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1,064억원을 투입해 광주를 중심으로 시·도를 연결하는 광주권 광역간선교통망 19개 노선 60.1km 구간에 대해 손실보상 및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권 광역도로망 건설사업이 보다 활기차게 추진되어 본 사업들이 조기 완료되면 광주권 광역교통체계의 완비로 기업체 입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로 발주되는 도로사업 3건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발주 예정인 송정～나주시계간 도로확장공사 등 3건은 연장 12.7Km, 총사업비 2,44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 초에 조기 발주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상반기에 준공되는 4개 사업은 첨단과학산업단지 2단계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4건은 8.2Km에 총사업비 2,340억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내에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2개 사업은 진곡산단 진입도로개설공사, 하남산단 외곽도로개설공사 등 12개 사업은 39.2Km에 총사업비 8,30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준공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연차별 투자계획에 의한 예산 확보와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년에 시행하는 국책사업으로 광주순환고속도로(제3순환선 2구간) 본량～진원간 19.55㎞에 대한 기본설계를 국토해양부에서 지난해 말 마무리하였고, 광산구 삼거동～나주IC간을 잇는 빛그린산업단지 진입도로 7.3Km가 올해에 각각 실시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상반기에 사업비의 60%이상을 조기집행 할 계획이며, 2015년 하계U대회 등 국제행사와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도 차질이 없도록 SOC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광주권 광역간선도로망 건설사업 등이 완료되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 등 국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소통과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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