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실동에 설치된 생물안전 연구시설은 2005년 6월 완공 당시 생물안전 2등급 연구시설이었으나 생물안전 지침이 개정되어 최근 2-3년간 개선공사를 통해 2+등급 수준으로 운영되었었다. 그러나, 2009년 전국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 하였고 조류 인플루엔자(AI)등에 의한 대규모 집단환자 발생이 우려되어 감염병의 대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 사업은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여 5월 설치 공사를 착수하여 올해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보건환경연구원(중구 신흥동 2가 18-4번지) 지상2층에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설치하고, 공기 조절 및 음압 유지를 위한 별도의 공조장치 설치 등 특수 공법을 적용하여 시공하게 된다. 또한 공사 완료 후에는 국가로부터 시설검증과 인증을 받아야 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생물안전시설3등급 연구시설(BL3)이 완료되면 조류독감(AI),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종인플루엔자 등 신·변종 감염병의 인체감염 집단발생시 조기대응이 가능하게 되고 특히, 기후 온난화와 해외여행 확대로 인한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진단 및 감시 기반이 확보되어 지역사회의 생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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