은 것"이라며 앞을 내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서는 또 "연준이 재정적자를 곧 줄여야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기한의 극단적인 조치는 지속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이 금리 인상 시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융시장이 확실히 안정되고 있고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단 하나 불확실한 것은 실업률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플로서는 "실업률은 후행지표로 다른 지표에 비해 천천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실업률이 낮아지기 전에 금리를 인상해야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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