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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5주째 하락세

수도권 집값 5주째 하락세

  • 기자명 뉴스토마토
  • 입력 2009.12.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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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수도권 집값 하락세가 5주째 이어졌다.
 

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2월 첫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지난주보다 낙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였다.
 
서울이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버블세븐지역과 경기도는 각각 0.04%, 0.02%씩 떨어졌다.
 
지난주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던 신도시(-0.07%)는 이번주 평촌을 비롯해 산본, 일산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면서 한 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인천은 0.01% 하락했다.
 
 ◇ 비강남권 약세 뚜렷‥재건축 하락 확산
 
권역별로는 비강남권의 하락세가 본격화된 가운데 강남권(-0.03%)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줄었고, 비강남권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나홀로 선전하던 주상복합(-0.05%)이 2주 연속 약세를 보였고, 일반 아파트는 -0.03%의 변동률로 하락세를 이었다.
 
강남권에서 시작된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는 이번주 중랑구(-5.63%)를 비롯한 광진구(-1.78%), 영등포구(-0.24%), 강서구(-0.23%) 등으로 확산됐다.
 
하지만 송파구(0.11%)와 금천구(2.64%)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이번주 서울 재건축은 전주보다 0.18%p 하락세를 좁히며 0.03% 떨어지는 데 그쳤다.
 
구별로는 그동안 낙폭이 작았던 관악구(-0.48%) 강북구(-0.29%), 마포구(-0.15%), 중랑구(-0.08%) 등을 비롯해 강동구(-0.08%), 송파구(-0.07%), 노원구(-0.06%) 등이 약세를 보였다.
  
 ◇ 신도시, 내림세 전환‥일산, 중대형 위주 약세
 
지난주 나홀로 선전했던 신도시는 이번주 평촌이 -0.37%, 일산이 -0.15%, 산본이 -0.04%씩 하락하면서 한 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평촌은 중소형면적을 위주로 가격이 조정됐다.
 
이 일대는 그동안 작은 면적 위주로 문의가 꾸준했지만 매수자와 매도자간 호가 차이가 크게 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급매물 중에서도 가격이 낮은 매물들이 나오고 있어 간간이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반대로 중대형 위주의 하락이 이어진 일산은 정발산동 밤가시건영빌라9단지 151㎡와 백석동 백송대우 108㎡가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이 하락한 5억6500만원, 3억 5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한편 이번주 중동은 0.18%가 오르면서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했고, 분당은 변동이 없었다.
 
 ◇ 경기도, 과천 낙폭 두드러져‥기타 지역 소폭 하락
 
지난주보다 낙폭을 줄인 경기도는 과천시 아파트값이 0.72% 밀려나면서 일대 집값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 상반기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가격부담으로 수요자들의 접근이 어려워지자 일부 급한 매도인들이 호가를 낮춰가면서 매수자를 찾는 상황이다. 하지만 찾는 사람이 없어 계약 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과천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이외 양주시가 -0.10%, 광주시가 -0.06%씩 약세를 보였고, 김포시(-0.05%), 고양시(-0.04%), 하남시(-0.04%), 용인시(-0.03%) 등의 순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 인천, 계양·연수 제외 전 지역 약세
 

인천은 이번주 계양구(0.15%)와 연수구(0.05%)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동구가 -0.38%, 남구가 -0.11%, 서구가 -0.07%, 부평구가 -0.04% 등 일제히 내리막세였다.
 
계양구 계산동 계산주공 59㎡(1억2500만→1억5000만원), 연수구 청학동 용담마을 59㎡(1억3500만→1억3750만원) 등 소형 아파트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반면 동구 만석동 비치타운주공 115㎡(2억3750만→2억2500만원), 남구 숭의동 미주 95㎡(1억3750만→1억2750만원)등 중형단지는 약세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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