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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현3구역’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속도 낸다

서울시, ‘아현3구역’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속도 낸다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1.05.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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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마포구 아현동 635번지 일대 아현3구역이 지난 3월 새 집행부를 꾸리며 재정비촉진사업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용적률 상향으로 금융비용 등에 따른 손해를 만회하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아현3구역의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이 지난 4월 26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소형주택을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아현3구역은 기준 용적률이 230.8%에서 259.2%로 상향됐다. 지상10층~30층 규모로 45개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기존 3,063세대에서 약804세대가 늘어난 총3,867세대가 공급된다.

아현3구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3,867세대 중 약1,848세대가 전용면적 60㎡이하의 서민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는 전체 세대의 47.8% 비율로 이 중 임대주택은 약658세대, 분양용 소형주택이 약1,190세대다.

이번 기준용적률 상향으로 60㎡이하의 주택이 606세대 증가했다.

아현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의 도심권과 강남권에 근접하고 있으며, 지하철 5·6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과 애오개역(5호선), 대흥역(6호선), 2호선인 아현역과 이대역, 신촌로, 마포로, 서강로, 대흥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또한, 아현재정비촉진지구에는 한서초교 등 초등학교 3개소, 서울여중·고 등 중·고등학교 9개소, 주변에는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 교육시설과 신촌세브란스 병원, 서울서부지방법원, 서부지방검찰청, 마포경찰서 등 공공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 속 최고의 단지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아현3구역은 구릉지의 정상에 하늘공원을 조성해 인접한 북아현 촉진지구의 안산과 자연환경의 커뮤니티를 연계, 보행자가 우선되고 차량의 이차적 분리로 “살아보고 싶은 마을”로 어우러져 이화여대, 연세대, 경기대등 교육과 문화 보행중심의 친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구릉지의 대지 형상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주거단지에 판상형, 탑상형, 테라스형, 연도형 등 여러 주거 형태를 도입 자연과 순응하며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 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주거형태가 적용된다.

아현3구역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에 맞게 개발될 계획이다. 친환경 최우수 등급 그린홈 인증등 현 대지 형태에 맞게 단지를 조성하여 지형 변형을 최소화했고 태양열, 지열 에너지시스템 등 친환경예비인증을 받은 상태다.

지역주민의 생활 패턴을 만족할 수 있도록 친환경 등을 적용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고 지역주민의 편리와 안전, 쾌적한 생활이 구현된다. 단지 내 세대에 첨단시설이 설치되어 아현3구역은 여성 친화적이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도심속 최적의 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아현 재정비촉진지구내 아현3구역이 현재 조합원이 모두 이주한 상황이어서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재개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인가를 변경하고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아현3구역은 2007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2009년 11월에 착공한 후 조합의 여러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워 공사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었던 지역이다.

특히, 2년간의 사업표류로 2,400여명의 조합원들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조합원의 추가부담금이 발생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서울시는 조합원 피해 최소화와 사업정상화를 위해 관계법령에 의한 감독권을 발휘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통해 조합총회가 개최돼 새로운 집행부가 탄생하게 됐다.

새로운 조합집행부는 지금까지 공사가 중단되어 조합원이 금융비용등에 따른 손해를 만회하고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고자 소형주택 추가공급을 위한 기준용적률 상향계획을 반영해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조합정상화 과정에서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되었기 때문에 아현3구역 사업추진 지연으로 증가한 조합원 추가부담금 손실회복을 위해 최대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조합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준용적률 20% 상향과 신설초교를 폐지하고 이를 일부 택지 용도로 변경하는 등 조합원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 지원 및 신속한 행정처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아현3구역과 유사한 장기 공사중단 사업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조합원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에 서울시가 직접 참석해 정비계획 등에 대해충분히 이해·설득하고, 조정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소송 및 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인 자치구는 포상 및 성과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소송유형분석을 통해 사례를 분석, 자치구에 전파함으로서 유사소송에 활용하고, 법률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정비사업실무자 전문성을 제고하며 정비사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 등을 멘토로 활용 지도·조언해 분쟁을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아현3구역과 같이 조합과 조합원간의 합의문 작성을 유도하고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경우 적극 지원해 사업을 정상화한 사례를 매뉴얼화하고 전파해 유사 정비사업 문제를 해결토록 할 예정이다.

아현3구역은 현재 진행 중인 촉진계획 변경을 마치면 실질적인 착공을 위해 금년 8월경에는 사업시행인가 변경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게 돼 늦어도 2014년에는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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