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건설업체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들은 지역 건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건설협회 대표자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시에서 발주한 공사를 지역 건설업체에서 수주할 수 있도록 대형공사 분할발주와 지역제한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형태의 발주방안 등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 100억원 이상 공사는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동등한 자격으로 계약에 참여하는 주계약자공동도급을 활성화시키는 등 종합과 전문건설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한 분할발주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 조례’를 지난 5월13일 개정·공포하여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 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노·사·정이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해 건설노동자 관련 정책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과 배려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 송영한 건설방재국장은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물론 자치구와 공사 공단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의 폭을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를 열어 건설관련 단체 등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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